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안먹으면 생명에 지장있고 호르몬 관련 약입니다.

약값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빨간색 처방전) 약간의 자기부담금 (보통 5유로?) 제외하고 보험에서 부담합니다. 보험이 안되는 경우 녹색 처방전으로 받습니다.
근데, 글쓴분께 중요한것은 독일 공보험 또는 사보험 가입 이전에 판정받은 질병에 대해 보험사에서 부담을 하는지의 여부입니다. 이건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보통은 부담하지 않으려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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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약을 받아오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이때 한국 의사의 "영문처방전" 을 꼭 함께 달라고 하세요. 공항등에서 대량의 약품이 발각되면 이게 필요합니다. 영문으로 해달라고 하면 한국병원애서 해줍니다.

독일에서 어떤 의료보험을 들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예요. 워홀비자로 입국하셔서 들 수 있는 사보험이란게 단기체류자용 Mawista 같은 건데 이건 약값 혜택 못 보실 겁니다. 게다가 사보험은 Wartezeit가 있어서 가입 후 몇개월 후부터만 혜택받습니다. 혜택범위는 아주 기본적이고요.

알리안츠 같은 제대로 된 비싼 사보험은 소득증명이 안되는 워홀러로서는 가입자체가 힘들거예요. 운좋게 좋은 알리안츠 상담사 만나서 가입이 되어도 (나이따라, 상품따라 다르긴 해도) 월 보험료가 300에서 600유로
까지 합니다. 게다가 가입 전에 종합 건강검진을 미리 요구합니다. 독일에서 보험가입전에 이미 존재하는 지병은 가입거부하는 리스트가 있는 걸로 알아요. 뇌종양이 해당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윗분 말씀대로 약값지불이 거부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알리안츠 한 2년 가입했기에 가입용 종합건강검진 해본 적 있어요. 피검사 뭐뭐검사 치과까지 꼼꼼히 하더군요. 지병이 있으면 꼭 서류에 알아서 적어내야 하고요. 아무 문제 없으면 Wartezeit  면제되고요.

공보험은 약값커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그러나 공보험은 본인이 가입하고 싶다고 들 수 있는게 아니라 고용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약을 많이 받아오시기를 권합니다. 가장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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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을 하셔서 공보험 가입이 가능하시다면 필수 약값은 커버가 되고 한국처럼 약간의 개인부담금만 내면 됩니다. 다만 워홀로 와서 공보험 가입이 될지 알아보시구요. 사보험의 경우 정말 좋은 제픔(이경우 공보험보다 비쌈) 아니고서는 기저질환에 대한 커버가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최대한 많이 받아오시고 기저질환을 커버해줄수 있는 사보험이 있는지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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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험의 경우 공보험이 커버하는 약은 약값의 10%만 환자가 내는데, 약값이 아무리 비싸도 최대 10유로만 부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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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험 가입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직업이 없더라도 Freiwillig mitglied werden히시면 됩니다. https://www.tk.de/techniker/leistungen-und-mitgliedschaft/versicherung/freiwillige-krankenversicherung-tk/haeufige-fragen-fuer-freiwillig-versicherte/antrag-freiwillige-versicherung-weiterversicherung-2006574

https://www.check24.de/gesetzliche-krankenversicherung/freiwillig-versichert/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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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iwillg 공보험 가입은 selbständig 이거나, 수입 없더라도 자산 증명해야 되지 않나요? 워홀 비자로 와서 이거 정말 가능한가요?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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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감사합니다. 워홀하러 가는건 아니고 워홀 비자로 들어가서 Job 구해서 블루카드 비자 받는게 목표입니다.
공보험으로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