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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영어 혹은 독일어 어느것을 공부하는것이 좋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개코나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791회 작성일 20-10-11 02:08

본문

IT쪽 근무중인데 처음에는 일년정도후 영어가 되면 독일에 이력서를 내고 취업을 하려했으나 회사생활이 너무 바빠서 집에서 공부할 여력이 없어서 오랜기간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일반적으로 9시출근 10시퇴근합니다. 개발업무와 관리의 업무를 같이 하다보니 집에 오면 지쳐서 그냥 멍때리다가 자버립니다. 제가 다른 분들에게 1년전 문의해보았으나  그분들은 회사생활과 영어를 병해할의지가 없으면 이민올  생각도 좋지않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역량의 부족인지 집에오면 너무 피곤해서 공부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주말에는 전업주부인 와이프가 육아에 시달리는 관계로 공부한다고 외면하기가 힘들고 미안하더라고요. 나이가 40이 넘긴하지만 개발을 계속 하고 있었기 때문에 눈높이를 낮춘다면 취업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지금 회사에 해외에 유학을 가는 경우 휴직이 가능한 제도가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석사과정을 해볼까 아니면 어학연수 휴직을 하고 어학연수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독일 취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독일어를 1~2년정도 휴직하고 해볼까 아니면 필리핀 스파르타식 영어학원에서 1년정도 영어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독일어를 하는 경우에는 학사때 성적이 괜찮았고 전공도 일치하기 때문에 석사과정을 지원해볼 생각입니다. 많은 이주하신 선배님들이 조언을 주실수 있으실것 같아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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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offe님의 댓글

Hoff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히 한국에서 한국어 못해도 먹고 사는거처럼 독일은 더 그 가능성이 크지요. 근데 제가 좀 의아한건 잠깐 경험하고 가는거면 이해가 되겠는데 아무리 사람들 영어수준이 높다고 해도 기차안내방송부터 슈퍼마켓 이런건 다 독일어거든요. 그럼 거진 까막눈으로 산다는건데 이주목적에는 그게 맞나 싶네요.

  • 추천 1

Aahna님의 댓글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력이 있으신데 굳이 석사하실이유는 없어보이네요... 취업은 독일어든 영어든 확실히 해놓고 도전하셔야죠. 영어가 이미 어느정도 되신다면 영어를 빠른시간내에 더 끌어올리시고요
기본 회화는 물론이고 기술적인것도 설명할수 있어야 하고 비지니스 메일 회의...전부다 독어 혹은 영어로 하실수있는 실력이 되어야할텐데요
차라리 한국에서 업무시간이 짧은직장으로 옮겨서 학원이나 과외로 공부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주변에 필리핀 1년 갔다온 친구가 영어 이력서도 제대로 못 쓰더군요.

  • 추천 1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님의 경우라면, 영어에 더 투자를 하겠습니다.
독일어 기초가 없으시면 1~2년안에 안되는 것이 독일어 입니다.

답답하다님의 댓글

답답하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T 어느쪽 개발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포트폴리오 있으시면 독일에서도 영어로 취업 가능합니다. 독일어의 경우는 당연히 잘하면 잘 할수록 좋지만 한편으로는 학위나 c1 수준의 작문과 말하기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면 제 경우는 B2정도면 어찌어찌 해결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건 당연히 '영어를 또한 할 줄 안다'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독일어쓰다가 안되면 영어 쓰다가 또 영어 모르겠으면 독일어 쓰다가 이렇게 저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독일 it업계는 개발과 관리를 같이 시키는 업체는 거의 못봤네요. 사실 한국은 분위기가 개발 업무 전문이어도 나이가 차면 은근슬쩍 '영업'이나 '관리'를 겸업을 시키는 경우가 많아서(단가 아끼려고 보통 그러죠 ㅎㅎ) 힘들지만 독일은 전문성을 좀 더 강조하다보니 두 업무를 왠만하면 같이 시키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석사보다는 독일에서 취업을 하시는게 초기 정착이나 여러모로 더 좋은 결정일 것 같습니다.

ElfhflElfhflflfkfl님의 댓글

ElfhflElfhflf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AP다니는 친구가 예전에 말해줬던 내용은, 외국인을 매우 선호하구요. 다양한국가에서 다른시선으로 팀을 이뤄서 팀에 대부분 다른나라 사람들끼리 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어로 회의나 업무 진행하고, 영어를 잘 하실 수 있으면, SAP같은 기업에 들어가게도니다면 굳이 독일어는 필요없겠지만, 일상독일어는 필요하기때문에 아마 진짜 최소로 잡아서 B1정도는 따야지 물건구매나, 질문이나, 음식 주문 등등에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73미터중거리슛님의 댓글

73미터중거리슛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IT계열이라 무시하기 힘들어서 지나가는 길에 몇 글자 적고 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우선... 독일어 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부부 두 분중에 한 분이 적어도 B1이상은 하셔야 일상 생활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굴러가실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모든 걸 도움을 받으셔야 할 만큼 불편하실겁니다.

그리고 극소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아닌 다음에는 (물론 케바케입니다) 공식 언어가 영어라고 할 지라도, 하다못해 스몰톡은 독일어가 우선입니다. 정말 개발 분야에 스페셜티가 있으셔서 회사에서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채용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독일어를 한 마디도 못하시는 상황은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어지간하면 독일어가 조금이라도 되는 사람을 찾을 것이구요.

  • 추천 1

germsam님의 댓글

germs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어느 도시에 사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베를린의 경우는 대부분의 it기업은 영어만 쓰고요. 동료 중 독일인의 비중도 적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가족이 있고 특히 자녀가 있으면 독일어를 하셔야 편하시겠지만. 일만 보면 영어만으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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