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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책에 집중하지 않는 어학원 수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희야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17회 작성일 20-10-06 01:17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어학원에서 인터그라치온 수업을 듣고있습니다.
A1 두번째 달, 두번째 100 시간 모듈이 시작되었는데요.

선생님 수업 진행하는 방식에 아직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책의 한 챕터에 관련된 문법 사항에 해당되는 연습문제를 기본 10장은 가지고 오시고 관련 어휘도 선생님이 독일에서 몇 년 살았는 학생들 두세명과 막 프리토킹하시다가 그 대화중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독일어 보카가 나오면  칠판에 선생님만의  페이스로 끝없이 적어나가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책은 학생들 시켜서 한번 읽고 넘어갑니다.

유치원 아이를 둔 부모인데 밤에 아이 잠들 때 까지는 아이 돌보고
지금처럼 새벽 두 세시에 일어나  책을 펴고 꾸역 꾸역 복습해 가는데,  내용이 방대하여  매번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한번 확인하고 문법적은 것은 그 원리를 이해 하고, 단어는 사전을 뒤져  der, die, das를 표시하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기위해 반복할 수 있는 시간까지는 절대 나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리적 부담감이 늘어가고, 체력적으로도 점점  힘겨워집니다.

코스가 시작되기전에는 B1 마무리 될 때까지 쭉 이어갈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한 두달 뒤에 일단 멈추고 혼자 복습하고 활용할 시간을 좀 가져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100번 넘게 듭니다.

이 과정을 지나가신  독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독일어 학습의  포커스를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A1부터 시작했는데요, (독일 오기전까지 아베체데.. 읽는것도 몰랐어요)
저희 선생님도 거의 같은 식으로 수업을 하셨습니다.
첫 2주는 영어로 수업, 그 후로는 독일어 1도 모르는 모든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어로 말하지 말것! 그리고 모든 수업은 100퍼센트 독일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학생들 반발이 장난 아니었는데, 한달 정도 흐르니 늬앙스를 파악하며 수업을 따라갈 수 있더라고요.
1. 수업의 내용은 교재의 주제를 기반으로 약 90퍼센트가 선생님만의 방식(어휘, 기타 문법, 매일 나눠주시는 추가 과제물)으로 진행하고,
2. 10퍼센트는 교재에 있는 내용으로 수업 막바지에 쑤욱 훑고,
3. 교재에 있는 문제는 숙제로 풀어오고 다음날 다 같이 풀이

이렇게 하면 복습할 내용이 어마어마해서 가정 주부나 직장인들은 따라가기가 엄청 버거워서 중도 탈락하는 사람을 많이 보긴 했습니다.
중도 탈락한 사람들은 조금 휴식을 취하다 다시 하겠다! 했지만, 결국엔 다시 시작못하거나 아주 초급으로 다시 돌아가는.. 마치 수학의 정석을 푸는것과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전 40세에 독일어를 시작해서 젊은 학생들 만큼은 안되겠거니, 애초에 그 헛된 꿈을 버렸고.
제 나름의 방법으로 일단! 숙제만이라도 완벽하게 해가자! 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나눠주신 과제물까지 챙겨보기엔 머리에 한계가..
저도 좀 쉬었다 할까.. 했지만 그냥 매일 조금씩 주어진 것만 했습니다.

너무 다~ 따라갈려 하지 마시고, 본인만의 템포를 찾으세요.
언어는 어차피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잖아요.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지금 독일어 공부하는 입장입니다. B2시험보고 C1준비하고 있습니다. 미흡하지만 제가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좀 더 긴 관점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A1, A2, B1까지는 어학원에서도 무척 쉬운 단계입니다. B1에 가면 어휘가 많이 늘어나긴 하지만, 긴 숙어표현이나 동사+명사혼합 표현이 적어서 단어 외우기도 쉬운 편이고요. 지금 B1에서 마주치는 단어들이 B2에 가면 또 나온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요. 우선, 모든 단어를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단어의 뜻을 한번 정도는 알고 넘어가주는 게 장기적으로는 좋습니다. 교사가 외부교재자료를 많이 사용하면 아무래도 예문에 교재에 없는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좀 더 힘들게 느끼실 것 같긴해요. 그래도 결국은 모든 독일어 단어들이 다 중요해지는 때가 옵니다. B2에 가면 시험에 나오는 단어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외의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지금 다 외우려고 하시니까 힘들 거 같아요. 그냥 단어와 뜻을 수집한다고 생각하고 단어카드나 단어장 같은 거 만들어서 한 두번만 보고 넘기시면서 여유를 좀 가지시고, B1수업에서는 문법이나 문장의 구조 등을 좀 더 정확하게 습득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B1에서 문장구조를 탄탄하게 연습하지 않은 학생들은 나중에도 동사의 위치설정 등 기본적인 부분들이 습관이 안 되어서 회화 시 엉망인 문장을 만들더라고요. 참고로 B1수준에서 어학원 쉬면서 혼자 독학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봤을 때는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더라고요. 쉬는 동안 한국어로 된 학습자료나 동영상 등을 많이 접해서 문법 문제는 잘 풀어도 오히려 어학실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묵이 되든 밥이 되든 독일어로 하는 어학원 수업을 꾸역꾸역 듣기를 추천드립니다. 아, 참고로 B2경우에는 2달 수업 후 한달정도 공백가지면서 복습하면 좋은 것 같고요. 육아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냥 한 번 부족한대로 버텨보세요. B1는 시험에는 변수가 별로 없어서 교사가 어떻게 수업하든간에 주어진 어학원 교재 충분히 이해하면면 붙은 것 같아요. ^^ 시험 붙으면 뭐 또 그다음에 자신감 붙어서 또 꾸역꾸역 해나갑니다.. ㅎㅎ

  • 추천 1

ElfhflElfhflflfkfl님의 댓글

ElfhflElfhflf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독일어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한국처럼 문법이면 문법, 단어면 단어 그렇게 획일화 되게 가르치지 않아요. 같은 학원이더라도 선생님들마다 프리하게 수업하는게 대부분이고, 다른반 얘들이랑 이야기 섞게되시면, 너네선생님은 어떻게 수업하니? 하면서 자기맞는 반을 찾아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보통 A1~B1는 대부분 어휘보단 문법에 치중되어 있다보니 진도가 빠를 수도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B2~C1단계 가시면 단어양이 엄청 늘어나고, 문법은 복습위주로 되어있습니다. 나온부분이 조금 심화되서 나오거나 문제 문장이 바뀌어서 나오는 등등..
그래서 굳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코스를 멈추거나, 복습을 하려고 한달을 쉬시는것보다, 한번 B2까지 배우고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면 수업을 몇달 더 듣거나, 복습 하는게 낫지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수업을 듣다가 한달 쉬고 들어서 개인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자신하면 그렇게 해보세요. 근데 제 생각으론 한달 쉬어서 복습 할 만한 효과를 뽑아내는것보다 오히려 지루해지고 심심해지고 하기싫어지지 않을까 해서요 ㅋ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습에 관한 공부를 하신 분은 아실거에요. 잠시 공부를 멈추고 조금 쉬는 동안 머리 속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어려운 정보나 배움들을 스스로 정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쉽표, 휴식, 여유를 갖는 것이 공부에 있어서도 일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구요. 하지만 한달이나 쉬는 것 보다는 짧게 짧게,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공부나 다른 일에서 벗어나서 휴식을 취하고 맘에 여유를 가지면서 계속 배우시는 걸 추천해요! 육아까지 하면서 꼼꼼하게 공부하시는 열정이 대단하세요. 그냥 학생으로 독일어만 배워도 내용이 많아서 녹녹치 않아요.

쉬시는 것도 좋지만.. 언어라는 게 각잡고 공부해서 끝낸다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문화속에서 생활하면서 익히는 것이라.. 한번에 마스터 하기가 힘들어요. 독일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A1 이시라면 아마 매번 단어를 찾는 것 부터가 진빠지는 일이죠. 단어 뜻만 찾으면 끝이 아니라, die der das 체크하고, 복수형변화 체크하고, 형용사, 동사도 그렇고 한단어가지고 몇번은 체크해야 하죠.. 또 동사변화 예외는 왜 이렇게 많고, 복잡한지... 하지만 자주 접해서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조금 바꿔서 공부해보시면 버티면서 지속적으로 독일어배우는 걸 이어나가실 수 있지 않을까요..? 한달 쉬는 것 보다는 조금 힘들지만 조금 마음을 여유있게 가지고 계속 공부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독일어문법은 학원 이외에서 잘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통해서 문법 규칙이나 용도, 문장구조등을 잘 익혀두세요. 저도 배울 때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시더라구요. 교재만 가지고 공부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점도 있으니, 여러 자료들을 이용해 주실 때 많이 연습하세요. 그리고 단어들은.. 지금 시기가 시기인만큼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생활속에서 부딪치면서 배울 때 외우지 않으려고 해도 기억에 잘 남고 더 많이 늘더라구요. 저는 최소 3년은 힘들고 그 이후에는 조금 독일어가 익숙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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