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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보눙 건물에 수백마리의 파리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an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32.82) 댓글 6건 조회 1,468회 작성일 20-06-29 12:45 (내공: 3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보눙 건물에 항상 들끓는 수백마리의 파리 때문에 정신병 걸리기 일보 직전입니다.
최대한 자세히 정황을 적느라 내용이 좀 길 수 있지만, 부디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제가 사는 보눙은 전형적인 베를린 altbau스타일로 (1910년), vorderhaus를 지나면 hof에 자전거 주차장과 각종 쓰레기통이 있고, 그걸 지나면 hinterhaus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저는 이 hinterhaus 독일식 3층에 거주 중입니다. 겨울에 이사왔으니 이번 여름이 이 보눙에서 처음 맞는 여름입니다.

제 침실에는 발코니가 있고요, 이 발코니는 hof를 향합니다. 거실은 그 반대로 건물 뒷쪽 공터를 향하고 있고요.

여름이 시작되면서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더니 집 안에 파리가 드글드글 끓더라구요. 처음에는 제가 뭐 잘못한줄 알았습니다.
환기를 위해 문을 자주 열어두는 편인데, 침실에서만 파리가 하루에 스무마리씩 잡히고요, 거실도 꾸준히 여서일곱은 나왔어요.
저는 결벽증도 없고 벌레도 손으로 잘 잡습니다. 근데 이 정도는 진절머리가 나더라고요.
 
처음엔 강박적으로 집안 온 구석을 뒤져가며 뭐가 떨어졌나, 뭐가 썩고 있나 확인했는데 제가 사는 집은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합니다.
알트바우지만 레노베이션이 되어서 창문이랑 발코니 문도 다 신식이고요.
그래서 hinterhof를 향한 발코니에 fliegengitter를 설치해봤습니다. 자석 달려서 열고 닫히는걸로요. 그러니까 침실 쪽에는 파리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거실에서는 거실 창문을 통해서 두세마리씩 밖에서 들어오고요. 그러니까 대다수의 파리들은 hof에서 들어오는게 확실해졌습니다.

그러다가 한 이삼주 전부터 알아차린게 바로 제가 사는 hinterhaus의 공동현관, 그러니까 땅층 복도에 무슨 파리가 이삼백마리는 끓는 겁니다.
아침 저녁으로 지나다닐때마다 소름이 끼칠만큼 어마어마한 파리떼가 시야를 가릴 정도로 드글드글합니다. 오바가 아니라요...
참다 못해서 제가 사는 층도 아닌데 돌돌 말려있는 파리 끈끈이 사와서 천장에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달았습니다.
한 두 달 가겠지, 죽이진 못해도 숫자는 줄여주겠지 하는 희망으로요.
근데 붙인지 3일만에 노란 끈끈이가 빈틈이 없을만큼 까맣게 파리지옥이 되었어요. 그 와중에도 새로운 파리들이 계속 날아다닙니다.

제 보눙에 파리가 끓었던 이유도 땅층에서 파리가 올라와서 이 모양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대체 이 많은 파리 군단들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hof에 있는 쓰레기 탓이라고 하기에는... 여지껏 비슷한 구조의 altbau에서만 살았었는데 이 규모의 파리떼는 본 적이 없습니다.
여름에 biomüll통 주변에 파리가 날아다니는건 자연스럽죠, 근데 건물 내부에서 쓰레기통 주변보다 많은 파리가 날아다니다니요..
제 친구들도 놀러와서 현관 파리 보고는 기절초풍을 할 정도예요...

이런 경우에 대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hausverwaltung에 문의를 하면 될까요? 파리를 위한 대대적인 방역이 있나요?
몇 주 전에 쥐 퇴치용 약물을 놓았다고 애완동물 조심하라는 빨간 딱지가 건물 곳곳에 붙은걸 봤습니다.
그런 업체에서 파리도 퇴치가 가능한가요?
이건 뭐 현관층에 사람이 죽었나 싶을 정도로 카오스예요. 어디에다가 이걸 말을 해야 할까요?
추천0

댓글목록

jjoe님의 댓글

jjo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8.♡.89.191) 작성일

예전에 아는사람 건물에 고독사가 발생하여 어마어마한 벌레와 곤충들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일단 경찰에 전화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겨울싫어님의 댓글

겨울싫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168.194) 작성일

같은 건물 사는 이웃하고 얘기 해보고 집주인한테도 알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인생에서 가장 많은 파리 구더기떼를 봤는데요 진짜 천마리도 훨씬 넘는거 같았습니다.
Biomülltonne에 버려진 쓰레기는 딱 한봉지였는데요, 쓰레기도 거의 없는데 수천마리의 구더기떼가 왜 생겼나 했는데 , 그 쓰레기 한봉지 안에 먹다남은 닭고기가 들어있었어요.
아무튼 이웃에서 겨울에 쓰는 제설용 염화칼슘가지고 들이 부어서 겨우 박멸했는데요...
박멸을 도와준 친절한 이웃은 육류가 있지 않고서야 파리나 구더기가 그렇게 까지는 안꼬인다고 하더라구요.
파리가 그렇게 까지 많이 있는거 보니 정말 고독사 아니면 어디엔가 썩은 고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Erdgeschoss집에 초인종 눌러보시고 다른 이웃들과도 얘기 해보고 집주인에 연락해보시길 바랍니다...

미니코님의 댓글

미니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95.♡.253.7) 작성일

hausverwaltung/집주인에게 사진과 함께 빨리 연락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글만 읽엇는데도 징그럽네요 ㅠㅠ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4.♡.187.109) 작성일

아마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것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파리도 알을 엄청 납니다. 때로 집안에 들어온 파리를 때려 잡으면 그 파리에서 알이나 구더기가 나오기도 해요....예전에 독일 지인이 자신의 주택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는데, 뷔페식이었어요. 샐러드를 더 먹을까해서 뷔페식으로 차려진 식탁에 갔더니 세상에 파리가 샐러드 위에 앉아 순식간에 하얀 알을 낳더라구요... 그 이후로 샐러드 못 먹구요... 식사 초대 안갑니다...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쓰레기통 등에서 대 군단이 밖으로 기어 나오기도 해요...

DüsselOla님의 댓글

DüsselO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10.105) 작성일

저번 겨울이 너무 따듯해서 올 여름 벌레가 많을 것이다 들었는데 정말 그 말이 사실인 것 같네요 ㅠ 작년보다 올해 저희 집에서도 벌레가 유독 많아졌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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