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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우스빌둥을 하려고 하는데 지역문의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뚜뚜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91회 작성일 19-09-09 10:51

본문

아이랑 갈꺼구요
아우스빌둥을 하고 취업하여 장기적으로 독일 정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랑 갈꺼에요
아이랑 살기에 어느지역이 좋을까요
30대후반 여자가 하기에 좋은 아우스빌둥 어떤것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우스빌둥 하면서 생계유지하기는 많이 힘든가요?
집값이 많이 비싸겠지만 월세로 구하려고 해요
어느지역이 좋을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독일로 가기에 앞서 독일 한달살기를 하려고 하는데 민박같은데가 좋을지도 문의드려요
독일에 계신 분들 복받으실꺼에요%^^^^
추천0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0대 후반이면 일단 비자받기가 아주 많이 어려울 겁니다. 3D 업종중에서 간혹 Ausbildung자리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으나 외국인청과 노동청에서 이걸 허가를 할지가 미지수입니다. Ausbildung자리를 찾으려면 언어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걸 단기간 안에 도달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략 가능한 시나리오는 2년간 어학비자로 와서 열심히 독일어를 배워서 이 기간안에 Ausbildung자리를 잡아서 노동청과 외국인청을 설득을 하고 다시 3-5년간 Ausbildung을 한 후에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방법인데 가능한 분야는 매우 한정이 되어있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다가 실패확률이 많이 높습니다.

일단 비용적인 부분에서 Ausbildung을 시작하기 전에는 100% 본인 비용으로 학원비와 생활비, 보험료, 학비를 조달을 해야 하는데 최소 1년에 1인당 대략 1000만원 이상으로 보면 2인 2년 4000만원정도의 재정증명이 가능해야 할 것이고 실제 생활비는 이보다 더 들겁니다.

Ausbildung을 자리를 찾는 것은 체류신분이 불안정한 외국인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말이 안되면 배울 수가 없으니 기본적으로 Ausbildung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고 대부분의 Ausbildung을 하는 연령대는 10대 후반이기 때문에 30대후반이면 언어가 되다고 해도 Ausbildung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겁니다. 굳이 가능한 분야라고 한다면 Altenpflege 정도 되겠지만 이 분야는 보통 3교대 근무라서 혼자서 아이 키우는 엄마가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닙니다. Altenpflege를 예를 들자면 3년간 Ausbildung이고 이 기간동안 대략 1000유로정도의 봉급을 받습니다. 사회보장 금액을 뺀다면 800유로안밖으로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이 금액으로는 외부조력 없이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많이 어려울 겁니다. 보통의 경우 워낙 박봉에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운 직종이라서 외국인 여성(대부분 중부유럽/동유럽 출신) 비중이 높은 직종에 하나입니다. 즉, 언어만 되면 외국인이라도 Ausbildung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Altenpflege로 Ausbildung을 하려면 굳이 생활비가 비싼 구 연방 대도시에서 거주를 하는 것보다는 생활비가 싼 신연방이나 쇠락하는 중소도시에서 거주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추천 2

뚜뚜맘님의 댓글의 댓글

뚜뚜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객관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쉬운일은 아니겠군요
님 말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한국에서 매달 몇백유로를 저에게 보내줄껀데 비자 받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독댁님의 댓글

독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30대 극초반에 2년간 어학 하고 운좋게 아우스빌둥 자리를 구하고 비자도 받았는데요. 저만 해도 제가 가장 나이가 많아요...
다들 10대 후반 아니면 많아도 20대 중반... 얘네 다 영어도 잘하고 2년 살아도 독일어로 일하기에 많이 부족해요. 수업도 반은 못알아듣고요... 어떤게 좋을지를 찾기보다는 본인 경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야 붙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힘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얘네들은 어떻게든 의사소통이 되면 괜찮다라는 주의라 영어라도 잘 되시면 희망이 아주 없진 않은데 나이도 있으시니 영어 되시고 경력이 빵빵하시다면 (독일어 충분히 하신다는 전제 하에) 일반 취업쪽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아우스빌둥 급여는 직업 따라 다르지만 혼자 생활하기도 모자른 돈인데 그거를 3년정도 버텨야해요.
참고로 집값은 여기는 전세가 없고 월세 아니면 자가입니다.

뚜뚜맘님의 댓글의 댓글

뚜뚜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만 잘되면 취업할수 있을까요?
대학때 전공이 독일어인데 언어가 되면 희망이 있다니 그래도 한줄기 빛이보이네요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들 말씀처럼 30대 후반에 Ausbildung 은 거의 가능성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일단 자리가 거의 없고, 비유럽인은 제일 마지막에 고려되며, 같은 값이면 젊은 사람을 선택합니다. Altenpflege 졸업하더라도 우선권에 들어가지 않아 비자 받기 힘들어요. 그리고 시에서 인정하는 자리나 학원이 아니면 Ausbildung 비자도 안나와요.

취업 비자는 졸업하신 대학관련 분야가 독일 학력검증 기관에서 인정되고, 우선권에 해당되면 얻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혼자, 아이랑 오시는거 같은데, 이혼인가? 기러리 아빠인가에 따라 또 달라집니다. 기러기 아빠, 즉 남편분만 한국에 남아 돈을 보내는 거라면 더 가능성이 낮아 집니다. 차라리 이혼이면 일이 쉬워지죠. 제가 아시는 분은 주독한국 대사관에서 일한 경력도 있던 분인데, 아이들 교육 때문에 여기 머무를려고 하셨죠. 그런데 나이가 많고, 남편이 한국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비자를 못 받았어요. 독일에 머무르려는 목적이 수상하다는 거죠.

나이나, 학벌이나 경력 상관 없는 비자가 자영업비자인데요. 하지만 어느 정도 재정이 증명되야 합니다. 즉 돈 있으면 다 되죠. 하지만 이것도 잘 생각 하셔야 하는데, 제가 아시는 분들은 거의 40대 말에 오셔서 집도 사고, 가게도 열고 그러셨는데 언어 장벽에 부딪혀 한국에 다시 돌아 가셨어요.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사정이 지금 한국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한국에서 사시는 게 나아요. 지금 나이도 그렇고 조건도 그렇고요. 독일을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정 이민을 꼭 해야겠다고 하신다면 영어권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를 알아보세요. 독일에선 현실적으로 너무 늦었어요. 뭔가를 시작하기에. 그나마 자영업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국처럼 여기도 만만치 않아요. 게다가 아이까지 돌보셔야 하는 입장이라면요. 자영업 하시는 분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일 준비하시고 늦게까지 정리합니다. 아니면 조건이 맞으시다면 취업을 알아보시던가요. 독일은 한국 미디어에 나오는 것처럼 절대 천국이 아닙니다. 더군다가 언어도 안 되고 늦은 나이라면 지옥입니다. 현실적으로 조언해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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