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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펜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5회 작성일 20-01-10 04:27본문
2019,11.20 일에 한국에서 인턴비자 신청을했고 8주째인데 아직도 비자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제가 이전에 독일거주 기록이 있어서 그 서류들을 모아다가 심사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걸리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회사에서는 노동청 허가서도 미리 받아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늦어져 비자신청을 취소하고 독일에가서 다시 신청하는걸 고려중입니다. 하지만 이미 8주간 기다린 시간도 있고, 독일에 간다해도 훨씬 빠르게 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타지에서 더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 쉽게 결정하기 힘드네요.
1.출국일을 미루고 한국에서 비자를 기다린다
2.비자신청을 취소하고 독일에 가서 다시 신청한다
여러분은 어떤 옵션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혹시 독일에가서 다시 신청을 한다면 임시비자를 받아서 늦지않게 일을 시작할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네요. 저라면 회사와 상의해서 일 시작 시점을 조금 더 미루게 되더라도, 한국에서 기다릴듯 합니다.
독일에 와서 신청한다고 더 빨리 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독일 내에서도 이사로 인해 외국인청을 옮기면 물리적 서류철 (모든 복사본들 등) 이 올때까지 3개월까지(!) 걸리는 경우들이 이 게시판에도 많이 이야기 된 적이 있습니다. 서류가 안와서 심사할 수 없다며 임시비자를 주는 경우들인데요. 새로 독일에 들어가서 안멜덴 하고 외국인청에 신청해도, 지금 거치고 있는 과정을 그대로 다시 거칠 확률이 있습니다. 이걸 이미 했기 때문에 더 빨리 된다는 보장이 없는지라, 일단은 지금 진행중인 기다린 8주가 마무리 되기를 기다려보는게 더 빠르지 않나, 저는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처음 나오는 비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노동 가능한 임시 비자를 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즉, 외국인청에서 아직 서류가 안왔다는 이유로 심사 불가해서 임시체류증을 발급해줘도 체류는 가능하지만 노동은 불가능한거지요.
에펜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펜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ilNoh 님,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혼자 계속 고민을 하다가 이미 기다린 8주를 믿어보는 셈 치고 출국일을 미뤘습니다. 제가 맞는 결정을 한건지 확신이 안들었는데 GilNoh 님의 답변을 읽어보니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