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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하..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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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눤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046회 작성일 20-05-25 15:25 (내공: 2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워홀 비자로 작년에 독일에 입국했다가 6개월 정도 거주하고 3월 30일에 한국에 입국한 학생입니다. 한국에 입국할 당시에는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까지 장기화 될줄 몰랐기에 몇가지 옷만 챙기고 왔는데요, 독일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해 제가 독일로 두달 넘게 출국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독일 내의 보눙인데요. 이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데 비자는 만료일이 가까워지고 독일의 보눙에 살지도 못하는데 돈만 나가네요. 계약해지를 하려면 보통 3개월 내로 퀸디궁 문서를 보내야하는건 알고 있고, 또 퀸디궁을 할 시에도 보눙을 처음 상태와 만들어 놓고 가야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한국에 발목이 잡혀있는 저로서는 답답한 심정이네요. 집주인분이 한국분이라 전화로 제 상황을 설명드렸는데 자기도 어쩔 수 없다며 6월 달 월세는 일단 내고 결정하라고 하시는데, 제 상황에는 그닥 관심이 없으신 것처럼 보이고 월세만 주면 괜찮다는 식의 말투라 더 답답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독일에 다시 돌아가지 않고 그냥 한국에 아예 돌아올까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집계약 문서도 독일 집에 놓고 왔습니다.. 하... 그때 왜 제가 그렇게 안일했는지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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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Wissenschaftler님의 댓글

Wissenschaft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입국이 지금 다 막혀있는 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여행하러 오는거 말고 비자나, 어떤 목적이 뚜렷하다면 입국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아눤나님의 댓글의 댓글

아눤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overseas.mofa.go.kr/de-frankfurt-ko/brd/m_9520/view.do?seq=134091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완전히 막힌건 아니고 장기체류비자 소유자에 한해서는 외국인의 입국이 허용됩니다. 단, 프랑크푸르트 한국 총영사관에서 올린 공지에서 보듯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이에 해당이 안된다고 하네요. ㅠㅠ

청맑은날님의 댓글

청맑은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자기간이 남아있는동안 어서 들어오셔서 정리하셔야겠습니다. 비자가 없으면 입국하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새로 받으시면 되겠지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지도 못하는데 돈만 나가는게 아깝지만 어쩌겠습니까. 지금이라도 계약 해지를 요청 하시고 집주인이 3개월치를 요구하면 깔끔하게 지불하고 나오는 방법 외엔 없을것 같네요. 보눙에 있는 개인 물건들은 집주인에게 요구해서 처분을 하던지 친구에게 부탁을 하던지... 중요한것들만 소포로 한국에서 받으시고.. 나머진 버려야죠. 직접 방문하셔서 처리 하시려면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 추천 1

berlinerin님의 댓글

berliner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운 돈 나가는건 아쉽지만 집주인이 한국인이라고 모든 상황을 다 이해하고 손해를 감수하란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못 와서 정리를 못한다면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하셔야 겠지요.

  • 추천 5

khanvx님의 댓글

khanv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6월 월세는 내시고, 3개월치를 지급해야 할지 뭐 어떻게 할지는 집주인이랑 잘 딜해보시는 게..
잘 얘기하면 한달치로 퉁쳐(?)주는 집주인도 있거든요.
사실 세입자나 임대인이나 각자 입장이 있는 건데.. 내가 살지 않는데 지불해야 해서 '돈만 나가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 것 같습니다 저는.. 양쪽 모두 보호하기 위해서 계약서 쓰고 계약한 거잖아요..
귀국해놓고 한 달치 월세조차 안 내겠다고 버티는 사람한테 당해본 적이 있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잘 되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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