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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오징어 끓여도 냄새로 민원 안들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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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13 17:37 조회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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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열리면 들어가려고 대기중인데요.

건오징어를 많이 가져가려는데 물에 끓여서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맛도 있고 고단백입니다. 또한 우려낸 물로 요리하면 약간 짭조름한 깊은 맛도 나요.

근데 서양인들이 오징어가 시체 썩은 냄새나서 극혐한다는데 물에 끓여먹어도 항의 안할까요?

독일인들에게 이거 간식으로 내주면 혐오할까요? 비건인 친구들 단백질 보충원으로 어떨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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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내 집에서 내가 뭘 해먹든 상관 없습니다. 간혹 사람에게서도 그런 냄새를 여기선 자주 맡을 수 있으니-특히 여름에-. 누구에게 권할 수도 있지요, 친한 관계라면^^ 저도 먹고싶내요~

  • 추천 3

Amore님의 댓글

Am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바짝 마른 오징어는 랩에 몇번 싸서 가방에 넣으면 되고요.
반 건조된 생선이나 오징어는 몇번 랩으로 싸서 미리 냉동하여 출발 하는 날 아침에 가방에 넣어서 오면 얼린 상태 그대로 도착해서 냄새는 전혀 안나요.
집에서 요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좀 다르겠으나 특히 여름에 오징어 삶는 요리를 하면 이웃 사람들 항의에 앞서동내 파리떼들이 먼저 방문을 하는데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라면 독일 친구들에게 오징어는 아예 시도를 안 할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맛있게 구운 김을 독일 친구들은 의외로 좋아합니다.
밥만 추가로 내 놓고 각자 싸서 먹으면 수고도 안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저렴하고 간식으로 괜찮아요.

  • 추천 3

fenster님의 댓글

fens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비건이라는 뜻은 해산물도 김, 미역 등 해초 이외에는 안 먹는다는 뜻입니다. 오징어, 조개, 굴, 새우를 포함해 이런 재료가 들어간 음식도 당연히 안 먹습니다. 비건의 단백질 보충은 콩류, 잡곡류, 견과류 혹은 보충제 등으로 합니다.

  • 추천 5

poki님의 댓글

po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인에게 간식으로 내주는건 비추 입니다  우리입에야 맛있지만...오징어 한번구웠다가  장인한테 온집안에  뭔 시체 썩은내 난다고 한소리 들은 1인이요 ㅎㅎ

  • 추천 3

미니코님의 댓글

미니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해산물 아예 안먹는 독일인들도 많이 봤고, 정말 즐겨먹는 사람은 5년간 살면서 정말 한 손 안에 꼽아요..ㅎㅎ
근데 그 즐겨먹는 사람도 건오징어는 싫어할 것 같습니다. (오뎅탕 한번 끓였었는데, 싫어하진 않았지만 생선냄새가 난다고 놀라더군요) 한국인이 맡아도 건오징어 냄새는 강학 느껴지는데 독일인은 오죽하겠어요 ㅎㅎ
독일인에게 건오징어 주는건 정말로 비추합니다. 저라면 절대.. 권하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동양권 별로 안가본 사람이라면 또 동양에서 이런 이상한거 먹는다고 judge 할 것 같기도 하고.. 비건에게 건오징어 주시면 안돼요 ㅠㅠ 비건은 생선 고기 유제품 달걀 등등 심지어 꿀까지, 동물로부터 오는 모든 음식 먹지 않습니다.

  • 추천 4

anan님의 댓글

an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하시면 건오징어는 넣어두고 혼자 많이 드시길... 냄새 진짜 역합니다. 그리고 비건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거 같은데 혹여나 나중에 외국 사람들 음식 초대할일 있으면 잘 알아보시고 조심하시길 바라요. 미니코님이 말씀하신대로 비건 음식에 제약이 많습니다. 육고기만 안 먹는게 아니예요.

  • 추천 5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기, 고등어, 청어 등 오븐에 구워서 자주 먹어요.... 굽고서 커피를 한동안 끓여 냄새 중화시키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 그닥 관심도 없어요....


능금님의 댓글

능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agerquark도 굉장히 저렴한 고단백 식품이고 현지 마트 어디서나 구하실 수 있습니다. 꼬릿함의 장르는 다르지만 단백질 풍부하고 오징어의 꼬릿함을 좋아하신다면 Harzer Käse도 추천드립니다.
친한 친구 골탕맥일 요량으로 저도 친구들한테 오징어 몇번 줘봤는데요, 발효식품은 잘 삭힌 치즈같다며 좋아하는 아이들도 오징어는 입으로 들어간 음식이란 것 중에 가장 역하다며 극혐하더군요. 특히 비건인 친구들은 종종 비위가 약한 친구들이 많던데, 조심하세요.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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