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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구비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41회 작성일 20-10-11 15:10 답변완료본문
제목 그대로 독일에서 요양원(Pflegeheim, Altersheim)에서 일해보신 분 계신가요??
방학이어서 알바를 구해야할 것 같은데 요양원 알바 어떤지 알고 싶어서요!
여기서 일하신 분들 경험담이나 다른 식당이나 카페 알바에 비해서 얼마나 힘든지,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트러블 같은거 없었는지 등등 궁금해요!
댓글목록
landei님의 댓글
lande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학생때 베를린 Wedding에 있는 Seniorenheim에서 1년 넘게 일했었습니다. 15년 전이네요. 그때는 Studentische Aushilfe라고, 알고 보니 정식으로 일하시는 분들보다 시간당 돈을 더 많이 받아서 놀랐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엔 정식으로 일하시는 분과 둘 또는 셋이서 Nachtschicht만 했었어요. 당연히 Nachtzuschlag, 경우에 따라서 Wochenendezuschlag까지 받았구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다 친절했습니다. 전혀 문제 없었구요. 오히려 쵸콜렛이나 용돈을 주셔서.. 당연히 개인적으로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이 있으면 더 일하기 쉽고 재미 있습니다. 몸고생은 써빙할때보다 덜했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기계가 많이 있어서 힘든게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아침마다 Grundpflege나 화장실 동반, Windelwechseln 하실때 심적으로 부담이 되시면 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저는 사람이 다 그렇지 하는 생각으로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어르신들 돕는 일이니까 보람도 있습니다. 잘 생각하셔서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하지만, 그때 경험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면접할때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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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구비어님의 댓글의 댓글
망구비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을 이제서야 봤네요,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