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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가슴통증 관련 문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82회 작성일 19-11-10 01:36

본문

안녕하세요,

몇개월 전에 가슴통증을 생겨, 하우스아쯔트에게 가봤을때는 스트레스성일 경우가 많아서 금방 사라질거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통증이 잠시 있다 사라져서 그런가 했는데  또 생겨서 다시 의사에게 갔는데 똑같은 답변만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한개월 남짓 가슴 통증이 4-5번정도 찾아왔는데요 근데 이 통증이 아프다고 해야될지 이상한게 가슴을 짓눌르고 답답하게 만들더라고요. 이번에 찾아온 통증은 진짜 답답하게 만들더라고요. 목과 가슴 쪽에 압박되는 통증 그리고 꽤 지속시간이 깁니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한 단순 통증이라고 믿고싶은데 통증 유발이 많아지고 심해지는 것 같고 부위가 부위인지라 의사든 병원이든 가야할 것 같습니다.

하우스 아쯔트에겐 두번 가서 별소득도 없고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많이 기다려서 또 가야 되나 싶은데, 이번에는 이런 가슴통증이 계속 유발된다는 게 꽤 불안해서 위버바이숭이라도 받으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근데 아츠트가 이걸로 위버바이숭을 써주면 대부분 어느쪽 전문의인가요? 한번 손목 뼈 문제로 위버바이숭 받고 병원 응급실 간적이 있는데 이런 것도 위버바이숭 받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도 무방한가요?  약속하고 기다리기에는 가슴쪽인지라 너무 불안해서요.

혹시나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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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ndigo님의 댓글

Indi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통증 묘사하신 내용만 보면 협심증 증상과 매우 비슷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똑같은 증상으로 두번이나 수술 받으셨어요. 스탠드라고 혈관 넓히는 스프링 넣으셨고 지금까지도 평생 피를 묽게 만드는 기능을 하는 아스피린를 항시 복용하십니다.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아 고생 많이 하시고요. 한국에서는 조영술이라고 혈관에 조영제를 넣고 사진 찍어서 확진하는데 수술은 심장쪽 혈관 수술이라 목숨걸고 하긴 했습니다. 협심증은 아주 치명적인 병일 수 있어요. 보통 가슴을 움켜지고 쓰러져서 어찌되었다는 병이 협심증이예요.

독일어로 협심증이 Angina Pectoris 인가봅니다. Hausarzt를 다시 찾아가면 심전도 검사인 EKG 를 할 수 있어요. 저도 한번 해본 적 있는데 가슴과 다리쯤에 작은 전자극 판넬을 붙이고 심박수 측정하는것 같더군요. 한국에 비하면 아주 단순한 기계인데 검사비용은 공보험으로 커버됩니다.

그런데 다시 Hausatzt Termin 잡고 Termin 갔다가 다시 EKG Termin 잡고 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니 그냥 가슴을 움켜쥐고 응급실로 바로 가보시길 권합니다. 오버를 해서라도  차라리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내가 Angina Pectoris 인 것 같다고 호소하세요. 응급실로 바로 가면 일처리가 빠르다고 하네요.

독일에서는 막연한 증상 설명보다  증상 설명과 함께 내가 의심하는 병명을 정확히 얘기하는게 제 경험상 매우 중요하더군요. 저는 일단 증상을 한국어로 상세히 검색하고 병명의 영문이름을 알아낸 뒤,  독어 구글에서 영문 병명 + Deutsch 검색한 후, 독어 설명과 독일에서의 해당 Praxis 등과 치료 방법을 공부한 뒤, 독일 위키페디아에서 병명과 그 설명을 찾아 Termin에 프린트 해갔습니다. 제가 써 놓고도 절절하네요. 핸디로 보여주면 성의 없어 보여서 슬쩍 보는 의사도 있고 대부분 인쇄물에는 진지하게 반응하더군요. 내 증상에 밑줄까지 쳐서 가면 더 절박해 보이고요. 환자 스스로 병명을 특정하면 Praxis 에서도 실제로 그 병인지 여부 하나만큼은 빠르게 검사진행해 주더군요.

독일 Praxis는 젊은 사람이 증상을 호소하면 대부분 괜찮다고 돌려보내는게 일반적인 것 같아요. 내가 갖고 있는 보험이 커버할 수 없는 검사나 처방은 기피하는걸 자주 느꼈습니다. 일단 심전도 검사인 EKG 검사를 빨리 하시는게 급선무인 것 같네요. 문제가 있다면 후에 Hausarzt에서 위버바이중이든 응급실에서 바로 Krankenhaus 든 뭔가가 진행되겠죠. 협심증이 아니라면 천만다행이고요. 일단 너무 걱정 마시고 정보를 찾아보세요. 환자가 아는척 하면 의사들이 반응합니다.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께서 40대 쯤 부터 가슴통증이 있다고 항상 하셨는데 병원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다 했구요. 그 뒤로도 계속 가슴이 아프다 하셨고, 심장 검사를 했는데요, 심전도 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다 했었어요, 이상하게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계속 가슴이 아프다,, 하시면서 그냥 사시다가 교통사고로 MRI 찍다가 심장에서 연결된 동맥혈관이 4cm이상 부풀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얇아져서 터지면 즉시 사망이라고 해서 계속 관찰하시다가 인공 혈관으로 바꾸는 수술을 하셨었어요, 대동맥류라고 하는데, 심장을 잠시 멈추는 6시간 걸리는 엄청 대수술이었습니다. 혈관 조영술으로 발견하셨어요. 이 병 발견하기까지 20년이 걸렸어요, 처음에는 가슴이 아프다 하시다가 어느 시점에는 소화가 안되서 6개월 동안 밥을 못먹으신 적도 있었어요, 나중에 수술 받을 때 알려주셨었는데 심장에서 피가 잘 나가지 않으면 소화 능력과 연결되어 있다 하더라고요. 고기를 많이 드시지 않는데 고지혈증이 있으셨고, 의사 소견으로는 아마도 혈전이 많았는데 혈관 탄력이 없어서 부푼 것 같다고 하셨어요. 참고하세요, 의사는 아니지만 도움되실까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Indigo님의 댓글의 댓글

Indi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듣고 보니 심전도 검사해도 못 밝히는 심혈관 질환이 있나봐요. 하긴 저도 독일에서  EKG 검사 해봤는데 아주 단순한 검사더라고요. EKG 검사도 종류가 여러개 있는 것 같던데 Hausarzt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기본적인거고요. 공보험으로 커버됐지만 한국에서 검사비 1만원하는 기본검사였습니다. 

글쓰신 분은 조영술 촬영을 한번 해보시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가 의사는 아니지만 주변가족들 경험 비춰보면 불안한 채로 지내는 것보다는 검사 한번 해보시면 심리적으로도 더 낫겠죠. 독일에서 방사선과 테어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해당 Praxis 찾아가면 거기서 방사선과로 위버바이중 해주는데 방사선과에 예약하려면 또 오래 걸리고 결과 가지고 다시 해당 Praxis 와 촬영사진보며 확진하려면 총 서너달은 걸리실거예요. 다만 방사선과 촬영 후 담당의가 사진을 바로 분석하며 짧은 상담을 해주긴합니다. 이땐 그러나 대충 보는 곳 같아요. 그 후 제대로 된 사진판독 소견서는 처음 Praxis 로 보내져서 다시 거기와 테어만 잡으셔야 합니다. 

저도 독일에서 방사선과 촬영 세번 해봤는데 기다림의 연속 연속 또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응급실로 가시길 권해합니다. 가 봤다가 검사해서 아니면 다행이고요. 

그리고 저는 뇌 MRI  찍을 때 Kontrasmittel ( 이게 아마 조영제) 일부러 쓰지 않고 찍었습니다. 원래는 썼어야 했는데 이 약물 부작용을 제가 익히 들어서 안 쓰고 찍었고 의사도 동의했습니다. 심혈관조영술은 시술이름부터가 조영제가 필수일 것 같은데 조영제 종류도 혹시 뭐 선택의 여지가 있는건지 한번 알아보세요. 독일 방사선과 가시면 Kontrastmittel 사용여부에 대해서 환자 의견 피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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