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얼마나 사실지가 관건이겠는데요. 한국에서 1년미만으로 계시다가 넘어오셔서 5년이상 사실꺼면 한국에서 중고를 쓰다가 팔고 여기서 새거 사시는게 좋고 여기서 5년미만으로 계실꺼라면 여기서 중고를 사시는게 좋구요. 큰전자기기(냉장고.티비 등등)은 현지에서 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중고구매 후 판매, 독일에서 중고+새것 구매 추천드려요.
독일에서 어떤집에 살게되실지도 아직 모르지 않나요?
하다못해 세탁기, 냉장고 등이 다 포함된 집에 살게될 수도 있구요. 변환기가 필요한건 모터가 들어가는 세탁기, 냉장고 등이라 무겁고 배송비 비싸고 고장나면 답없고 변환기 써도 고장나기도 하고...그렇습니다. 티비는 수신기 방식이 안맞아서 가져와봐야 불편하고.. 그닥 추천드리지 않게되네요.

유학 오시는거면 컨테이너에 짐 싣고 오시는것도 아닐텐데... 주파수 변환기까지 써가며 한국에서 지고와 쓸 가전이 많지가 않습니다.
끽해야 전기밥솥이나 온수매트 정도인데... 잘 검색해보시면 전기 밥솥도 프리 주파수 지원하는 모델이 있고, 온수매트는 주파수 변환기가 필요하긴 할텐데 독일 물에 칼크 때문에 관리도 까다로워서 그냥 전기장판 사서 쓰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주파수 변환기.... 아마 획기적인 제품(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가정에서 사용 (세탁기, 냉장고 등)하는 용도의 용량을 구매하시려면 새것 기준으로 기백만원 이상 일텐데요.

인터넷 쇼핑에서 변압기를 주파수 변환기로 오기(혹은 과장광고)해서 판매하기도 하던데. 주파수 변환기는 비싸고 큼니다.... 말씀처럼 정격용량도 있구요.

위에분들 말씀처럼, 신혼부부시고 아직 가전제품 등을 구매하시지 않은 단계시라면, 이곳에 오셔서 새것(오래 사신다면) 혹은 중고(잠깐 사신다면)나 저렴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구매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서 꼭(?) 구매하셔야 하는 한국 특화품이라면..
전기밥솥은, 아시겠지만 보온기능을 사용하면 전력소비가 커서 독일에서 사용하시기에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구요. 취사용으로만 보통들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생활비 걱정 안하시는 분들은 편히 사용하시죠. ㅎㅎ)

김치냉장고는 꼭 필요하시면 이곳에서도 비싼 가격이지만 한인슈퍼(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비싸서 그렇죠.

주재원으로 오시는 분들 보면, 주파수 상관없이 한국에서 가져와서 몇년 동안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기존 것을 버리기 뭐하고 어짜피 이삿짐 지원이 되니 그냥 버리느니 가져가서 사용한다 라는 마음으로들 가지고 오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