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새집이었고 거주한지 2년이 넘지 않았다면, 그리고 벽의 색깔이 흰색이라면, 지저분한 부위만 덧칠 하시면 새로 칠한것과 큰 차이 없습니다. 전체를 미 경험자가 혼자 칠한다? 이건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다시 사람을 고용해서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저도 이사하면서 경험없었는데 페인트로 혼자 벽 칠해봤습니다. 저는 할만했습니다. 물론 방 크기마다 다르겠지만 방이 넓지 않으시다면 혼자서 충분히 칠하실만 합니다. 일단 테이프 같은거로 칠할 부위와 아닌부위 부위 경계에 마스킹을 하시고 그 다음에 붓으로 가장자리 칠하신후 가운데는 롤러로 칠하시면됩니다. 주위에 bauhaus같은 가구상점이 있으시다면 100%판매합니다. 가시면 그냥 마음에 드시는 수성페인트 사신다음에 페인트에 보면 보통 어느 면적정도 커버가능한지 나와있으니 그거 보시고 잘 구매하셔서 칠하시면됩니다.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Bauhaus 에 가면 아주 다양하고 여러 종류, 색깔도 각양각색으로 페인트가 많습니다. 페인트칠할때 필요한 도구도 물론이구요. 여자든 남자든 성별상관없이 체력이 중요한 것 같고요, 전문가 아니더라도 페인트 몇 번 칠해본 일반인분이랑 같이 해도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집주인이 전문업체를 부르라고 하였고, 새집에 입주하신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상태로 복구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고, 아무리 스스로 잘 칠하였어도 집주인이 트집을 잡으려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혹시 힘은 힘대로 들고, 보증금 떼이지 않을까 걱정되서 말씀드립니다.
집주인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셔요. 반드시 전문가가 칠해야 하는지, 아니면 깨끗하게만 칠해도 되는지. 어떤 집주인은 전문가가 칠했어도 트집을 잡아서, 그 페인트 업체 영수증 보여주고 퉁쳤다는 이야기도 지인에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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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이님이 팩트를 잘 집어 주셨습니다.
취업 이주가정들을 상담해 준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문제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짐을 빼고나면, 집안 상태를 구석구석까지
가능하면 많은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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