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일 사본공증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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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rkj13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20회 작성일 20-08-11 14:27 (내공: 100 포인트 제공)본문
다름이 아니라 오늘 사본공증을 받으러 Bürgerbüro에 갔었는데요, 제목 그대로 사본 공증을 거부당했습니다. 제가 공증하고자 했던 서류는 졸업증명서, 성적표 등등 대학교 지원에 필요한 서류였구요.
서울에 있는 독일 대사관에서 번역공증까지 마친 상태였는데, 직원이 정색하며 저에게 Botschaft에서 번역공증 받은 네 서류를 여기서 사본공증해줄 수 없다, Oberlandesgericht와 연락해서 해결해라? 이러더라고요. 더 웃긴 것은 작년 12월쯤 여기서 똑같은 서류를 사본공증했었거든요. 그걸 말해줬더니 그럼 그 직원이 잘못한거라고 하고.
영사관에 궁금하여 여쭤봤더니 제가 하고자 했던 사본공증은 문제 없다고 하시더군요.
사본공증이야 다시 Asta든 다른 곳에 가서 받으면 되지만 계속 괘씸한 마음이 드네요.
혹시 회원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지요..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단팥ㅇ님의 댓글
단팥ㅇ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2018년도정도..)까지는 Bürgerbüro에서 간단하게 사본공증이 가능했었으나, 현재(2020년)는 독일에서 발행된 문서만 사본공증 해준다고 합니다..
우니아시스트에는 떡하니 Bürgeramt에서 beglaubigung가능하다고 되있는데 퇴짜맞은경우를 종종받습니다.
독일이나 한국에서 발행된 문서는 주 독일 한국대사관 혹은 영사관에서 사본공증 받으시면되시고, 그 외 외국에서 발행된 문서는 Notar(공증인)에게 받으셔야합니다.
영사관으로 찾아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추천 1
parkj137님의 댓글의 댓글
parkj13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 말(2019)에는 됐는데 지금은 안되는건 너네 법이 바뀌었냐고도 물어봤지만 그건 아니라고 답하더군요.
독일어나 영어로 된 서류 아니면 공증해주기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
영사관에서 알려준 대로 내일 대학교 AStA 로 찾아가보려구요.
해산님의 댓글
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는 직인을 사용할수 있는 Beamter 들은 사본공증을 해줄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문제가 업무가 많다보니 관청내에서 외부에서 오는 요청은 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이걸 공증하기 위해서는 모든서류를 스스로 검증하고 확인을 해야 하거덩요.
공공연하게 공증을 해주는 과가 따로 없으니 괘씸타 생각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