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독일 집에서 택배 받는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02dry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12회 작성일 20-10-24 19:34 답변완료본문
독일에는 택배를 받는 방법이라는게 따로 있나요?
한국과 다른게 있나 도데체 이해가 안되서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한국에서는 주택에 살거나, 다세대주택의 경우 집마다 번호가 있어서 그냥 집안에 있으면 택배 기사가 알아서 “집 문앞까지” 택배를 가져가 줍니다. 집문앞에 놓고 가거나 소화전에 놓고 가거나..
여기서 독일식으로 3층에 살고 있습니다. 3층에 저희집말고 다른집도 있숩니다.
독일은 한국처럼 201호 303호 번호가 없고, 건물 바깥에 사람이름만 초인종 부분에 있고, 집문앞에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건물중 유일하게 현관문 앞에다 이름 명패를 걸었습니다.
이전 택배기사님은 제가 건물 문 열어주면
-집 문앞까지 와서 벨을 누르고 문 앞에 놓고 가거나,
-작은 물건은 우체통에 끼워넣고 갑니다.
이러면 알아서 가져갑니다.
어제 택배가 왔는데, 집에 있었고 분명히 내가 택배기사한테 들어오라고 말도하고 건물 문도 열어줬는데 저희집으로 오지 않고 1층에 있는 다른 집에다 택배를 맡겨놓고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택배가 왔구요. 택배기사가 벨을 눌러서 건물 문을 열어줬습니다. 투탁하는 소리가 나더니 다시 벨을 눌러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밑으로 내려오시겠습니까?”이러는 겁니다. 밖으로 내려가보니,택배기사가 쬐그마한 이어폰 상자를들고 어제 택배를 맡겼던 집 문앞에 서있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택배를 배달하려고 해도 사람이 없다면서 짜증을 내는겁니다.
저정도 얇고 쬐끄만 두께면 그냥 우체통에 끼워넣고 가면 찾아갔었는데 저 사람이 왜저러나 싶어서 오히려 화를 내줬습니다.
어제부터 집에 있었는데 왜 사람이 없다고 하냐 집 문 앞에 벨을 누르면 되지 않느냐?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쏘아붙여줬습니다..
집문 앞에 유일하게 이름도 써놨는데 대체 왜 집을 못찾는지,
집에서 사람이 벨을 눌러서 들어오라고 건물문까지 열어줬는데 왜 사람이 없다고 하는지 이해되질 않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그냥 계단 올라오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독일에서는 택배기사가 벨을 누르면 집문을 열고 여기라고 말하면서 택배기사를 기다리고 맞이해줘야 하는건가요? 이게 독일 의 택배 받는 FM인가요? 참 사람 귀찮게 하네요.
한국과 다른게 있나 도데체 이해가 안되서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한국에서는 주택에 살거나, 다세대주택의 경우 집마다 번호가 있어서 그냥 집안에 있으면 택배 기사가 알아서 “집 문앞까지” 택배를 가져가 줍니다. 집문앞에 놓고 가거나 소화전에 놓고 가거나..
여기서 독일식으로 3층에 살고 있습니다. 3층에 저희집말고 다른집도 있숩니다.
독일은 한국처럼 201호 303호 번호가 없고, 건물 바깥에 사람이름만 초인종 부분에 있고, 집문앞에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건물중 유일하게 현관문 앞에다 이름 명패를 걸었습니다.
이전 택배기사님은 제가 건물 문 열어주면
-집 문앞까지 와서 벨을 누르고 문 앞에 놓고 가거나,
-작은 물건은 우체통에 끼워넣고 갑니다.
이러면 알아서 가져갑니다.
어제 택배가 왔는데, 집에 있었고 분명히 내가 택배기사한테 들어오라고 말도하고 건물 문도 열어줬는데 저희집으로 오지 않고 1층에 있는 다른 집에다 택배를 맡겨놓고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택배가 왔구요. 택배기사가 벨을 눌러서 건물 문을 열어줬습니다. 투탁하는 소리가 나더니 다시 벨을 눌러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밑으로 내려오시겠습니까?”이러는 겁니다. 밖으로 내려가보니,택배기사가 쬐그마한 이어폰 상자를들고 어제 택배를 맡겼던 집 문앞에 서있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택배를 배달하려고 해도 사람이 없다면서 짜증을 내는겁니다.
저정도 얇고 쬐끄만 두께면 그냥 우체통에 끼워넣고 가면 찾아갔었는데 저 사람이 왜저러나 싶어서 오히려 화를 내줬습니다.
어제부터 집에 있었는데 왜 사람이 없다고 하냐 집 문 앞에 벨을 누르면 되지 않느냐?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쏘아붙여줬습니다..
집문 앞에 유일하게 이름도 써놨는데 대체 왜 집을 못찾는지,
집에서 사람이 벨을 눌러서 들어오라고 건물문까지 열어줬는데 왜 사람이 없다고 하는지 이해되질 않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그냥 계단 올라오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독일에서는 택배기사가 벨을 누르면 집문을 열고 여기라고 말하면서 택배기사를 기다리고 맞이해줘야 하는건가요? 이게 독일 의 택배 받는 FM인가요? 참 사람 귀찮게 하네요.
추천0
댓글목록
홍러감봉포님의 댓글
홍러감봉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보통은 택배기사가 벨을 누르면
몇층입니다 라고 말해줘야 택배기사가 잘 찾아옵니다.
안 그럼 층마다 확인해가면서 올라와서 짜증내거나 그냥 다른사람한테 맡겨놓고 가버려요
- 추천 2
02dry89님의 댓글의 댓글
02dry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 그렇군요! 전 세입자 이름을 기억할정도로 집위치를 아는 분이라 알아서 배달해줬나 봅니다. 짜증내고 보니, 한국처럼 번호가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뀐 분이라 몰랐나 봅니다! 앞으로는 말해줘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택배 배달이 수취인에게 전달되어야하는건 맞는데, 어디까지 배달해주는게 의무인지는 논쟁거리인듯 합니다. 일반 가전 배달등은 별도로 조항이 없으면 첫번째 문 까지가 규정인것으로 알고있구요.
왠만하면 내려가서 받으시면 서로 좋지 않을까요?
- 추천 1
02dry89님의 댓글의 댓글
02dry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그런 규정이 있었나요. 근데, 논쟁거리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ㅎㅎ 제가 독일에서 택배 받을 때 보통 어떻게 하는지 몰랐던거죠.
타 도시에 살 때도 모든 택배기사들이 별도로 조항이 없었는데도 모두 집 문앞까지 올라와서 놓고 왔었는데, 심지어 일주일 전까지도 그랬었거든요. 이제는 왠만하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받던지 해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