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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집 계약전 확인 사항 그리고 찜찜한 부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리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86회 작성일 19-11-13 12:33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본에 오게 되어 현재 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사학위 재학중인데 독일에서 방구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독일에서 집구하는 게 진짜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Immobilienscout 에 괜찮은 매물 컨택하고 보러갔더니 30명 앞에 기다리는 거 보고 포기했습니다.

저희 실험실에 비서님이 아시는 할머니가 계시는 데 그분이 여러채 집주인이자 지인 집주인들을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주시거든요. (이 할머니 건물에 이미 실험실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분의 소개로 방하나를 소개받게 되어서 집주인의 아들분과 함께 구경도 하고 너무 맘에 들고 괜찮아 보여서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뜻 계약을 하자고 이메일 보내놓고 여러 부분이 조금 찜찜하여 여기 베를린 리포트 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소개받은 아파트가 다세대 아파트이고 제가 소개받은 집은 2층입니다. 원래 거기 사시던 분이 집주인이라고 하시는 데 그 분이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이 집 세를 주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쓰시던 가구들이나 가전기기, 지하에 있는 자전거까지 두고가니깐 사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1) 제가 찜찜한 것은 가구가 들어가 있는 독일집이 많다고는 합니다만 과연 이 전에 살던 "집주인"이 진짜 집주인인가입니다. 혹시라도 이 분도 세입자인데 방을 나가게 되어 저에게 2차로 세를 주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제가 전전대자가 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집에 무슨 하자가 있어도 일이 복잡하게 처리될 거 같아서 꺼려집니다. 실제로  집을 계약하게 되면 이미 인터넷이 깔려 있으니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 데 제가 인터넷이 느린 회선이면 빠른 걸로 따로 계약을 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다고 하시네요.

2) 전기세도 궁금한 부분인게 독일의 전기세는 사용량에 따라 1년단위로 바뀐다고 하던데 그러면 전에 살던 사람의 책정된 전기세를 그 다음 세입자가 갱신되기 전까지 물려받아 지불해야하는 건가요???

3) 아직 제가 독일의 집 시스템을 몰라 그러는 데 독일은 다세대 아파트일 경우 각 세대마다 집주인이 다를 수 있나요?? 아니면 한국의 건물주 개념처럼 건물소유자로서만 집주인건지 잘 몰라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ㅜㅜ

부동산을 끼지 않고 개인 대 개인으로 이루어지는 계약이라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거 같아 확실하게 하고자 이렇게 두서없는 글에 질문을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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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단팥ㅇ님의 댓글

단팥ㅇ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1. 불안하시면 집주인분에게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문서는 Eigentumsurkunde 라고합니다. 아니면 계약시 Untermietvertrag인지 제대로된 Mietvertrag인지만 확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운터밋페어트락이라면 전전대자로 계약하게 되는것이고 일반 밋페어트락이라면 일반 월세계약입니다.

2. 전기세는 집세에 미포함일경우 개인계약을 하셔야하는데
이사 들어오실때 계량기에 나온 숫자를 집주인과 확인하게 됩니다(전기사용량). 계랑기번호와 이제껏 사용되었던 사용량 입력하신 후 계약하게 되십니다. 나중에 청구될때 이 전 사용값은 제외됩니다.
전 세입자가 쓰던 전기회사 전기를 계속 쓰셔도되고 아에 다른 전기회사와 계약하셔도 됩니다.
가격측정은 집 크기와 거주하는 사람 수에 비례해 임의로 책정이되고 적게사용시 1년후 돌려받게됩니다. 사용량에 따라 가격이 재측정됩니다. 전세입자에게 책정된 전기세를 지불하게 되는것이아니라 각 회사마다 평균치?로 내놓은 값을 우선 따라갑니다. 적게 쓰겠다 하시면 그정도만 신청하시면됩니다.

3. 한 건물에도 각 세대마다 집주인이 다를수도있습니다. 한국 아파트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한사람이 한 건물의 모든 세대를 소유할수도있습니다=건물주. 아니면 큰 회사가 건물 여러채를 관리하는 경우도 있구요.

계약서만 잘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에 문제가 생긴다면 계약서에 써 있는대로 풀어나가시면됩니다.

크리스리쌍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스리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부동산을 통하는 게 아닌 개인간의 계약이다 보니 신경이 더 쓰이긴하네요. 계약서를 최대한 잘 검토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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