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WG에서 친구가 며칠 자고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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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orhandensek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955회 작성일 20-02-16 15:55본문
독일인 집주인의 집에 세들어 살고있는데요.
(저와 집주인 두명이서 살고있습니다)
이번에 친구가 일주일정도 방문하기로 해서
집주인에게 물어봤는데
일주일은 너무 길다며 너 친구가 물도 더쓰고 할것이 아니냐면서 저한테 50유로 정도를 내라고 하는데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전에 한달정도 집을 비운적이 있는데 집주인이 쯔비셴도 못구하게 해서 월세를 다 내고 방을 비워뒀었는데 그때도 그러면 월세를 덜받아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달 월세는 400유로를 냅니다)
어쨌든 집주인 마음이니 돈을 낼 수는 있는데 돈을 낸다고 치면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1 명이 일주일정도 쓰는 네벤코스텐이 어느정도 일까요?
그리고 법적으로 집주인이 저에게 이런 숙박료(?)를 요구할 수 있는건가요?
댓글목록
Rede님의 댓글
Re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법적으로 돈 얼마를 요구하는게 되냐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집주인이 작성자분의 부탁과 편의를 봐주느냐 아니냐의 호의의 문제로 보입니다. 법적 운운하시면 집주인이 다 필요없고 친구 데려와서 잠시 머무는거 안된다고 하고 끝날 문제입니다. 애초에 그 집에 작성자분 한 분이 사시는걸로 계약을 맺고 월세를 내고 지내시는 것 아닌가요? 그전에 한 달 정도 방을 비우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집주인분이 쯔비셴 내놓고 가는걸 용인해줄 수도 있지만 그게 작성자분이 주장할 권리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집주인분이 그렇게 썩 편의를 봐주는 타입은 아닌거같은데 저같으면 50유로 내고 친구분 일주일 머물게 하느니 안할것같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친구분이 머무는동안 집주인이 또 아쉬운 소리 하거나 말을 바꾸거나 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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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re님의 댓글
Debu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친구가 WG 에서 자지 않고 다른 곳에서 무료로 잘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다른 곳에 돈을 주고서 방을 구할 경우라면 차라리 주인이 달라는 50 유로 주고 마음 편히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 추천 1
schwarzhase님의 댓글
schwarzha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50유로면 나름 합당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의지1님의 댓글
자유의지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주인의 스타일과 계약서에 따라 달라집니다. 윗글처럼 세입자의 권리는 아닙니다.
저의 경우 1주일이상 머물면 집주인에게 고지하라는 의무 조항이 있었고 따로 추가요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와소시님의 댓글
와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작아도 WG보다 1인 원룸에 살아야 하는 이유
minminminmin님의 댓글
minminminm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법을 따지기에 앞서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사는 집에 모르는 사람이 왔을때 누가 와서 자고 가는데
집에서 자고 씻고 화장실 쓰고..기본적으로 전기세 물세가 쓰입니다.
그리고 요즘 어디 여행가서 도미토리 민박집을 가도 하룻밤에 기본 30유로 받습니다.
왜 30유로가 부과될까요? 그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50유로는 비싸게 받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유님의 댓글
학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밀히 법으로만 따지면 Gast는 최대 6주동안은 집주인 허락없이 머물다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계약서에 명확히 써져 있다면 다르겠지만, 보통은 Untermieter 두는 것 말고는 집주인 허락을 물어볼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Nebenkosten 이야기도 어차피 물이나 전기 많이 쓰면 Nachzahlung할때 정산되서 나오기에 1주일 머문다는 것 때문에 돈을 더 달라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당장 인터넷에만 쳐도 Der Mieter darf Besuch nicht nur zu bestimmten Tageszeiten, sondern jederzeit empfangen und beherbergen. Der Besuch darf sogar über längere Zeit andauern. Je nach regional unterschiedlicher Auffassung der Gerichte dürfen Besucher zwischen 6 und 8 Wochen bleiben, ohne dass der Vermieter um Erlaubnis gefragt werden muss. 라고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