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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uttonlap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71회 작성일 20-04-26 14:56본문
다만 저는 예전부터 공부를 더 하고 싶었던 차인데, 콜론 대학교에서 하는 International Management Master degree를 주의깊게 보고 있고 입학조건이 충족이 될 것 같은데 다만 2년동안 풀타임이다 보니 걸리는 것이 나이와 급여입니다.지금 나쁘지 않게 급여를 받고 있고 또 현재 회사에서 위치도 괜찮은 편이나, 마음 한 편에 계속 석사를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만약 일이 잘 풀려 합격되어서 내년에 시작하고 2년 공부 후면, 만 36세가 될텐데 독일 내에서 International marketing / consulting 쪽으로 취업이 가능할 지 (물론 역량은 제 개인문제입니다만, 나이와 직종 면에서.. 불리한 조건이 되는 건 아닐 지 고민이 됩니다) 아직 가늠이 안되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2년간의 석사 경력이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 지 애매한 것 같아서요
또한 2년동안 Werkstudent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경우는 파트타임으로 방학때만 일을 할 수 있는 건가요 혹은 학기중에 수업과 병행을 하게 되는 건지 정보를 못 찾아서... 조언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댓글목록
와소시님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을 하다 공부를 한다던지 할때 따져봐야 할 것은 님 스스로도 써주셨듯이 나이와 급여가 전부는 아니여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럼 님 나이대에 얼마나 벌어야 하는지 먼저 따져보시고 한국나이든 독일나이든 30대 중반, 독일 기준 딱 그냥 일반 회사원일 경우 님 나이대는 회사에서의 위치로 치면 과장 막 시작 단계, 연봉으로는 약 7만유로 이정도가 제일 보편적인 일반적 경우라고 봅니다.
계산은 간단합니다. 님이 현재 직장에서 2년 경력을 더 쌓은 뒤에 받을수 있는 연봉 7만+a 와
석사를 마친 뒤에 이직을 통해 7만+a 를 받을수 있는지 이 두가지를 따져보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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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onlapin님의 댓글의 댓글
Muttonlap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네 현재 말씀하신 7만유로살짝 넘게 받고있습니다.
네 연봉대비 잘 따져봐야겠네요,
혹시 독일에서도 석사학위의 여부가 승진/혹은 더 높은 포지션으로의 이직에 유리하게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독일도 그런지요?^^
로트와일러님의 댓글
로트와일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는 늦지 않은 것 같아요. 경력이 있어서 걱정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컨설팅쪽으로 계속 종사하고 싶으시다면 석사학위가 도움이 되나요? 쾰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한번 보셨나요?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공부를 2년 하시면 현금흐름이 없을텐데 '기회비용'을 한번 따져보세요.
1. 석사로 더 좋은 조건으로 취직이 가능하고 그걸 님 자신에게 보장할수 있는지?
2. 공부를 하지 않고 계속 일하면서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할수 있나이는 늦지 않은 것 같아요. 경력이 있어서 걱정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컨설팅쪽으로 계속 종사하고 싶으시다면 석사학위가 도움이 되나요? 쾰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한번 보셨나요?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공부를 2년 하시면 현금흐름이 없을텐데 '기회비용'을 한번 따져보세요.
1. 석사로 더 좋은 조건으로 취직이 가능하고 그걸 님 자신에게 보장할수 있는지?
2. 공부를 하지 않고 계속 일하면서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Muttonlapin님의 댓글의 댓글
Muttonlap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사실 석사학위가 없어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좀 더 높은 포지션으로 빨리 올라가는 데 석사학위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유학생입니다님의 댓글
유학생입니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편하게 댓글쓸게요.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풀타임 학생은 비추하고싶어요. 앞으로 독일 취업시장이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
외국에서 잡고있는 일 놓기엔 아까운 것 같아서요. 전 지금 경영학 석사하고있는데 (만28)
졸업 1년 남겨두고 취업 걱정이 슬슬됩니다. 파트타임으로 석사 가능하지 않을까요?
혹시 영어로 일하신다면 차라리 독일어학에 투자하시거나 돈이 좀 더 들어도 MBA하시는게 어떨까요?
단팥ㅇ님의 댓글
단팥ㅇ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erkstudent는 회사에서 학생이하는 알바라고 보시면됩니다.
학교수업이 월화수목금 매일 9-18시까지 있는게 아니기에, 공강날에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시는것을 말합니다. 공강날을 꼭 이틀정도 비우거나 오전수업 혹은 오후수업만 해서 시간을 맞춰야하니 시간표맞추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일을 한 일수를 계산하여 인턴경력으로 쳐줍니다. 학사친구들이 인턴 겸 많이하는거라... 마스터쪽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검증된 인력을 싼가격에 굴릴수있어 회사에서 종종 구하기도합니다. 인턴왔던 애들이 마음에들면 졸업하기전까지 werkstudent로 묶어놓았다가 그 후에 정직원으로 해주는경우도 가끔있구요..
석사가 없어서 계속 평생 후회하실거같다 하시면 시작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그냥 조금 더 높은 포지션으로 빨리 올라가기만을 위함이라면 한국에서는 비추겠지만 독일에서는 하셔도 될것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독일은 대학원비가 무료니까요.. 기회비용 잘 생각해보시구요 .또 생활비 정도는 넉넉히 마련하신 후 진행하셔야겠지요. 2년간 독일에서 세금도 내셨겠다 혜택을 좀 보셔도되지않겠나라는 생각이네요 ㅎㅎ 학생으로써 받는 혜택이 많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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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부를 정말로 하고 싶은가..?를 먼저 고민해보세요.
돈을 더 많이 받고, 승진을 더 빠르게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인 공부이면, 공부하면서 지칠거예요.
학위를 받고 나서 잘나간다는 보장도 없고..
제가볼때, 독일에서는 박사 학위를 지녀야 인정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석사 학위 소지자).
뭐든 결정권도 권한도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공부가 정말로 하고 싶으시다면, 님의 나이는 늦지 않았어요.
저 대학원 선배는 나이 45에 다니던 대기업 때려치고, 가족들 생계까지 막막한데도 미국에 박사학위 받으러 갔습니다.
공부하면서 금전적으로 쪼들리니 후회를 많이 하더군요.
왜 공부를 하고 싶은지 심각하게 고민하시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 추천 2
kloozz님의 댓글
klooz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데 합격만 하면 뭐가 문젤까요 돈도 여유 있으면 인생이 편하겠죠.근데 우린 그렇지 못하니까 고민이죠
저도 미국 은행도 다니고 컨설팅펌도 다기고 하다 나이먹고 학교 갔어요.
비지니스 쪽이신거 같은데 학교평판 졸업생 상황 이런 누구나 생각하는거 보시고 결정하셔야죠.
참고로 저는 빛을 더 많이 늘렸습니다. 쪼들리네요.
근데 뭐 엔간한 큰 회사 다니실려면 학위는 언젠가 필요할껍니다. 위로 올라가는 경쟁에서 생존하고 나면 필요하긴 하죠.
저야 원래 전공으로 돌아갔지만, 컨설팅펌 다닐때 회사 때리치고 학교로 잠시 가는 분들 주로 영어권 엠비에이 가시더라고요
독일꺼 공고들 스트던트잡 보면 돈버는거랑은 관계없이 열정쌓는 곳처럼 보입니다.
독일많이 옛날 마인드라 학위 레벨 많이 신경쓰는 거 처럼 느껴집니다. 제 기준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