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일요일 독일 라디오 뉴스에서 부동산 거래 사이트를 통해 집 구하던 세입자들 중에
부동산 사기 피해자들이 많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증금과 월세를 미리 지불하라는 조건이었고, 이체한 후 범죄자는 연락두절 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신고된 피해액이 억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WG나 에어비엔비에서 임시로 숙소를 잡고 현지에서 돌아다니며 구하는 방법이" 그리고, 사이트에서 찾되, 방확인 후 계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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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른 인터넷에 글들을 보면 사기범들 수법이 똑같아서 웃기다고 하지만 저같은 경우 웃지못하고 믿을거 같은 염려도 있었습니다. 충고 받아드려 직접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립/공립 기숙사가 아니라면 한국에서 인터넷상으로 구하는건 사실상 어렵기도 하고 윗분 말씀대로 사기 위험도도 큽니다. 그래서 일단은 해당 지역 Studierendenwerk의 기숙사를 신청하거나 "private Studentenwohnheime 해당지역" 이런식으로 구글 검색하여 사립 기숙사에 지원해 보셔요. 단 일부 기숙사의 경우 박사과정생은 받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기숙사가 잘 구해지지 않는다면 직접 월세방을 구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지에서 독일어가 문제시라면 Dolmetscher(통역사?)를 고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당연히 세를 내주는 사람 입장에선 독일어를 하는 사람을 선호할 것이고 그게 안되더라도 돌메쳐같은 사람을 고용하여 업무를 보는거에서 부터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베리 장터에 나흐미터를 구하는 게시글을 찾아보셔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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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지역의 기숙사의 경우 제공되지 않는다고 들어서 통역해줄 분을 한번 알아 봐야겠습니다. 학교 면접관이셨던 박사님 한분에게 요청을 하거나 해야겠네요.

사립기숙사는 정책이 또 다를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셔요. 그리고 사람들마다 개인차는 물론 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통역은 돈주고 고용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하숙 형태로 같이 살던 지인 한분이 같은 집 안에 살던 집주인분에게 통역 요청을 했는데 집주인은 그거에 부담을 느껴서 거절하고 또 거절했다는 사실땜에 서로 사이가 틀어진 경우를 직접 봐서요..

작년 12월에 독일 입국해서 박사과정 밟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우선 저도 한국에서 독일집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알게 되어,
독일 들어온 후 한 달 간 에어비앤비에서 숙박하며 WG-gesucht와 Immowelt 등의 부동산중개 사이트를 통해 집을 구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집 구하는 방식(신청자를 여러 명 받아서 집주인이 선택하는 방식)이 한국과 달라서 한 달 내에 집을 못 구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컸는데, 예상과 달리 저를 선택한 집주인이 여럿 있어서 오히려 제가 집을 선택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박사과정생은 학교기숙사 이용이 아예 불가능하여 학교기숙사는 선택에서 아예 배제하였습니다.

가시는 지역이 어딘 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지역 내 부동산 거래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어서 그곳에서도 매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시는 지역에도 혹시 있을 수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갖가지 사기를 치려고 하는 나쁜 사람들이 많으니, 집은 반드시 직접 보고 결정하셔야 함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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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 연구를 시작하기전 한달 부터 있는건 힘들거 같아 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컨택메일을 보내 두도록 하겠습니다. 어렵더라도 조언처럼 꼭 직접보고 집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WG Gesucht는 시간 대비 답장이 잘 안옵니다. 물론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합니다만, 학생들이 많은지역, 인기많은 답장이 더욱 안오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 WG는 집주인이 방을 내주는게 아니면 인터뷰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박사과정이시라면 영어가 유창하실텐데, 일단 WG Gesucht에서 찾아서 스카이프로 인터뷰를 보시고 입주하시거나, 학생기숙사 찾는방법이 그나마 가장 낫다고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카우찌온을 주면 열쇠를 보내주겠다 라는 개소리는 절때믿으면 안되구요. 보증금은 무조껀 계약서 쓰고,열쇠 수령 후 혹은 최소한 열쇠라도 받은 후에 문 따고 들어가서 지불하셔야됩니다. 계약서는 집주인이 타지에살고 가끔 드른다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근데 진짜 걍 가장 편한건 페북,독유넷에서 한국사람한테 방 구하는게 가장 편합니다 ㅋㅋ

독일에서 거주하면서도 집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도시, 소도시 구별 할 것 없이 힘들더라고요..
한국에서 처음 오시는 거라면, 한국분들이 집을 구해주는 대행 업체가 있습니다. 수수료가 꽤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만
집을 잘 구한 저로서는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드네요.
거기를 이용 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거길 통해 잘 구했습니다! 쪽지 주셔요 궁금하시면!

안녕하세요 혹시 업체명 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기숙사가 있는 어학원에 한 달 등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 시즌엔 어학원 기숙사에 공실이 꽤 있을 겁니다. 한달 정도 인텐시브 등록하셔서 독어도 배우시면서 보눙 구하시는건 어떨까요. 에어비앤비나 대행업체 통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할 수도 있고요. 어학원 학생들끼리 집 구하는 방법에 대해 정보공유를 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