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지온은 세입자가 물게되면 최대 "2개월치 칼트미테 + 부가세"로 내는걸로 알구요, 부동산에 요청한 사람이 내게 됩니다. 이미 집주인에 의해 요청되어 공고가 올라온 방은 중개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먼저 부동산에 가셔서 집을 구하는 공고를 하시면 중개료는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다시말해서 그런 사이트에 올라온 부동산 매물을 계약하면 중개료를 물지 않습니다.

그런데 뮌헨지역에서는 알맞는 가격에 집 구하기가 힘들어서, 적절한 가격에 괜찮은 집에는 적게는 5-6명, 많게는 20명까지도 지원을 하고 마치 회사 면접인양 면접을해서 추려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중 외국인이 선택될 가능성은 보통 매우 희박하구요.
따라서 사실상 immowelt, immo24에서 뮌헨지역 집을 구하기가 쉽진 않아요. 그 이유로 집을 직접 구하기보단 부동산을 통해 나에게 집을 제공할 사람을 찾는게 직장인이시라면 훨씬 편하겠지만.. 중개료가 적은 돈이 아니고 부동산으로도 뮌헨에선 구하기가 힘들어 학교 및 Studentenwerk를 통해 부가적 비용 없이 집을 찾는게 좋아 보입니다. 안그래도 뮌헨공대가 다른학교에비해 그런 쪽의 학생 서비스가 양호한 편이구요

아니면 공기숙사나 사립 기숙사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아보여요. 문제는 공기숙사 조차 2-3학기는 기다리셔야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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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업자를 통한다고,
복비를 준다고 해도 한국처럼 집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현지에 도착해서 알고 많이 당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도 한국에서의 개념으로 장착된 경험론자들은,
겪어 봐야 겨우 실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의뢰인들의 부탁으로 부동산을 통해서 혹은 싸이트룰 통해서 집을 여러번 구했지만,
학생들은 특히 외국인 학생들은 집주인들이 선호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집주인과 긴 세월 유대를 가지고 계속 거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제정적으로 보장된 세입자가 아니면 중개하지도 않습니다.
다른 지역이라면 가능할 조건이어도 뮌헨에서는 쉽지 않을 겁니다.
가끔 외국인이 다루기 쉽다는 이유로 선호하는 집주인이 있기는 하지만, 나중에 이사 나갈 때 문제가 많을 겁니다.
독일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지 못해도 집주인들이 기피합니다.
공급보다 수요자가 훨씬 많아서 생긴 현상입니다.
마음가짐을 "내가 좋은 곳"이 아니고, "나를 받아주는 곳"을 찾으셔야 실망도 적으실 겁니다.
독일인 부동산업관계자들과 저의 경험으로 보는 집주인들의 선호도는
1. 독일인 직장인
2. 독일인 자영업자
3. 외국인 직장인(유명 회사),
4. 경제력이 보장된 부모를 둔 독일인 학생
5. 기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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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외국인 친구들 아인쩰찜머 구하는데 한명은 3천유로 다른 한명은 2천유료 지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