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모르니 ㅠㅠ절대 무시하지마시고  상황을 변호사에서 메일이라도 보내셔요~
그게 좋을듯 싶어요!

흠... 진짜 변호사인지 의심 스러운데요?
독일 이베이 거래하면서 독일에 은행이 없다는 둥... 하는 것도 그렇고...
물건이 얼마나 비싼 건지는 모르지만 이런 일(거래가 성립 안된 일)로 변호사 쓴다는 것도 그렇고...편지를 메일로 받았으면 더 사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변호사는 그런 공문서를 메일 같은 걸로 안보내죠. 도장찍힌 편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보통은 처음에는 그냥 경고문 정도만 보내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는 식으로...
아마도 새로운 사기인지도 모르겠네요.

돈을 받고 물건을 안 준 것도 아니고, 거래 과정만 있었을 뿐 거래는 안됬으니까 별 문제 아닐 듯.
님이 100% 잘 못 했다고 봐도 상식상 이베이 계정정지 정도 일거 같은데요?

완전 무시하기 그러면 그냥 거래된 가격을 자꾸 바꾸려고 해서 취소해 버렸다 라고 하시면 될 듯.
절대 님이 잘 못 한 것을 쉽게 인정하면 안되요. 진짜 변호사라면 변호사비 님이 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자세하게 따지면 특정 가격에 거래 성사된 것을 가격 깍아 달라고 한것도 불법 아닌가요?
불법은 그쪽이 먼저 제안했고, 믿음이 안가서 그냥 취소한 거라구 하세요.

• 추천 1

E-bay에 신고가 들어가면 오는 전형적인 e-bay 변호사의 편지입니다. E-bay 거래시에 문제가 생기면 그걸 신고할 수 있는데요, 주요 거래조건 위반의 경우, E-bay는 거의 반드시 변호사를 통해 손해 청구에 들어갑니다. ---- e-bay 밖에서 거래하자거나, 배송조건을 어기고 다르게 배송해달라고 한다던가 (가령, 직접 수령 할테니 깍아줘 등), 경매를 얻고도 일방적으로 구매를 거부한다거나, 등. E-bay에 손실을 주는 경우라고 (예, 충분히 성사되어 받을 수수료를!) 판단되면 반드시 변호사를 통해 떼먹은 돈으로 치고 소송에 들어갑니다.

저쪽에서 안사겠다, 깍아달라 할때 그냥 E-bay에 신고하셨어야 해요. 반대로 지금은, 이미 보내셨던 메일이나 메시지,  즉, 수수료 깍아줄께, 따로 돈 보내라 하는 내용이 증거가 되서 신고가 들어간지라, E-bay에서는 글 올리신 분께 당연히 법적 처리에 들어갑니다.

무시하시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법 보험 있으시면 변호사 써서 그쪽으로 대응하시면 가장 정석인데요. 법보험 없으시면 변호사 찾아가기는 아마도 손해배상하라는 금액이 너무 작을거에요. 그냥 내는게 나을 수도 있고요. 일단 내가 잘못한 것이 있고 아마 증거가 수집되어 있을테니 (신고 과정에 그걸 첨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 게다가 e-bay의 대표적인 계약 조건 위반인지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되, 저쪽에서 그걸 먼저 제안했다는 카운터 증거를 제시하시는게 좋습니다.

E-bay의 밥줄 (수수료) 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지라, 이런 종류의 건에 대해서는 금액은 적더라도, 반드시 법적 응징을 하려 할 겁니다. "아, 귀찮아서라도 절대로 e-bay에 올렸다가 따로 거래는 안해야겠다", 생각이 들도록 법적으로 고생 시키겠다는 것이 e-bay법무팀의 방침인지라... 잘 대응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