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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코로나 이후로 극심한 소음 문제 겪는 분 계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ella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43회 작성일 20-04-06 09:57

본문

안녕하세요. 옆집에 악기 3명, 아래층에 악기 3명, 기타 WG 내의 학생, 직장인 전부 집에만 있게되어 소음으로 고통이 극심합니다. 본래는 다들 연습실, 학교, 직장에 갔기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아침부터 밤까지 소음이 극심하네요. 밤낮을 바꿔보려고도 했는데 몸에 무리도 오고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도 코로나로 매물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혹시 공부하시는 분들 중에 WG 사시는 경우 심해진 소음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 조언을 구해봅니다...어떻게든 집을 구해서 나가야 할 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를 기다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추천0

댓글목록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기에 의한 주거 소음의 경우 악기의 종류에 따라,
지역에 따라서 연주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 45분에서 5시간까지 다양합니다.
저녁 10시에서 아침 7시까지, 그리고 오후 1시에서 3시까지는 연습할 수 없습니다.
연습하는 분들도 다른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소음이 될 테니 서로 배려해서 자제하면 좋을텐데......
어떤 악기를, 누가, 언제 연주했는지, 기록을 시작하셔서 집주인에게 소음피해를 보고하고
임대료 할인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해드폰끼고 일 할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이나 독일어 방송을 들을 수도 있고, 귀마개를 하고 취침할 수도 있고,
아니면 모두 어려운 시기이니, 이웃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고 견뎌내시는 것도 좋은 일 입니다.

  • 추천 1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이후에 하루종일 생활 소음이 들려서 많이 피곤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특히 옆방지기들이 어느날 취침 싸이클이 바뀌는 경우 내가 잘 시간이 되고, 여러가지 소리들이 많이 들려서 잠이 잘 안오기도 해요.
한 3주 동안 많이 스트레스 받았고 피크에 다다르고 나니 오늘 부터는 그냥 어느 정도 마음을 놓게 되더군요.
이전에는 이만한 집 없다며 살았는데,
이번 기회로 다음 계약 만료 전에 다른 집을 찾아 보는 것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여러모로 내 주변의 여러가지 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네요.

  • 추천 1

방황이님의 댓글

방황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련해서 지인 경험에 따르면,
소음이 심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경찰 왈, "너무 심한 것이 아니라면, 참아라. 요즘 시국을 알지 않느냐!" 라고
오히려 뭐라 했다네요. ㅎㅎ
아마... 아이 소음(뛰어다닌다고)으로 힘들다 라고 신고를 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요.

  • 추천 1

jajahaha님의 댓글

jajaha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WG 사는데, 정말 미치기 직전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집이 학교고 도서관인데... 세미나 듣는 게 힘들 정도인데 말을 해도 그 때 뿐이네요. 계약 끝나면 혼자 살 집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사람한테도 질리고 온갖 소리들에 너무 질려버렸어요ㅜㅜ 작성자님도 힘내셔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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