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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매년 오르는 요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Crystal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0-03-13 03:08 (내공: 500 포인트 제공)

본문

독일에 온지 햇수로 8년째 입니다.
정말 요즘 들어 느끼는 점이...매년 독일에서
내야하는 기본 요금들이 너무 많이 느는 기분입니다.

2021년부터 티비수신료가 올라서 한달에 18,36유로를
내야 한다는군요...(독일인들도 엄청 분노 하고 있습니다.)
가장 체감으로 많이 느끼는 건 바로 공보험비 인데요ㅠ
제가 처음 독일에 왔을때는 학생 보험이 한달에 70유로
정도였는데 지금은 105유로 정도네요.
게다가 전기회사(전기세도 올해부터 인상 되었죠)
인터넷은 정기적으로 회사나 계약을
바꾸지 않고 두면 매년 자동으로 요금도 올라가고...
Nebenkosten 영수증을 받으면 모든 항목들이
매년 요금이 올라 있더군요.

정말 이대로라면 매년 해가 바뀔때마다 지금 내고 있는
요금들이 계속 오를거라는 생각이 드니 한숨과 함께
힘이 빠집니다....수입은 항상 일정한데 항상 이런식으로
기본으로 내야 하는 요금들이 점점 오르니...
정말 매년 해가 바뀔때마다 요금들은 계속 오를까요?
당장 보험비만 해도 너무나 부담이 됩니다ㅠㅠ
추천2

댓글목록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한국이 헬조선이라는 말이 다 거짓말이라는 거지요. 독일도 이 지경인데 다른 소위 선진국이란 나라들은 더했으면 더 했죠. 그냥 독일에선 워라밸 이것만 믿고 쭉 사시는 겁니다. 그냥...

  • 추천 4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학생이셔서 그렇게 느끼시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독일에서 10년 좀 안되게 살았는데요. 딱히 올랐다는 생각이 없어요. 아니, 한국에서 그전의 10년을 살아오고 (직장인으로), 그 이후 10년을 독일에서 살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레이트가 한국과 다르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요. 한국 보다 되려 조금 낮다는 기분.

풀어 쓰자면, 전기세, 수도세, 보험료, 과자값, 라면 값 등은 제가 한국에서 살던 10년동안 오른 가격이나, 제가 독일에서 지낸 동안 독일의 물가가 지난 10년간 오른 동안이나 별로 큰 차이가 없어요. :-) 인플레이션 레이트가 1-2%로 매년 책정되는건, 한국도 독일도 마찬가지여서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집세가 너무 급격하게 올라, 다른 모든 인플레이션은 껌값이 되어서 큰 의미가 없었던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전세 대란 시절을 겪어서 그렇습니다만), 제가 사는 독일 도시에서는 (베를린과 달리) 집세가 안 오르고 그대로인지라, 음... 되려 한국에 비해서 요금이 안 오른다 생각을 하고 지낸던 중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월급도 같이 오르느냐 아니냐가 관건인지라... :-) 각자 보는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 추천 6

orionn님의 댓글

orio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년 살았지만 요금인상 정말 항상 일어납니다 그리고 항상 체감합니다. 주머니 속 돈 뜯긴만큼 충당할 모을수있고 살 돈이 생길지 정말 고민되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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