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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옆방 소음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chnabelti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49회 작성일 20-03-31 11:20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2주 전에 공동 주택 원룸에 방을 구하게 되어 살고있습니다. 옆방에는 외국인 모자(나이든 여자와 30대 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살고있는데, 계약 당시에는 몰랐었는데 2주 동안 살다 보니 알게 된것이, 옆방과 제 방 사이 방음이 너무 안좋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옆방의 부엌, 화장실이 제 방과 붙어있다보니 매일마다 도마 두드리는 소리, 뭔가를 떨어트리는 소리, 물건 끄는 소리, 문 쾅 닫는 소리,  이야기 소리 등이 너무 잘 들려서 가끔씩 깜짝 놀랄때도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 싶을 정도로 소리만 들리면 심장이 뛰고 집중이 안됩니다.

소음을 최대한 신경 안써보려 TV도 사다가 틀어놓고는 해봤습니다만 시끄러운 건 그대로인거같습니다. 그렇다고 가서 조용히 하라 하기엔, 늦은 밤(10시 이후)에는 그나마 조용해지기 떄문에 뭐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물론 자다가 화장실 가거나 하면 시끄럽긴 하지만) 분명 옆집에서도 방음이 안좋다는 걸 알고 있을꺼같은데 그냥 신경을 안쓰는걸까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무곳도 안가고 집에만 있는데 하루종일 귀마개를 끼고 살 수도 없고, 이사를 가기엔 계약기간이 1년이나 남아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도마 두드리는 소리, 뭔가를 떨어트리는 소리, 물건 끄는 소리, 문 쾅 닫는 소리,  이야기 소리"
대부분의 소음이 벽이나 바닥을 타고 들어오니, 방음설비가 열악한 곳입니다.
일반생활소음이라 법적으로 처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조용하다면, 그래도 참 다행입니다.
이웃을 찾아가서 항의해서 사이가 껄끄러워지기 보다,
Schnabeltier님이 독일어가 능숙하신 분이라면, 우연히 그댁분들과 마주쳤을 때 미소 띤 얼굴로 친절하게, '좋은 이웃을 두게 되어서 너무 반갑다, 그런데 이 건물의 방음이 잘 안된다. 혹시 내가 TV볼 때 시끄럽지 않은가. 사실 나는 소음떄문에 힘들다. 당신들이 조금 주의를 해준다면 나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것이다' 라고 불평을 하기보다는 하소연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정이 안된다면, 베에토벤의 교향곡 9번이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으시면 조금은 나아 질지도 모릅니다.
코로나 희상자들도 있는데......해결이 잘 안되어도 일년동안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 추천 2

Schnabeltier님의 댓글의 댓글

Schnabelti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백조의성님. 글을 쓰고나서, 소음을 녹음해서 갖고 가서 항의를 한번 해볼까 생각하다가 답변 주신 글을 읽고 나서 항의 하러 가지 않길 잘 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항의했다가 남은 1년 이웃하고 서로 안좋은 모습만 남기며 지낼 뻔 했네요. 추천 해 주신 곡들은 잘 들었습니다. ㅎㅎ 둘 다 웅장하면서도 잔잔해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Linvingtheplanet님의 댓글

Linvingthepl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자체가 방음이 잘 안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로 집에만 있게되면서 더 예민한것도 어느정도 있을거라고보구요.
저도 전에살던 집은 그냥 오래되지않은 집이었는데도 제방에서 옆부엌에서 나는 소리 다들리고 식탁에 수저놓는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그집이 방음이 정말 안됐구나 했었는데 새로온집은 좀 오래된집이지만 단열같은게 잘되어있어서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낮에 집에있어보니 윗집에서 걷는소리,화장실물내리는소리, 뭐떨어지는소리 다들리더라구요. 단지 제가 낮에 집에없었으니까 몰랐던거뿐이고요.
밤 아주늦게까지 시끄럽게 할때가 있는데 뭐 못질을한다던가 그럴땐 저도 그냥 벽을 쿵쿵치면 윗집에서 조용해지더라고요.
옆집도 몰라서 그런것일수있고, 아니면 우리가 요즘 집에만있다보니 예민해진것일수도있고
이런건 웃는얼굴로 대화로 한번 나눠보세요.
저는 윗집과는 얼굴마주친적없고 그냥 가끔 위에서시끄러우면 벽이나 천장을 칩니다 그럼 조용해져서 이게 저희의 암묵적인 사인이 된것같기도해요

  • 추천 1

Schnabeltier님의 댓글의 댓글

Schnabelti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invingtheplanet님 답변 감사합니다! 네 확실히 전에 살던 집들도 그렇고 방음이 한국보다도 더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안가다보니 매일 집에 있어서 소음에 더 예민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괜찮아져야 학교도 가고 도서관도 갈 텐데 말이죠..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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