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역시 집을 구할 때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했었는데, 우선 슈파를 요구하는 곳은 정말 많고, 특히 회사가 껴있는 경우는 더 심하더라고요..
저도 한국 계좌 내역이나 혹은 독일 계좌로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금액 증명을 따로 제안했지만.. 회사나 중개업자 쪽에서는 거절이 대부분이였구요, 오히려 집주인분께 직접 연락드려 상황 설명을 했을 때 계약이 잘 진행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집 구하는 일이 정말 힘들지만.. 월세 1년치 보단 집주인과 다이렉트로 연결 가능한 집에, 상황 설명과 잔액 증명을 하는 쪽으로 풀어가시는 것이 후에 좀 더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생각보다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힘내시고 꼭 좋은 집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이라면 가능할 조건이어도 바이에른 주의 대도시나 중소도시에서는 쉽지 않을 겁니다.
Sufa가 있어도 "외국인"이어서 어렵습니다.
WG나 방 하나를 구하는 경우에는 가능할 조건도 아파트나 집을 구할 때는
특히, 중개싸이트로 찾는 경우, 답변도 제대로 못받으실 겁니다.
가끔 외국인이 다루기 쉽다는 이유로 선호하는 집주인이 있기는 하지만, 나중에 이사 나갈 때 문제가 많을 겁니다.
독일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지 못해도 집주인이 기피합니다.
마음가짐을 "내가 좋은 곳"이 아니고, "나를 받아주는 곳"을 찾으셔야 실망도 적으실 겁니다.
이것은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도 한국에서의 개념으로 장착된 경험론자들은, 겪어 봐야 겨우 실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독일인 부동산업관계자들과 저의 경험으로 보는 집주인들의 선호도는
1. 독일인 직장인
2. 독일인 자영업자
3. 외국인 직장인(유명한 회사), 경제력이 보장된 부모를 둔 독일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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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Schufa 받는건 독일 계좌만 있으면 받는게 그리 어렵지 않으니 발급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집 구하는 다른 독일인들은 다 제출할테니 Schufa를 내고 다른 재정보증이라든지 추가 자산이 있다는 서류를 내는게 낫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Schufa는 세세한 내역을 제출하는게 아니라 등급만 나온 페이지를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독일에서 별 일 없으셨으면 높은 등급 나올겁니다. 제 같은 경우는 계좌만 있고 월소득도 없고 지출만 가득했는데 Schufa 턱걸이로 최고 등급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