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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REWE에서 벌금냈는데..답변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즘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4,826회 작성일 20-11-14 15:51 답변완료

본문

너무 어이없지만 이런일이 생겼네요.그날 상황을 이야기하겠습니다..아침10시에 시내에 나갔다가 페니마켓에서 몇개 물건을 사고 가방에 넣고 돌아다니다가 오후 4시쯤 집으로 들어가는길에 레베마켓에서 몇가지더 장을 봤습니다.이때 배낭이 무거워 카트에 넣고 장을 본후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한분이 직원과 오시며 자기신분증을 보여주고 같이 잠시 다시 들어가자고 하더군요.너무 당황스러워서 뭐지?생각하며 다시 들어갔습니다.물건을 빼오는 커다란 직원용 문으로 들어가더니 가방을 좀 열어봐달라고하더군요.전 그때서야 아..가방에 아침에산 물건이 잇고 도대체 그상황에서 왜 내가??왜??멘붕이더군요. 옆에 여자한분이 제가 가방을 마트에서 몇번 열어봤다며 자기가 봤다는 겁니다.. 우선 가방에 물건을 꺼내서 보이고 이건 다른 마켓에서 구입한거다 이야기했지만 영수증은 제가 챙기지않아서 이것또한 저에겐 불리한 상황이였어요.하지만 이런 경우처럼 미리장보고 종종 다른 마켓에서 봐도 전혀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영수증을 챙길생각도 전혀 못했어요.제가 이말을 반복해도 그사람들은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이야기한다고하며 믿어주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씨씨티비를 보여달라했습니다.하지만 그럴수없다며 그 여직원한명말을 계속 하더군요.
제가 가방을 열어본건 핸드폰을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다가 모르는 단어를 번역기가 돌려보고 다시 넣어놓고 한 기억밖엔 없습니다.
제일 제자신이 원망스러웠던건 독일말을 잘 못해서 제 의사표현을 제 억울함을 말을 못하고 그냥 너무 어이없고 당황스러우니 바보같이 아니다.아니다만 반복한거에요.그사람들은 다들 이려려니 하는 표정이구요.전혀믿지않는걸 강조하면서 ..제 아우스바이스를 요구했습니다.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 손이 달달떨리는데 더 뻗히려니 사람들이 더 몰려오는 분위기라 너무 무서웠어요.
결국 제 아우스바이스를 가지고가서 레베 전체 전산망에 제 정보를 올리고 앞으로 1년동안 독일 전역 레베에 하우스 페어보튼이라며 그걸 어길시에는 게뤼,,,,,뭐라 이야기 했는데 못알아들었어요.
만약 1년이 지나고 다시 이곳으로 찾아와서 여기 담당자에게 부탁해서 그사람이 다시 허락하면 다시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 이야기는 이해했니다.
그리고 100유로를 현금으로 바로 내고 영수증을 주더구요...참 몇년을 살아보며 제인생에 제일 큰 어이없고 어이없는 일이였습니다.목요일에 이런일을 겪고 오늘까지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요.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바보같은 제가 싫어서요...
이곳에서 예전일들까지 올리신 글들 보니 경찰이 왔다는 글도 있고 상황마다 다 다르셨던거 같은데...제가 여쭤보고싶은건...
그날 그 콘트롤하던분은 레베안에 경찰처럼 일하는 경비요원인거  같은데 경찰을 따로 부르진 않고 벌금 100유로내고 설명해주고 보내줬거든요.무슨 이야기들을 했는데 제가 못알들은 이야기가 많겠죠.
상황들은 버스에서 무인승차하다가 걸림분들이 처음 현금벌금 내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느데 맞는지.....왜냐면 전 남편이 있지만 알게하고 싶지않아서요.
서로에게 믿음이 없는걸까요..이사람이 이 일을 듣는순간 나를 믿어줄까?라는 어이없는  생각이 지금도 계속 됩니다..그만큼 요즘 지쳐있기도 하구요..서로에게..
혹시 이런경우나  법률을 조금 아신다면 조언부탁들입니다.
지금 이런상황은 집에 편지가 또 날라올까요? 만약1년후에 레베에 가서 다시 출입이 가능해지면 이런정보들은 사라지는 건가요?
아직 경찰서나 공개적으로는 이런 사고가 서류에 남겨지는지 궁금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개그콘서트님의 댓글

개그콘서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상황에 위로를 보냅니다..ㅠㅠ 저도 몇년 전에 바우막트에서 산 못을 다시 사려고 못이 들어 있던 빈 상자를 가져가서 비교하면서 샀는데..나올때 그런 분이 저를 부르며 다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저도 당황스러워서 왜 그려나고 하니 제가 물건을 훔친것같으니 확인 하겠다고 했는데, 저는 제가 떳떳해서 그랬는지 그 분의 아우스바이스를 믿을수 없다고 하고 제가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당황해하시며 제가 못 상자를 가방에 넣는것을 보았다며 가방을 보여달라고 무섭게 얘기했고 저는 다행히 가방에 딸랑 그 빈 못 상자만 있어서 자신있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분이 너무 황당해 하시며 왜 빈것을 가지고 다니냐며 저에게 화를 내셨지만 저는 이런거 잘 알아내는것이 당신 일인데 왜 나에게 화내냐고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무얼 사시던지 집에 가실떄까진 항상 영수증 보관 하시길 추천드려요. 말이 안되면 증거라도 있어야하니 참 독일 살이가 쉽지가 않내요.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이런 일을 겪으셨으니 얼마나 놀래셨을까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레베에 가면 고객들 아우스바이스 다 검색하는것도 아닐텐데 님을 어떻게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전국에 있는 레베에서 알고 골라낼지는 좀 의아하네요.. 저라면 다른 레베 그냥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싶어요.. 영수증을 미리 받으셨다면 편지가 오진 않을것같내요. 힘내세요~~

  • 추천 4

ParisSKL님의 댓글

ParisSK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너무 어이없고 속상하시겠어요... 끝까지 벌금 내지 마시고, 경찰을 부르신 후에 해결하시는 게 좋았을텐데요. 저도 근데, 직접 저런 상황에 놓이면 많이 당황했을 것 같긴합니다. 혹시 페니에서 카드로 계산 하셨다면, 나중에 계좌에 남은 기록 가지고 페니에 가서 그 지불내용으로 영수증을 다시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일단 알아본 후에 변호사와 상담 받아 볼 것 같아요.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100유로를 내야 했고, 모독을 당했고, 심지어 독일 전역 매장에 입장금지 조치를 당했다는 것이 너무나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티비에서 보면, 매장에서 촬영되고 있는 영상을 증거로 보여주면서 얘기 하던데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 했는데도 불구하고, 보여주지 않고 막무가내로 직원 말만 듣고 100유로를 요구 한 것도 부당하고 지나친 처사 같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처리에 시간이 좀 걸리고, 복잡하더라도, 억울함을 풀어서 상황을 마무리 짓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도 않은 일로 이런 기록이 남겨진다는 것 자체에 제 일인 것처럼 너무 분하네요.
누군가 실직적인 도움을 주실 수 있으면 너무 좋겠네요. 기운 내셔서 빨리 덮고 가는 대신에 따져서 해결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3

해산님의 댓글

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어려울때는 남편한테 터 놓고 이야기 하고 도움을 청해 보세요.
이런경우 원래는 경찰을 부르게 되어 있는데 그것도 이상 하고,
100유로 벌금이라는것이 어느것에 근거 하는지도 이상하네요.
이미 지나간 상황에서 경찰을 부르는건 도움이 안될거 같고
남편과 함께 가거나 독일어가 잘 되는 사람과 함께 가서
다시 한번 따져 보세요.

  • 추천 1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부당하게 도둑 취급 받았다고 내일이라도 당장
경찰에 가서 신고하시면 될 일입니다.
경찰서에 가셔서, 부당하게 100유로도 갈취 당했다고 CCTV확인 요청을 하세요.
그러면 CCTV 돌려볼 겁니다. 혹시 REWE측이 CCTV를 삭제했다면, Penny의 CCTV로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상점안에서 지갑을 분실했었는데, 직원과 뒤에 서있었던 손님이 의심스러워서,
직원들과 손님들이 들을 수 있게 큰소리로
"Ich bin mir sicher wer das sein kann. Ich glaube, hier gibt Überwachungskamera.
Ich werde jetzt zur Polizei gehen und eine Anzeige aufgeben.
서둘러 경찰에 가서 신고했고, 경찰이 다음 날까지 CCTV 확인한다고 하더군요.
신고 후, 혹시나 해서 상점에 다시 갔더니, 직원이 지갑을 찾았다고 돌려주었습니다.
어디에서 찾았냐고 물어보니 빵 상자 안에 깊숙히 손을 넣으며 "Hier war es" 라고 했습니다.
제가 빵상자에 저의 지갑을 넣지 않았으니 누군가가 넣었겠지요.
경찰서에 다시 가서 지갑을 찾았다고 시간 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귀가했습니다.

  • 추천 3

맘니우님의 댓글

맘니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급 독일인 동급생이 물건을 훔치다 걸려ㆍ슈퍼 출입금지 됬다는 이야기른 들은적 있습니다 ㆍ전국 전상망에 올려서 어떻게 관리 하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이것은 모든 독일 슈퍼마켓의 같은 정책인것 같아요ㆍ혹시 슈퍼에서 다시 신분증을 제시 하셔야 할일 생기시면ㆍ규칙 위반으로 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리란 예상이  듭니다ㆍ혐의를 벗으시던지ㆍ그렇지 않을시에는ᆢ 다른 브랜드 슈퍼를 이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즘마님의 댓글

아즘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 속상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경찰서를 가볼까 이래저래 생각도해보고 여기 쓴글 처럼 독일어로 문장을 찾아 써서 가까운 독일 여자친구에게 메일로 보내 조언을 구했습니다.하지만 그친구도 결과상 벌금을내고 나왔고 카메라에도 확실하게 잡히지않는이상 경찰도 직원들 말을 더 믿을거라며 안타깝다고 보내왔습니다....
하루종일 생각해봐도 저도 자신 없어졌구요.남편도 독일어 못라고 영어로 회사 다닙니다.....그냥 이글이 사실이 아니라 믿는 분들도 계시곘지만....정말....
전 그래서 현실적으로 또 편지나 한번더 경고장이 날라오는지...서류나 공개상으로 흔적이 남는지....이 사실이 궁금합니다...잘 알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답변부탁드립니다.

Minim님의 댓글

Min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독일온지 얼마 안되서 말 한마디 못할때 비슷한일 당해서 신랑한테 전화해서 펑펑 울었던 적이 있어서 얼마나 억울한지 이해가 가네요 그렇게 돈받는건 불법이라고 하네요 돈을 지불하셨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셔서 같이CCTV확인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happyha님의 댓글

happy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마음이 어지러우실까요. 이렇게 일을 마무리하면 아마 그곳 지나갈 때마다 힘드실 것 같은데, 조금 더 용기 내셔서 경찰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떠세요? 이런 상황에서 그 가게 점원들은 CCTV를 확인이 당연한 절차 아닌가요? 영어 하는 경찰 붙들고 남편분과 한 번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곳에서 지내시는 내내 마음의 상처가 남으실 것 같아서요.

  • 추천 1

gonggong님의 댓글

gongg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거의 갈취 아닌가요? 단순히 그런 혐의가 있다고 cctv나 경찰의 개입없이 마트 직원이,경비요원이 그 자리에서 100유로를 요구합니까?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부당한 처사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댓글에 글쓴이님께서 가까운 지인 독일사람에게 메일로 물어보셨다고 하셨는데 그 분이 법 관련하여 있는 분이신가요? 지인님의 메일 하나에 단념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셨는데 만약 저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페니에 가셔서 cctv를 요구하시던 경찰에게 연락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남편분께서 영어만 하실 줄 아신다고 하셨는데 하나보단 둘이 낫다고 그래도 같이 가셔서 자초지종 설명하시고 해결방안을 찾아보세요........그리고 저같으면 경고장 편지나 서류상 흔적 같은거, 사실이 아닌 일인데 개의치 않을 것 같네요.그런 것들이 오던지 말던지 개의치 마시고 그 전에! 경찰과 콘탁해보세요. 힘내세요, 잘 해결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굉장히 불합리한 일을 당하셨네요. 베리가 아니라 변호사와 상담하셔야할 일 같습니다. 이런 사건은 훔치지 않았다가 아니라 훔쳤다를 증명해야하는 일입니다. 독일은 논리적으로 강하게 말하는 사람이 대우 받는 사회인데다 독일어가 안되면 듣지 않는 사회다보니 어려웠을거라고 봅니다.
한국어 가능한 변호사와 상담하셔서 해결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 추천 4

Zuckerwatte님의 댓글

Zuckerwatt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라면 경찰에 찾아가서 이 상황을 설명하고 그 마트의 대처가 정당했던건지 물어볼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 경찰이 아니라면 손님의 소지품 검사를 마트측에서 임의로 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훔쳤다는 증거도 없는데 그냥 물품만 보고 돈까지 받아가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와소시님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이
글쓴분이 멀 사셨는지 모르나 사실 레베나 페니나 파는 물건이 거의 대부분 다를 텐데요
야채 과일도 포장되어있고 마트마다 고유 포장이나 메이커가 다르고
더더욱 확실한건 바코드입니다.
바코드를 찍으면 이게 그 매장물건인지 아닌지 더군다나 마트가 완전 다른데 먼가 이상합니다.

  • 추천 6

아즘마님의 댓글의 댓글

아즘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산 물건은 곰이 그려져있는 실온 우유와 엘멕스 치약 스위퍼청소용3통 외코뮈슬리 입니다.저도 그와중에 페니에서만 나오는 물건이 하나라도 샀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백만번 한거 같아요.제말이 믿어지지않는다면 저이상 코멘트는 달지마세요.님께도 시간낭비시니까요.

bright님의 댓글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코드란 것은 상품 식별자입니다. 여러 다른 마트에서 같은 물건 같은 바코드를 사용하게 되니, 바코드가 이 매장물건인지 확인해 주지 않습니다.

  • 추천 1

msnde님의 댓글

msn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전에 페니였나. 여튼 다른 마트 장보고 바로 레베에서 살게 있어 또 장을 봤는데 직원이 다른마트에서 산거 체크하고 영수증 보여달라고해서 보여줬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 후로 마트를 한군대 아니라 두군대 갈 적에는 영수증을 꼭 챙기는 버릇이 생겼어요. 너무너무 억울하실 것 같은데 현금으로 결제하신게 아니라면 카드내역이 계좌에 찍혔을 테고 그걸 토대로 페니에서 영수증을 다시 재발급 받으셔서 REWE측에 훔치지 않았다고 직접 대면하시는게 어려우시다면 메일을 보내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벌금으로 100유로 받았다는것도 이상하고요.. 본사 고객센터에 이메일로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아무리 독일사람이라고 해도 다 말이 다른 것 같아요... 제 독일인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니그 자리에서 100유로 받은건 이상하다고 경찰을 불렀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REWE고객센터에 물어보시거나 경찰서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있냐고 물어보셔도 될것 같아요.... (억울함을 증명하거나 벌금으로 낸 100유로를 돌려받는일...)

그리고 벌금을 내고 바로 영수증을 받으셨다는데 관련해서 우편이 날아오진 않을 것 같고 경찰에 신고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REWE전산망엔 있을진 몰라도 범죄로 기록이 남진 않을 것 같아요.

  • 추천 1

미리온님의 댓글

미리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인 말로는 그냥 같이 페니가서 그때 계산했던 사람이나 씨씨티비를 보면 될텐데 라고 하는데요ㅠㅠ 혹시 현금으로 계산하셨나요? 카드면 페니에서 샀다는게 증거가 되니깐요..

아즘마님의 댓글

아즘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50유로가 넘지않으면 가지고있는 현금으로만 장을 보고있었어요..하지만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할게요. 모든 답글다신분들 감사드립니다.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 바로는, 희망적인 내용이 아니라서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
사설 경비원이 뭐라 했는지 모르지만 서류화해서 경찰에 절도로 신고하는 게 일반적인 거라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빨리 처리하는지 모르지만 경찰에서 출두명령?, 진술서 작성같은 우편을 받으실
거라 여겨집니다... 문제는 언어인데,,,
영어를 하시면 주변 경찰서들에 전화하셔서 영어로 상담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물어보시고 방문하셔서 이렇게 도둑누명을 썼는데 도와달라고 해 보세요.
페니에서의 영상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거고 레베에선 물건들을 가방에 집어넣으셨다는 확증도
없으면서 절도로 몰아 간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영상 확인을 안 하려 했나 하는 느낌아닌
느낌도 드네요. 경비원들도 건수를 올려야 할 거고, 지불하신 100 유로는 아마 이 건수에 해당하는
돈인 거 같습니다.
경찰과 영어로 소통이 불가하다면 통역하실 수 있는 분을 대동해서 물어보세요.
레베에서의 영상은 사건 당사자로서 확인 가능할지 모르지만 페니영상은 경찰 개입이 없으면
확인이 안 될 거로 보입니다.
일단 레베에 강력하게 항의를 넣어 영상확인요청 -승인해 줄지는?? ..., 동시에 경찰 상담,
그리고 변호사 상담인 거 같습니다.

힘드시지만 마음 추스리시고 도움 주실 수 있는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soul12님의 댓글

soul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유로는 구글에 검색해보면, 바로 나오네요.

슈퍼에서 도난이 발생한 경우 혹은 글 쓰신 분처럼 그렇다고 상황이 처리된 경우에
레베에서는 Vertragsstrafe로 100유로를 징수한다고 써져있습니다.

글쓰신 분에게만 몰래 뭔가를 한것이 아니니, 확인되지 않은 댓글은 안다는게 좋을 것 같네요.
괜히 억울한 마음에 불 붙이는 격인것 같습니다.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한국인 아줌마가 독일에서 "도둑 x"으로 몰려 누명(?)을 쓴 사건입니다.
댓글에 답변하시는 아즘마님의 글의 내용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1."집에 편지가 또 날라올까요? 만약1년후에 레베에 가서 다시 출입이 가능해지면 이런정보들은 사라지는 건가요?
아직 경찰서나 공개적으로는 이런 사고가 서류에 남겨지는지 궁금합니다."
2. "전 그래서 현실적으로 또 편지나 한번더 경고장이 날라오는지...서류나 공개상으로 흔적이
남는지....이 사실이 궁금합니다."
3. "내일 아침까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할게요."
저라면, 최 우선으로 누명을 벗고 명예회복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둘텐데, 당장 경찰서에 먼저 가서 신고부터 할텐데......

Penny에서 구매하신 시간과 상품을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이미 드셨다면 포장지라도 들고 가세요.
Penny의 전산실에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사정을 설명하고 프린트해 달라고 당부해 보세요.
거절하면, 경찰서에 가겠다고 말씀하세요.
Penny에서 받은 영수증은 복사해서 경찰서에 제출하고 REWE를 신고하세요.
변호사를 선임해도 미리 신고하면 일하기가 수월합니다.
독일어가 달변이 아니시라면, 살고계신 지역의 한인회에 도움을 청해 보시거나
베리에서 통역사를 찾아보세요.
부디, 잘 해결하셔서 REWE의 "도둑 X" 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의 어느 아줌마의 이름이
삭제되기를 바랍니다.

  • 추천 7

해산님의 댓글의 댓글

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조의성 님 의견에 적극 동감 합니다.
그도시에 사는 한국인들을 위해서라도 이일은 잘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해당 영사관에 연락을 하면 영사님께서 직접 나서서 해결에 도움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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