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사람 사는곳이고 이불덥고 살아요. 유학에 필요한 서류랑 멘탈, 기본 응급 약 같은거만 잘 챙겨 오시고. 이불이나 옷가지 등등 대부분 여기서 사는게 덜 고생해요. 짐은 무조건 적게 다니는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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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 말씀 백번 공감합니다. 이불커버나 그런거 어차피 독일이나 한국이나 가격차이가 있지도 않고 저도 어차피 사야하는거면 독일에서 사고 한국에선 가져가야할 짐만 가져간다는 생각이네요

저는 그래도 처음 막막한 시기를 지나 웬만큼 적응된 입장에서 좀더 구체적인 조언드려 보겠습니다

처음와서 말도 안되고 마트 장보는것도 어색 낯설고 물건 어디서 싸게 사는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막연한 시점이실테니

처음 한 3~4일치 굳이 장안봐도 될정도의 간단한 식료품을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햇반 김 통조림으로 된 밑반찬등등 별거아닌거 같지만 도움이 될겁니다)

짐여유가 되신다면 전기밥솥도 추천드려요 꽤 유용합니다.

이불등은 mobilite Wohnung이시면 굳이 없어도 되구요.

나중에 혹여나 사신다면 EKEA, 대형마트인 Kaufland und Real,
생활가정용품 싸게 파는 Woolworth(다이소같은..) 등에서 쉽게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상비약(종합감기약 소화제 연고등등) 사가지고 오는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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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올때마다 고춧가루 가져와요. 품질 좋은 고춧가루는 한국에서 구하기 더 쉬워서요. 유학생이시면 많이 필요하지도 않으니 꽤 오래두고 먹을거에요~

아 이거 챙길까? 하는거 아마존.de애 들어가보고 있으면 대충 입주시기맞춰서 주문해놓으세요. 이불을 한국에서...? 굳이..?라고 생각됩니다. 식품은 조금비싸지만 대부분 독일도 있으니까 비추고, 가전제품 노트북,휴대폰,이어폰 등등은 차이좀 납니다, 동일사양 기준 10만원이라치면 100유로 요런식으로 만원이 -0유로 되는식? 그 외에는.. 옷들이요, 갠적으론 독일에 예쁜옷 찾기 매우힘듬. 남자바지들은 왜그렇게 뒤 호주머니가 허벅지에 달려있는지.. 호주머니 찢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