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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Trainee 급여는 최저시급 적용이 되지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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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t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20 18:29 조회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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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회사 면접을 다녀왔는데 37.5/주 근무에 unbefristet 계약조건이었고요, 급여는 브루토 3000-3500정도라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런데 메일로 혹시 트레이니부터 시작할 생각 있냐고 하길래 트레이니 급여를 물어봤더니 1000-1500유로 수준이라고 하네요... 시급 10유로라고 쳐도 월 1500인데 인턴도 프로베도 아니고 트레이니 급여수준이 원래 이런건가요? 트레이니가 뭔지 사실 잘 감이 안오네요 교육생이나 수습같은거면 프로베랑 다를게 뭔지...프로베도 원래 급여의 80%정도는 받는다고 알고있었는데.. 정규직으로 뽑기는 싫고 일단 급하게 트레이니로 써먹고 말려는 속셈인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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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담님의 댓글

포츠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영어로 인터뷰 보신거에요?
제가 알기론 트레이니는 회사에서 24개월 순환 근무 시키면서 키우는 인재라고 알고있어요.
글로벌 기업 트레이니는 독일인들도 많이 원하고 구하기 어려운 포지션
또 월 3000보다는 더 많이 버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회사쪽에서 Werkstudent를 트레이니로 영어로 잘 못 말한거 아닐까요?


Spritz님의 댓글

Sprit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영어로 보았어요! 면접보고 2주내로 결과 알려준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는데 2주쯤 되는날 회사에서 메일로 시간이  좀더 걸리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하면서 3-6개월 트레이니는 생각없냐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급여를 물어봤더니 기존 면접보았던 포지션의 1/3수준의 급여를 들은 것이고요.. Werkstudent는 현재 학생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 이미 졸업했는데... 말씀 들어보니 평상적인 트레이니가 아닌 모양이네요 감사합니다..


번개파워님의 댓글

번개파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약간 유급인턴느낌인거같네요. 그럴경우 최저시급 맞추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거든요.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인턴은 3개월 이상 이면 무조건 최저시급이상 받게 되어있습니다. 3개월 이하의 경우에 최저시급 안줘도 되구요.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인턴의 경우에도 최저시급 안줘도 됩니다.ex 대학 필수 졸업 조건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트레이니 = 교육생. 회사 교육과정이 있나보지요. 학교다니듯 배우는 사람, 이 됩니다. 최저 시급 정도를 주면서 회사 일 가르쳐주는 과정. 대기업의 경우, 흔한 과정중 하나입니다. 교육과정을 몇 개월 쯤 하고, 이 과정을 패스하면 직원으로 뽑고 그러는 등. 프로베하고는 다르지요. 프로베는 일은 정식으로 그냥 하는겁니다. 다만 이 사람을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가 시험해보는 과정이고요. 반면에, 트레이니는 공식적으로 회사에서 뭔가를 (수업처럼) 가르칩니다. 이를테면 회사 내 학생과정이 있다는 이야긴데요.
트레이니가 배우는 코스의 형태와, 그 기간을 물어보셔야지요. 그 배우는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은면, 해서 나쁠것 없습니다만 트레이니 안하고 정직원으로도 뽑을 수 있을것 같으면야 바로 정직원이 낫겠지요. 그것도 미래의 보스랑 상의해보셔야 해요. 트레이니 하고나서 직원이 되면 프로베를 잘 끝날 확률이 높아지는가, 더 나은 직원이 되는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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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tz님의 댓글

Sprit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트레이니의 기간은 3-6개월이라 들었지만 지금 있는 도시에서 회사쪽으로 이사를 해야하기도 하고 만약 단기로 끝나버린다면 지출비용이 되려 더 커지는 상황이기에 답변은 "트레이니 이후 정규직 전환이 100퍼센트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기쁘게 제안을 받아들이겠지만 불확실한 가능성만 있다면 아쉬우나 거절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보냈습니다....ㅠㅠ 면접에서는 트레이니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일을 시작한다면 처음에는 리스크 부담이 없는 간단한 업무부터 할 테니 신입으로서 겁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만 들었었고요.. 다음에도 면접을 가게 되면 트레이니 시스템이 있는지 그런 것들도 회사에 물어봐야겠네요 ㅠㅠ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내가살던세상님의 댓글

내가살던세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 회사에도 트레이니 과정이 있는데 계약은 일반 정규직보다 더 파격적이고 회사에서 미래에 정말 키우고 싶은 그런 인재들을 뽑는 프로그램입니다... 2년동안 국내, 외 순환보직으로 돌리면서 여기저기 다 맛보게 하고 2년후에 본인이 어디서 근무하고 싶은지 정하게 되는...그런 거죠... 계약은 종신계약이고 더 낮은 브루토가 아니라, 오히려 더 높은 월급이구요... (체제비, 세금, 기타 등등을 회사에서 다 커퍼하기 때문에...) 제가볼땐 회사마다 트레이니과정? 이란게 다 정의가 달라서 어떤 성격의 것인지 직접 확인하셔야 할듯합니다... 제시한 급여라던지 계약기간이 있는걸 봐선 일단 글쓴이 님을 한번 확인해보고자? 함...인것 같네요. 그래도 글로벌회사정도 되는 곳에서 정규직 + 프로베자이트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오퍼를 한다는게 좀...그러네요. 왠지 앞으로 더더욱 이런식의 조건들이 보편화될것같은 기분입니다... 안타깝게도 말이죠.


Spritz님의 댓글

Sprit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트레이니란 지원한 보직의 프로베 느낌인 줄 알았는데 보직을 여기저기 바꾸면서 지원자에게 가장 맞는 곳을 찾아주는 그런 느낌이군요...! 이제야 감이 오네요...주변 친구들 취업하는거 봐도 프로베 기간에만 차이가 있을뿐 다 정규직으로 일 시작했는데 저만 트레이니 제안 받아서 조금 당황했습니다ㅜㅜ 면접에서 전혀 안내해 주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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