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개월이 지나면 연봉 협상- 거의 없습니다.
2. 최소 월 200유로 인상 - 12개월로 따지면 2400유로 인상인데...

제가 다니는 회사는 IGM이라 Tarif가 정해진 상태라 연봉 협상은 거의 제한적입니다..오르면 2% 오르는 정도??
저는 AT라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봉 협상이 과연 순조로울지... 분위기를 보시고 적절한 타이밍에 물어보세요.
6개월이 지나면 Probezeit가 지난건데 바로 연봉 협상을 한다??

불가능합니다..그리고 월 200유로를 추가로 받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이게 아무리 세전이여도..).

너무 기대가 높으신 것 같네요.

6개월 후에 연봉 협상이 있을 거라고 사장이 직접 와서 얘기해주었습니다.
현재 월급이 거의 최저시급이라 혼자 원룸을 구해 사는 건 꿈도 못꿀 정도로 생활이 빠듯합니다.
제가 무경력 첫입사라 그런 건지 아님 밑에분 말씀대로 Probezeit 동안의 연봉이라 적은건지 알 수가 없네요.
다른 직원들은 전부 혼자 사는 걸 보니 저보다 사정이 나은 듯 해보이고
(저랑 같은 WG에 살던 직원이 1년차에 방3개 보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해서 저 역시 작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선은 마음을 내려놓고 있어야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계약서를 읽어보시고 정말로 6개월 후에 연봉 협상이 있는 조항이 있는지 보세요.
그렇지 않다면 사장한테 연봉 협상을 하자고 애기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

Probezeit기간에 받는 연봉과 정식으로 취업되서 받는 연봉이 상이하기때문에 6개월뒤에 더 많은 금액을 받을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회사는 Probezeit 기간에 일하는 연봉이 정규직 연봉보다 적을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6개월이 지난후에 월급인상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으니 아마도 프로베 끝난후에 다시 한번 조정하는것으로 보이네요.

회사랑 잘 협의하시길 바랍니다.

베리의 다른 글에서 Probezeit는 형식적인 경우도 많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는데요.
그 말을 믿고 있었던 이유는 제가 Probezeit임에도 불구, 취업비자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식 취업이 아니라면 당연히 6개월 후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Probezeit에 별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는데 써주신 댓글을 보니 희망적이긴 하면서도 혼란스럽네요ㅎㅎ;;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현재 최저시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생활이 빠듯한데
첫 입사라 그런 건지 아님 말씀해주신 것처럼 아직은 Probezeit라 그런 건지 알 수가 없네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겠어요...
하지만 희망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최저시급이면 협상이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6개월동안 보여줬던 성과를 바탕으로 사장님과 대화를 해 보세요. 사전에 해당 분야의 적정 혹은 평균 연봉을 검색하셔 인지 하고 계시고요.

일반적으로 거의 안오릅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6개월 후에 오른다고 직접 말씀하셨으니, 오르실거 같네요. 보통 여기 보면 일년에 2프로정도 오르더군요. 제 경험상 한국은 승진하면 10-15프로, 아니면 4-10프로정도 올랐는데 독일은 이직 하지 않는 이상 연봉이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무경력 신입으로 입사한 사회초년생입니다. 다른 얘기보다 구체적인 액수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그냥 액수로 답변드립니다. 직군도 그렇고 사회초년생이라 연봉이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저는 프로베자이트가 끝나고 연봉 인상이 있을 거란 얘기는 없었지만 프로베 이후 일을 잘해주었다며 월 350유로 인상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에는 제가 연봉 인상을 해달라 요청해 월 300유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일을 잘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말씀해보세요. 어차피 최악의 경우라고 해봤자 마이너스는 아니고 동결이니 겁내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써주신 글을 보니 원칙적으로 정해진 퍼센트가 있다기보단 사장 재량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자신이 있어도 고용주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기는 참 쉽지 않은데 노력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무슨 업종에 어떤일을 하는지를 써주셔야지 그냥 무턱대고 그렇게 물어보면 제대로 맞는 대답을 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작은 물류업체같은 소규모업체에 세전 2천유로받는 사람이랑 자동차 대기업에서 5천 받는 사람이 6개월 뒤에 수습기간 끝나고 나서 어떻게 될지 다르듯이 최소 먼가 정보를 주고 질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수습기간이 있든 없든 취업비자는 사실상 어디에서 일해도 정규계약서 쓰고 한달 세전 2천유로받는다고해도 나오는게 취업비자입니다.

• 추천 1

독일에 한국인은 저 하나라고 확신할 수 있는 특수 직종입니다.
고로 제 업종에 대해 알고 정보를 주실 분은 없다고 생각하여 굳이 적지 않았고
맨윗댓글에 언급했듯이 최저시급을 받고 있고 고로 세전 2천유로도 안돼요.
세전 2천유로 미만일 경우 아무리 계약서가 있어도 취업비자가 나오리란 보장은 없다고 들었어요.
베리에 취업비자 신청을 거부당했다는 글도 여럿 있고요.
세금 클래스에 따라 정해진 퍼센트가 있듯이 혹시 연봉 협상에도 암묵적으로 정해진 레겔이 있나해서 여쭤본 겁니다. 필요한 답들을 많이 얻었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리 글쓴이님 독일에 유일무의! 혼자라 확신할수있는 특수직종이라고 하셔도 그 직업에 종사하는 독일인들이나 지인이 있을수있고.. 구글링하면 그 직업종사자의 연봉등을 대충 알아볼수있습니다. 질문을 자세하게 해 주실수록 자세한 답변이 가능하지여 ㅎㅎ

한국에서 보는 그 직종에 관한 시각과 독일에서의 시각이 다를수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천대되는 직업이지만 독일에서는 부족군이라 해서 더 많은 연봉을 주기도 하구요. 그러니 한국에서 찾아본 자료에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외국인이라고 연봉을 더 적게주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각 직종마다 최저임금이 대충 정해져있습니다. 그 선을 넘기지 못하면 취업비자가 거절되는것입니다.
세전 1600,1800으로 취업비자받으신분들도 계시고 세전 3000으로 취업비자 거절당한분도 봤습니다.
학사있으신데 세전 2000이하는 조금 심하네요 ㅠㅠ 프로베끝나면 보통 mitarbeitergespräch 진행되니 거기서 회사가 마음에 들었던점, 회사가 고쳐줬으면 하는점, 내 성과, 연봉협상등 하실수 있습니다.

취업 비자 거절사유로 연봉을 더 올려달라고 요구해볼수도지만 이미 취업비자 받으셨다면 그 최저임금에는 맞는선이란 말이 되겠네요.. 취업비자 받았다가 프로베후에 정직원으로 채택되지못해 짤리는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담당자 케바케로 프로베기간동안은 임시취업비자를 내주고 프로베끝난후에 3개월치 월급명세서를 들고 취업비자 받으러 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얘는 그냥 잘 붙어있겠지~ 하고 취업비자를 내주는 경우도 있구요.
 
어쨋든 정직원이 한 회사내에서 연봉협상은 크게 없습니다. 이건팩트... 올라봤자 물가상승률 고려해 2~4%. 실적이 엄청나다면 얘기해볼수는 있겠지만 연봉을 크게크게 높이고싶다 하시면 이직이 답입니다.
프로베라서 더 적은 임금을 받고계실 확률이 있으시니 hr이나 사장님과 얘기해보시는게 제일 정확할듯싶네요 ㅎㅎ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현재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기다려보겠습니다.

'외국인이라고 연봉을 더 적게주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 그렇지 안습니다. 독일에서도 외국인이기 때문에 연봉을 더 적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Toytown에 외국인 프로그램들이 올린 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조가 있거나 공공노조 테이블을 따르는 경우에도 외국 경력에 상당히 잣대가 엄격하거나 무시해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미국 박사가 독일 연구소 소장하면서 박사 호칭쓴 것을 경찰에서 위법으로 판단해서 문제가 되고, 그 이후 미국 좋은 대학들과 일본 박사들에 대해서는 인정이 쉽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