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친한 독일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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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nnie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116회 작성일 20-02-10 23:15 답변완료본문
이거 엄연한 인종차별 맞죠..?
정말 친하고 저에게 친절했던 친구인데 이러는 거 보고 너무 충격 받아서 메시지를 잘못 본건가 의심했어요
뭐라고 답장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손이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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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친했던 사이면 그냥 농담으로 던진것일수도 있어요. 독일애들이 워낙 저런 비꼬는 걸로 농담할때가 많아요. 저게 명백히 인종차별이고 그런걸 잘 모르는건지 감수성이 영미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저런거에 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색하면 또 그쪽에선 농담인데 뭘 그리 오버하냐고 하죠. 그게 쿨한줄 알죠. 한마디로 멍청한겁니다. 평균적인 독일애들. 저럴땐 자기네들 식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ja klar danke du rosa schwein :)
이런식으로 날려보세요. 지가 만약에 정색하면 그때 corona로 니가 먼저 시작했다고 반격해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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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K님의 댓글의 댓글
Jennie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ㅠㅠ 저에게는 너무 충격으로 다가왔는데 댓글에 적어주신 말 보고 마음이 진정되었어요.. 친구에게 정색하려다가 적어주신 농담으로 받아쳤더니 이 친구도 저와 같은 기분인지 기분 나빠하며 웃네요.... 농담도 정도가 있는데 이런 류의 농담 처음 들어봐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만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행히 좋게(?) 끝났다고 하니 제가 다 맘이 놓이네요. 친구가 진심으로 자기도 기분이 나빴는데 웃으면서 대처했다면 담부터는 조심해서 말할겁니다 ㅎㅎ. 대신 진짜 개구쟁이라면 이젠 대놓고 또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 그럴땐 크게 한숨 몰아 쉰다음 맘을 진정한 다음에 또 받아치세요 ㅎㅎ 그리고 난 다음 난 사실 이런식은 기분나쁘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시면 될듯합니다.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고로 일본이 개항 초기때 백인들을 로자슈바인이라고 놀렸다고 하네요. 진짜 그리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Gut, danke. Und Du? my N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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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s님의 댓글의 댓글
Snipe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Und dir*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럽인들이 농담을 잘 하는 민족은 아니죠 ㅎㅎ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친구분이 어느 연령대인지는 몰라도, 혹시 7~80년대 노래인 my sharona라는 유명한 노래 제목이랑 비슷한 발음으로 개드립을 치려 했던게 아닌가 생각해요. 물론 나만님 말씀대로 이게 빼박 인종차별일거라는거까진 생각이 닿지 않았겠지만요.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인종차별 까지야...ㅎㅎㅎ 친한 친구라면서요.
내가 꼭 안아 줄테니 이따가 만나서 코로나 라도 한잔하자~ 라고 답장을 해 주면 어떨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