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한 집계약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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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우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02회 작성일 20-03-17 01:39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보내오는 링크도 가짜 에어비앤비링크입니다) 집을 계약하자고 할 경우 거의 다 사기이고, 이런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정보 공유차원에서 올립니다.
사실관계는 이렇습니다.
1 immobilienscout24.de 에서 괜찮은 매물 발견후 사이트 내의 컨택기능으로 연락
2.다음 날 게시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자기 이메일로 연락을 달라고 핸드폰 문자가 옴.-->그 게시글은 "즉시" deaktivert돼서 더 이상 볼 수 없게됨.
3.그 사람의 이메일로 사이트를 통해 보냈던 똑같은 내용의 글을 다시 보냄(독일어)
4.그 사람한테 독일어로 답장이 오긴 했으나, 본인은 독일어를 잘 못하니 영어로 보내 달라고함.
5.영어로 보내자, 본인 소개와 그 집에 대한 소개를 "길게" 해옴(영어글은 유창했고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복붙한 글이겠지요)
-계약조건: 최소 1년 이상 살 것과 첫 지불 조건은 "2달치의 월세+보증금(월세 2달치)"를 낼 것.
6. 계약의사가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답장을 했습니다. 집을 보고 난 후--->별 이상이 없다면 그 자리에서 즉시 계약하고, 즉시 돈을 직접 주던지, 이체해 주겠다고 했고, 독일에 언제 올 수 있냐고 물어봄.
=======여기부터가 진짜 이상합니다=====
7.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본인의 여권사진을 보내왔습니다.
8. 에어비앤비를 통한 지불방식을 제안해 옴
본인이 현재 외국에 있기때문에 독일로 오려면 어느 정도의 계약 성사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인이 에어비앤비에 그 집을 올린 후 링크를 보내주겠으니, 일단 "2달치 월세+보증금"을 에어비앤비에 맡겨 놓고, 독일에서 직접 만나서 그 집을 본 다음, 마음에 들면 바로 사인하고,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취소하면 돈은 자동 환불될 것이다. 일단 2달치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지불하고, 3달 째부터는 내 계좌로 직접 월세를 이체해 주면 된다.
==========================
본인에게 직접 이체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중고나라의 안전거래(에스크로) 방식처럼 에어비앤비로 이체해달라??
어찌보면 말이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자기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외국에 산다고 하니 그 사람입장에서는 독일로 오려면 어느 정도의 확신이 필요할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요구하지도 않은 여권사진을 보내고, 직접 만나서 그 자리에서 즉시 돈을 준다고 했는데도, 에어비앤비를 통한 거래를 제안한 점 등등 결론적으로 100프로 사기가 맞았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독일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보내오는 링크도 가짜 에어비앤비링크입니다) 집을 계약하자고 할 경우 거의 다 사기이고, 이런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정보 공유차원에서 올립니다.
사실관계는 이렇습니다.
1 immobilienscout24.de 에서 괜찮은 매물 발견후 사이트 내의 컨택기능으로 연락
2.다음 날 게시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자기 이메일로 연락을 달라고 핸드폰 문자가 옴.-->그 게시글은 "즉시" deaktivert돼서 더 이상 볼 수 없게됨.
3.그 사람의 이메일로 사이트를 통해 보냈던 똑같은 내용의 글을 다시 보냄(독일어)
4.그 사람한테 독일어로 답장이 오긴 했으나, 본인은 독일어를 잘 못하니 영어로 보내 달라고함.
5.영어로 보내자, 본인 소개와 그 집에 대한 소개를 "길게" 해옴(영어글은 유창했고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복붙한 글이겠지요)
-계약조건: 최소 1년 이상 살 것과 첫 지불 조건은 "2달치의 월세+보증금(월세 2달치)"를 낼 것.
6. 계약의사가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답장을 했습니다. 집을 보고 난 후--->별 이상이 없다면 그 자리에서 즉시 계약하고, 즉시 돈을 직접 주던지, 이체해 주겠다고 했고, 독일에 언제 올 수 있냐고 물어봄.
=======여기부터가 진짜 이상합니다=====
7.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본인의 여권사진을 보내왔습니다.
8. 에어비앤비를 통한 지불방식을 제안해 옴
본인이 현재 외국에 있기때문에 독일로 오려면 어느 정도의 계약 성사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인이 에어비앤비에 그 집을 올린 후 링크를 보내주겠으니, 일단 "2달치 월세+보증금"을 에어비앤비에 맡겨 놓고, 독일에서 직접 만나서 그 집을 본 다음, 마음에 들면 바로 사인하고,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취소하면 돈은 자동 환불될 것이다. 일단 2달치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지불하고, 3달 째부터는 내 계좌로 직접 월세를 이체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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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직접 이체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중고나라의 안전거래(에스크로) 방식처럼 에어비앤비로 이체해달라??
어찌보면 말이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자기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외국에 산다고 하니 그 사람입장에서는 독일로 오려면 어느 정도의 확신이 필요할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요구하지도 않은 여권사진을 보내고, 직접 만나서 그 자리에서 즉시 돈을 준다고 했는데도, 에어비앤비를 통한 거래를 제안한 점 등등 결론적으로 100프로 사기가 맞았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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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ilariousNe님의 댓글
Hilarious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조건 입니다. Viewing이나 계약서 작성 전에 돈부터 보내라는건 원래 말이 안되는 말이죠.
특히 여권을 보낸다, 변호사가 있다, Air b&b로 계약하자, 집 키를 보내주겠다 등 이런 말들 늘어 놓으며 안심 시키고, 돈 부터 요구하는 곳은 무조건 걸러 내시면 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엘우즈님의 댓글
엘우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지금은 100프로 사기라고 확신하고있습니다. 그 쪽이 보내온 여권사진도 아마 다른 피해자의 여권 사진이겠지요. 몇 번의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다보니 중고나라 안전거래(에스크로)처럼 유럽에서 에어비앤비를 끼고 처음에 계약을 이런 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것인가?하고 혹 했던것 같습니다. 독일에 와서 한 번도 안 당해본 절도를 당하질 않나, 이런 사기꾼이 접근해오질 않나 씁쓸하네요.
사과상자님의 댓글
사과상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에어엔비는 아니지만, 아주 똑같은 내용으로 컨택을 받았습니다. 같은 사람이 사기를 치는지, copy, paste로 사기를 치는지... 이모빌에서 집을 찾는 중이었고, 관심있다고 이모빌로 메세지 보냈는데, 메세지로 답준것이 아니라 이메일로 길게 주더군요. 이메일 읽고 한번 웃고 말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점 있다면 (예를 들어 선불요구) 이상한 거지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