성병 종류따라 다른데 일반적인 매독, 임질, HIV, 간염 등 피검사는 하우스아르츠트에서도 가능합니다. (산부인과나 하우스나 어차피 둘다 채검해서 랩으로 보내는거라 똑같아요). 팹스미어나 전염성 질염(유레아플라즈마, 칸디다 등등)등 병변 부위를 직접 채취하는 검사는 산부인과 가는게 맞고요. 뭐 팹스미어는 성병검사는 아니고 자궁경부암 검사니... (이건 1년에 한번 보험에서 커버됩니다.) HPV, 헤르페스 같은 사마귀/포진성 성병은 그냥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가시면 얘기가 될 듯 합니다.
모든 임상과 같이 성병도 내가 궁금해서 하러왔다고 하면 보험적용 안되고 100% 자가부담입니다. 가격이 꽤 비쌌던걸로 기억해요. (특히 HPV 검사비가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의사 재량에 따라 보험 적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검색해보시거나 전화해서 알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또 지역 보건소나 성소수자 지원단체(?) 같은데 가면 HIV 검사는 형편에 따라 무료나 약간의 기부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매독/임질/간염도 가능할거예요. 요 셋이 (+간염) 전염력과 치명률이 높은 하드코어 성병이라 지원을 좀 받나... 암튼 그런 듯 합니다. 우리나라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하니까요. 암튼 잘 찾아보시고 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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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무료라서 1년에 한번 검사받았는데요. 여기서는 유료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윗분말대로 성소수자 지원단체? 여성지원단체 같은곳에 물어봤는데 저소득층이 아니면 병원과 검사비가 같다고들었습니다.
프랑스에 갈일이있으면 프랑스에서 하려구요. 피임 또한 프랑스에서는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가능했었는데 여기는 산부인과에가보니 보험으로는 안된다고하더라구요. 윗분말대로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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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건소라 생각해서 간 곳이 성소수자 대상으로 검사하는 곳이었어요. ^^;; 금액은 인터넷에서 25유로라고 봤는데, 이건 기부형식으로 이뤄져서 안내도 상관 없어요. 전 상담 끝나고 25유로 드렸어요.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익명으로 진행되요. 번호표를 받는데 번호표의 번호를 가지고 결과를 문의해야 하기때문에, 번호는 잘 기억해 둬야 되요.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기다리면 우선 상담사(?)와 긴 상담을 해요. 어떤 문제가 있어서 검사를 하려고 하는지. 매우친절하게 긴 시간 상담을 해 줍니다. 검사를 하고 약 일주일 안에 검사결과가 나와요. 전화나 방문을 통해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익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지는 받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