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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결혼 안하고 오랫동안 같이사는 유럽인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234) 댓글 5건 조회 1,868회 작성일 20-08-08 14:00

본문

넘 궁금한데 당사자들한테 묻기도 좀 그렇고 구글에서 찾아봐도 답이 없길래 여기에 질문좀 할게요
오랫동안 같이 살면서 심지어 애도 같이 키우면서 결혼을 안하는 유럽인들은 왜 결혼을 안하는건가요?
유럽에선 결혼을 안해도 사회보장제도나 혜택같은거 받을때 지장이 없나요?
어떤 마인드셋인지 궁금해요.
결혼을 하면 잡은 고기다 생각해서 사랑이 식을까봐 일부러 결혼을 안하는건가요? 이혼률이 높으니 그냥 첨부터 시작을 안하는건가요
너무 궁금한 아줌마가 질문좀 해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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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right님의 댓글

brigh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1.♡.148.53) 작성일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직장에 있는 몇몇 그런 커플들에게 물어봤는데 대체적으로
- 결혼이라는 제도가 역사적인 전통/관습 이였다고 생각 (남자는 일하고 여자는 가정을 지키고 등등)
- 젊은 시기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것이 진실된(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상대방을(혹은 나를) 그런 약속으로 구속하지 않는다

정도 였습니다 :)

롤리아님의 댓글

롤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92.♡.248.153) 작성일

인간이 만들어놓은 사회적 통념을 깨기 시작한거죠 뭐. 결혼함으로써 소모되는 돈과 시간등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니까요. 과거처럼 여자는 집안일하고, 남자는 돈벌고 하는 현상이 매우 급속도로 줄고 있고..또한 결혼하면 단순 동거와는 다르게 엄청난 책임감이 있는데, 그 책임감에 대한 두려움도 꽤 큰것같고요. 선진국에서는 경제적으로 부유할수록 혼인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보면 경제적 이유가 매우 큰것 같습니다. 또한 배우자의 소득 격차가 클 수록 한쪽에서 이혼을 안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걸 보면 더욱 그렇죠. 이혼하면 한쪽은 많은 위자료, 한쪽은 혼자 살기 힘들어지니까요.

애 생길때까지 결혼 안하고 동거만 하는 주위사람 꽤 되는것 같아요. 혼자살아도 불편함을 못느끼는 사회는 더욱 가속화 될것이고, 한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 또는 선진국 근접 나라들의 혼인율은 어느정도까지 계속 떨어질듯 합니다.

kloozz님의 댓글

klooz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11.242) 작성일

평생 같이 살건지 아닌지 모르는데 릿스크도 너무 큽니다, 여기는 이혼도 자본주의 국가 처럼 쉽게 하거나 하기도 않되고
오래걸리고 여러므로 돈도 손해보고 해서 구지 혼인신고가 꼭 필요한거 아니면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한국인이라 이거 하기는 매우 어려운데, 몇년간 같이 살았으면 서유럽권엣서는 그냥 결혼한거랑 같은 혜택이든 대출이든 합니다. 꼭 혼인신고 해야 받는거 아니라서.
외국에서 유년기를 보냇서 친구대부분 미국놈+영어권 조금 한국인 조금 유럽인친구있는데, 이혼 한 예들 많아서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 졸 친한친구가 이혼절차중인데(와이프동아시아인,남자양놈), 본인 상태는 기혼이라 새출발 연예도 어찌저찌 방해되고, 돈은돈대로 털리고 여자는 뭐 사회활동 1도 안했는데, 돈 더 받아먹을려고 이혼동의 안하고 몇년 버티는거 보면 충분히 이해갑니다.
이제 5년도 넘은 일인데 저도 한국살때 결혼을 할려다 이리저리 기빨리고 집은 내가 대출받아서 사는데 왜 지분을 요구 하는지? 똥배짱.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돈은 쥐뿔도 없으면서 그러니 안하는게 맘편해서 파토네고.
영주권이든 이유로 절대적으로 필요한거 아니면, 지금도 가능하면 몇년 같이 살아보고 결정하되 혼인은 조심히 입니다.

  • 추천 2

오와님의 댓글

오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4.♡.249.51) 작성일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어요
1. 결혼을 해야한다는 개념자체가 없고 결혼에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해야할 이유가 없음: 결혼을 왜 해야하는지,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의 질문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필요성이나 신념이 없어서 결혼을 굳이 하지 않는다고함
2.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이혼한 부모님의 영향: 이 경우도 위랑 비슷한데 새엄마, 아빠는 결혼을 안했는데도 잘살고 엄마, 새아빠는 결혼을 했는데도 배신했다 그래서 결혼을 믿지 않아 결혼 거부, 또는 지금 성인세대의 부모님 세대부터도 이미 결혼안하고 애키우고 살았던 가정들이 이미 허다함. 역시 결혼의 필요성 못느낌. 
3. 결혼을 하게되면 이혼시 수입이 없거나 적은 상대방을 금전적으로 지원해야함.
4. 이혼할 경우 이혼비용이 결혼비용보다 더 많이 든다고 함.
5. 굳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킨더겔드 등 사회보장이 잘 되어 있고 레벤스파트너로도 문제없이 살수있어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음.
6. 남자건 여자건 다들 직장이 있고 독립적이어서 굳이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상대방에게 의지할 이유가 없음.
7. 이미 오래 동거하여 애 낳고 잘 살고 있었기때문에 결혼에 대해 따로 생각해 본적 없음.
8. 결혼을 한다고 해서 딱히 주어지는 큰 혜택이 없음.
써놓고 보니 다들 비슷한 말이네요. 이상 제가 경험한 이유들이었습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비혼, 이혼률이 높고 남쪽은 기독교가 많아 결혼을 더 많이하는것 같아요 통계를 찾아보지는 않았고 제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kami114님의 댓글

kami1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55.♡.202.201) 작성일

여기 커플들 대부분이 결혼 전 동거를 합니다. 동거를 하지 않고 결혼을 한다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좀 이상한 행동이죠. 그런데 제 경험상 동거를 하게 된 후에는 사실 상 결혼의 필요성이 거의 없어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결혼이 곧 합가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어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던 두 남녀가 한 집에서 새로운 동거생활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크죠. 대부분 그 동거생활이 결혼결정의 큰 자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독일처럼 이미 동거생활을 하고 있는 커플의 경우 결혼을 해야한다는 동기부여 자체가 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동거사실이 약간 비밀화된 면이 있어서 결혼하기 전까지는 공식화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동거생활이 약간 불편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죠. 예를 들어 부모님이 집을 방문 할 때 급하게 혼자 사는 척을 한다던지.. 그런데 여기서는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이고 동거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인생의 정상적 과정으로 보편화되어 있어서 동거커플이라고 해서 그늘 속에서 숨어 지낼 일이 없고, 또 자연스럽게 상대방 가족이나 친구, 지인, 직장동료들도 만나고, 명절때도 필수적으로 상대방 가족들 방문을 해죠. 물론 선물도 같이 준비하고요. 또 혹 아기가 생긴다고 해도 호적에 못 올린다던지, 혼외자(?)라던지 하는 소리를 들을 일도 없고요. 나아가서 관공서에서도 동거커플은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각종 행정서류 신청, 등록, 변경 시 특별한 불편함이 없고, 또 세금정산 시 동거자가 가정주부인 경우 동거자에 대한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성 인식에 대한 차이인데요. 제가 느끼기로 독일에서는 섹스와 사랑은 별개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섹스가 곧 사랑이고 섹스를 하고 싶은 사람이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되지만, 여기서는 좀 더 정신적으로 소통되고 안정감을 주며, 자신과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등이 일치하는 사람, 즉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파트너로 찾고 또 여깁니다. 물론 섹스가 당연히 동반되지만, 섹스를 위한 관계는 아닙니다. 또 반대로 많은 싱글들이 파트너가 아닌 사람과 가볍게 섹스를 하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많이 돌아가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런 파트너를 찾다보니, 동거과정이 필수라는 거죠. 함께 살아보지 않고 어떻게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상대의 진면모를 알아보지 못하니까요. 실제로 많은 동거커플이 3년 정도 생활 후 서로 차이를 발견하고 다른 각자의 길을 걷기도 합니다. 그러니 동거없는 결혼은 얼음 위를 확인도 안 해보고 걷는 것처럼 위험하고, 동거 후 결혼은 앞서 말씀 드린 듯이 결혼 앞 뒤 생활에 큰 차이가 없죠. 그저 도장 찍힌 문서 한 장의 차이죠.
 그 다음은 남자의 차이입니다. 사실 독일 남자들은 제도로 책임을 요구하거나 관계를 얽어매지 않아도, 특별한 일 없으면 파트너에게 의존하고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리지 않는 특성을 가진 것 같습니다. 즉, 결혼제도가 굳이 없어도 관계가 다른 제3자로 인해 위험해 질 일이 좀 적은 편이죠. 물론 여기도 바람 피는 사람 있을 수는 있겠죠. 이건 좀 통계자료가 필요할 것 같은데.. ㅎ 별로 없네요. 근데 이건 제가 다큐에서 본 좀 재미있는 자료인데, 동물학자들이 원숭이 커플을 관찰 연구했습니다. 일부일처제와 일부다처제를요. 이들이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했는데, 동물의 수컷과 암컷의 덩치가 비슷한 원숭이류는 일부일처제의 비율이 높고요.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큰 종류의 원숭이들은 일부다처제의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서양문화권 남여 신체 체격조건은 아무래도 전자에 더 해당하겠죠. 동양문화권은 좀 더 후자에 해당하고요. 또 여기서는 여성을 낮거나 열등하게 여기지 않고, 여성의 리더적 기질을 인정합니다. 실제로 많은 정치 지도자 자리에 여성이 있고, 이 비율은 한국에 비해 독일이 월등히 높습니다. 독일 문화에서 여성은 당당한 주체이지 남성의 보조를 담당하거나, 남성의 성공을 지원하는 객체적 존재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결혼은 젊은 커플들에게 공식적 섹스를 보장해주는 합가제도이자, 남성을 한 여성, 한 가족에게 묶어두기 위한 제도적인 측면이 있는데, 독일에서 결혼은 젊은 커플들에게 공식적 섹스를 보장해주는 합가제도도 아니고, 남성을 한 여성, 한 가족에게 묶어두기 위한 제도도 아니다라는 말을 너무 길게 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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