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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 사태에 대한 여러분 주변 독일인의 의견은 어떤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98회 작성일 20-03-24 14:23

본문

안녕하세요,
코로나 팬대믹 때문에 전세계가 조심하는 상황이고, 또 조심하라고도 하고 있구요.
그런데 저희 회사 사람들과 제주변 독일인들은 이 상황이 어떤 기관에 의해 고도로 조작된? 것이라고.
언론이 너무 유난이라고들 말합니다.
한해 인플루엔자로 죽어가는 사람이 얼마인줄 아느냐! 독일에 현재 사망자가 90명이라고,
겨우 90명, 그것도 80세 이상의 노인들이 죽은걸 가지고 유난이라고 하질 않나,
이건 단지 진단키트를 팔고자 하는 상술이라는둥..
그래서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이탈리아 상황은?이란의 상황은 어떻게 설명을 할것이냐! 했습니다.

돌아오는건 이에 대한 대답 대신,
그들의 의견과 같은 독일의 의사와 박사님 등등이 인터뷰 식으로 찍은, 유튜브 동영상을 저에게 보여주더라고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저에게 유난이랍니다.
제가 마스크를 착용하는건, 나를 위함과 동시에 내가 무증상 감염자일 경우를 모르니까, 남들 배려차원에서도 하는것이라 해도..
아시아권에서만 유난이다, 라고 말하고.

이런 얘기를 몇일째 계속 듣고 있으니, 저도 "아! 그런건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
여러분 주변은 어떠신지요??
추천3

댓글목록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지금 독일 화학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재택근무가 권장(강제)되고 있고, 회사 내에서의 모든 집단 회의가 중단되었습니다. 회사로서 큰 손실이겠지만, 감염자가 증가하는 것 보다야 낫다고 임원진들이 판단한 것 같네요.

사람에 따라 감기랑 별다른것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아시아 사람들이 유난 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현 상황에서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5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현상황에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2주전의 상황이라면 저도 아마 저랬겠지만 저 놀라운 감염속도를 보세요.. 저렇게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 의료시스템이 감당을 할 수 없고, 나중엔 살릴 수 있는 사람도 못 살리고, 그래서 이번 코로나가 무서운 겁니다. 저희 회사도 심각함을 인식하고 이번주부터 강제로 홈오피스 돌입했습니다...

  • 추천 1

번하드님의 댓글

번하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튜브 보내는 사람들에게 다른 유튜브 보내 주세요.
예를 들면:
https://www.youtube.com/watch?v=Fx11Y4xjDwA
https://www.youtube.com/watch?v=X9RKReLDjbM

저도 독일사람이지만 코19는 독감보다 진짜 심각한 질병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죽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젊은 이들은 ㅠㅜ

  • 추천 3

엇박님의 댓글

엇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가 겪을 일이 아니니 모르는 거고, 모르는 척 하는거겠죠. 반면 자기 학업, 휴가, 여가, 일상 등이 다 헝클어진 것에 분노만 할뿐, 멀리서 아파하고 죽어 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선 별 느낌도 없고요. 대부분은 걸려도 감기나 독감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60대 이상,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충분히 위험하고 그 확산 속도 때문에 병원이 수용력을 넘어가 치료를 못받으니, 중환자실만 확보 되었다면 죽지 않아도 됐을 사람들이 자꾸 죽어나가죠. 제 주변에도 이탈리아 상황을 보라고 하면 거기는 원래 엉망인 곳이라고 딴소리를 해요. 독일도 지금 그 문턱에 있으니 자꾸 일상을 제약하는 건데 그걸 유난이라고 하다뇨. 자기는 아니어도 자신의 부모, 조부모, 친척 등에게 충분히 닥칠 수 있는 일인데요. 아무리 개인주의가 강하고 개인의 가치를 더 존중해 주는 사회라고는 해도 그걸 넘어, 또 그걸 남용해 이기적인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에요. 평소에 사회적 연대를 그렇게 부르짓는 이유로 결국 이런 개인주의 존중 아래 가려진 이기주의 때문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고요.
정부가 이렇게까지 일상 생활을 제약하고, 근처 이탈리아에서만도 연일 몇 백명씩 사망 소식이 들려오는데도 심각성을 못 느끼고 별것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는건 그냥 무식하거나 연민의 감정이 없거나 둘다인 것 같습니다.

  • 추천 6

sjpark00님의 댓글

sjpark0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택에 돌입한지 벌써 3주째라 주변 독일인 친구들과 코로나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서 어떻게들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 비하면 좀 무던한 태도인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이건 쉽사리 바뀌지 않는, 문화 차이로 인한 부분도 어느 정도 있으니, 굳이 서로 감정 상처내가며 어느 쪽이 맞고 틀리고를 정하려 하기보다는 일단 WHO 와 정부 권고안 정도는 칼같이 지키는 선에서 그냥 네 생각은 그렇구나, 대신 내 생각도 이해해줘,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추천 2

giulio89님의 댓글

giulio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 잘난맛에 사는 독일인들이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더군요.
제 쉐프만 하더라도 독일 코로나사태의 초기땐 Coronavirus ist Komisch, 동네주민들한텐 Ich hab Corona :) 라면서 떠들던 영감이 매일같이 나오는 정부발표와 당장 회사운영에 문제가 생기니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듯 싶네요..덕분에 손씻으라는 애들한테나 하는 잔소리를 하루에 10번씩이나 듣습니다만.. 아놔
비단 독일인뿐 아니라 유럽인들, 동료한명은 오스트라아 사람인데 마찬가지로 사태 초반엔, 어쨌든 독감으로 죽는사람이 훨씬 많다 이러면서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확진자가 격하게 늘어나면서 국경폐쇄와 함께 곧 있을 부활절때 집에 못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심각하다는걸 느끼더군요. 이젠 오히려 본인들이 더 조심할려고 합니다(말만)ㅋㅋ 대신 마스크는 여전히 안쓰고요.
그래도 오늘 드디어 쉐프인 독일영감이 마스크를 찾아서 인터넷주문 했다고하니 인식이 바뀌긴 한거 같더군요.

  • 추천 3

큰곰박사님의 댓글

큰곰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구소 쪽에서 현재 자택근무 2주째 진행하고 있는데 자택근무 전에도 연구소 측에서 긴급대응팀을 만들어 미리미리 상황 대처나 신고 과정을 잘 설명해놓는 페이지나 이메일 정보 제공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었고 주변 독일 연구원들도 그런식으로 나이브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대로 배우고 상황 파악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별로 하지 않을 발언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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