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허가는 대사관이 아닌 거주지역 외국인청(Ausländerbehörde)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비자(Visum)과 체류허가(Aufenthaltserlaubnis)는 Aufenthaltstitel에 속한 서로 다른 체류사증입니다
비자는 한국의 대사관에서 발급받는 사증이며, 체류허가보단 입국허가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보통 단기간으로 발급을 받습니다.

그에 반해 체류허가는 독일 현지에서 발급받으며 말그대로 체류를 허가하는 사증이므로 기간이 최대 2년까지 길게도 나옵니다. 하지만 입국 허가였던 비자와 달리 체류를 허가하는 사증이므로 체류하며 생활할 공간이 있다는걸 증명하는 서류를 추가적으로 요구합니다(Meldebescheinigung) 이와같이 비자와 체류허가는 각기 요구하는 서류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지역별 외국인청의 요구서류를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대사관 페이지에서 보면 비자를 발급받고 현지에서 연장한다고 설명하지만 사실 이는 체류허가를 발급받으라는 의미와 비슷합니다

답변주셔서 무척이나 감사드립니다.
외국인청에서 체류허가 신청을 위해서 온라인으로 방문 예약 신청을 하려는데 가장 빠른게 내년 4월이더군요.
Halle 에서 신청하려는데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지 아니면 무언가 착오가 있는지 싶습니다. 학교측에서는 도착후 바로 바로 진행후 다 된뒤에 HR 팀에 가서 서명을 하라고 하던데. 체류허가를 받는게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지 혹은 방문예약 없이 직접가서 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보통이었으면 매우 비정상적이나 코로나시대임을 감안하면 그럴수도 있어보여요. 일단 암트에서 4월에 있다고 말한거면 그대로 믿으시면 됩니다. 4월에 잡으시고 임시비자 받으셔서 체류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사실 테어민이 있으면 비자가 만료되더라도 체류가 가능합니다. 물론 현 상황에서 너무 테어민이 뒤에있다보니 안전하시게 임시비자를 신청해보셔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보통 온라인예약을 받으면 방문접수로는 해주지 않습니다. 코로나 상황때문에 무작정 찾아가시면 더더욱 퇴짜맞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