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706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방송 취업이민, 간호사 요양사 ?.

페이지 정보

작성자 shu1ammit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215회 작성일 19-08-28 18:18

본문

25살 영문학 전공하는 여대생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결혼하고 독일에 정착하고자 합니다

비자 나오고 생활비 보태는 정도로
직업을 갖고 싶은데요
독일에 오래 사신 많은 분들이 간호사,요양사 추천 하시더라구요
항상 인력이 부족해서 이민 해결된다고..

아우스빌둥이든 뭐가 되든지
기술 배워서 직업을 갖고 싶은데요
간호사나 요양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다른 괜찮은 작종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힘이세고 강단이 있으며, 허드렛일도 열심히 하실수 있고 치매노인들 똥오줌 받아내고 목욕시킬수 있으시겠어요? 결코 쉬운직업 아닙니다. 그리고 노동강도에 비해 박봉에 3교대 기본입니다. 25 살 영문학 전공하신다기에 노파심에 써봅니다.

햄찌님의 댓글

햄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나이고 저도 글쓴님처럼 간호아우스빌둥 생각하고 왔다 현실의 벽이 높고 만만치 않은 독일어에 좌절했다 운이좋아 다른방법으로 정착했네요 꼭 이민이 목표라면 여러가지 방법도 있으니 아우스빌둥만 보시지 마세요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위에 분의 말씀에 극공감하는게!
여기 사람들 체형은 우리나라 사람들 하고 달라요. 아시아계는 작고 가볍습니다만,
여기 독일(유럽인들이라 총 칭합니다) 사람들은 뼈대부터가 다르고, 정말 크고 무겁습니다 (평균 몸무게도 엄청 다르고요).

생각해보면 파독간호사들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작고 여린 몸으로 이 산만한 덩치들을 온전히 본인 몸에 들쳐 업고..
어휴~! 생각만 해도 제 몸 뼈 마디 하나하나 다 으스러질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음.. 뭐랄까, 특유의 사람 냄새가 또 달라요. 전 여기 3년째 살지만 아직도 그 냄새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밀폐된 회의실에서 30분만 회의해도 머리가 핑~! 돌 지경입니다. 근데 생각해보세요, 환자.. 흠..

님의 전공을 살려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물론 글쓰신 분께서 남을 위해 사는 그런 삶을 추구하신다면, 간호사와 요양사는 정말 좋은 존경받는 직업입니다만,
그냥 생활비 보태는 정도?의 마음가짐으론 못 버티셔요.

올리올리86님의 댓글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양사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보통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단, 나이도 25세밖에 안되신 분이.. 굳이 독얼까지 와서 여기 사람들 온갖 뒤치닥거리, 지저분한 것들 다 처리하면서까지 독일에 살고 싶으신가요? 글을 다시 보니 이 일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으신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냥 이렇게하면 독일에 이민할 수 있다고 하니 선택하시려는 것 같은데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독어가 네이티브는 되야 할 것 같고, 아픈 사람들은 화도 많이 내고 대하는 게 정말 어려울 텐데요
어디 사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뭘하고 사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추천 1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인력이 부족해서 이민 해결된다고..  > 60 이상의 어른이실 듯. 파독 간호사 시절 생각하시고 이런 이야기 하시는 거 같은데. 그 당시 간호사들은 특별 전형으로 오신거라서 일반적인 비자 취득과는 다릅니다. 더구나 요양사 인력 부족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청소부 일도 찾기 힘들어요. 학벌이 중요하지 않는 일일 수록 더 없어요. 터키를 비롯하여, 불가리아, 체코 등등의 동유럽 사람들도 많고, 특히 난민들이 넘쳐나거든요.

남편분이 독일인이거나, 독일에서 정식취업되시거나 사업비자를 얻으면 동반비자로 요양사가 가능할 지도.  아니면 집안에 돈이 많아 투자이민이 가능하거나.

그러나 본인이 요양사 취업 비자로 정착하시려고 하신다면,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간호사나 요양사는 유럽인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우선권 통과가 어렵고, 통과 하더라도 보수가 작아서 외국인청에서 거부할겁니다. 생활 능력이 안된다 등등... 전공하신 과랑 완전 다른 분야라 학벌도 인정되지 않으니 비능력자로 치부되 더욱 불가능합니다. 비능력자는 아예 취업관련 비자교부에서 제외됩니다. 독일에서 아우스빌둥 비자를 따려고 하면 더 어렵죠. 외국인에게 아우스빌둥은 대학 들어 가는거 보다 어려워요. 독일인들은 대부분 아우스빌둥을 해서, 남는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보통은 언어를 통과 못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죠. 대학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졸업을 못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 갑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하더라도, 전공한 과와 같은 분야에서만 일을 찾을 수 있고, 일정 기간안에 취직 못하면 한국 가야 해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쓰셨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베리의 글들 읽어 보세요. 제가 쓴 글은 그 글들을 요약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영문학을 전공하셨는데 왜 독일로 오시나요?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주신 분들은 아마도 서독시절에 오셨겠죠.  지금은 EU국가 시민이면 누구나 독일와서 일자리 구하고 눌러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신데 억지로 본인몸값 낮춰서 오시려고 하지말고 먼저 본인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고 그 분야에서는 인정받는 인력이 되는 걸 목표로 열심히 일하시다 보면 길이 열릴 수도 있다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우도 독일에 오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그냥 한국서 열심히 회사 다니다보니 기회가 닿아서 온 케이스입니다)

참고로 독일정부가 어떤 분야 인력을 데려오고 싶어하는지는 아래 기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germany-economy-immigration-law-factb/germany-plans-to-lower-hurdles-for-skilled-workers-from-abroad-idUSKCN1LY1EK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붙여 무슨 한국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독일이 무슨 파라다이스마냥 홍보하는 것에 혹해서 정착해서 오겠다고 하신다면 극구 말리고 싶네요. 독일에서 직장을 얻어서 정착하신다면, 많은 세금, 제때 잡을 수 없는 병원예약, 편리하지 않는 모든 것( 배달, 음식, 서비스, 여자라시니 미용서비스 등), 한국보다 깨끗하지 않는 공공시설과 불친절한 공무원들, 그리고 가장 큰 알게 모르게 겪게 되는 인종차별 등, 단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워라밸이라던지 칼퇴근이 보장되고 심심한 삶을 원하신다면 윗분들의 충고대로 젊으시니까 다른 길을 알아보시고 오세요. 결코 독일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츄리닝걸님의 댓글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 은하수만큼 무한대 날려드리고 싶네요!!!!! 아~ 정말 요점만 잘 적어주신듯!!!
미디어가 문제긴 해요. 사는것과 여행은 다른데 말이지요!!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7 방송 메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3-12
56 방송 미타라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2-28
55 방송 Modera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2-23
54 방송 글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12-26
53 방송 하루아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0-16
52 방송 푸르르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9-24
51 방송 곤약젤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8-05
50 방송 랄랄롤로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7-29
49 방송 하롱동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7-27
48 방송 titir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7-12
47 방송 kiraki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2-28
46 방송 한울속미리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21
45 방송 마카롱냠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3-11
44 방송 steti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24
43 방송 복테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12-25
42 방송 민트프라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12-09
41 방송 kind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2-01
40 방송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11-29
39 방송 Wooha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1-25
38 방송 민트프라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1-22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