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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독일 파트너 비자 신청에 관한 질문 (비 독일 EU 시민자 / 미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크다다카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87회 작성일 19-08-16 16:16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파트너 비자에 관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처음으로 베를린리포트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현재 유럽인 파트너와 7년째 사귀고 있으며 이 중 4년째 동거 중입니다. 참고로 파트너는 非 독인일이나 EU 쉥겐 조약 국가 출신입니다.

현재 저희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나, 여자친구가 장기적으로 유럽에서 거주할 것을 희망하여 독일로의
Relocation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명 다 독일인이 아님으로 저의 비자 문제가 복잡할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여자친구는 EU 회원국가 국민으로 거주나 취업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미혼인 상태로 독일에서 파트너 비자 신청이 가능한가요?
- 가능하다면 독일로 이주 전 한국에서 신청을 할 수 있는지요?
- 해당 비자로 인해 한국인인 제가 독일에서 구직 활동이 가능한지?

우선 서로 결혼 계획은 없으며 당분간 파트너쉽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미혼 상태에서 파트너 비자에 관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가 없어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혹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piscesm님의 댓글

pisces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는 파트너 비자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자친구분의 나라에서는 파트너 비자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독일에서는 파트너가 외국인(EU 회원군 제외)인 경우에는 결혼 후 배우자 비자를 신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결혼 계획이 없으시다면 독일에서 거주 가능한 비자를 본인이 직접 취득하셔야 독일 거주가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배우자 비자라면 아무 제약없이 구직활동 및 일을 하실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예를 들어 학생비자는 노동시간에 제약이 있고 취업비자는 우선 무비자 상태에서 직장을 구하시는 것 부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직장 경력이나 독일어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를 몰라서 독일에서 취업하는게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많은 한국분들이 독일에서 직장생활을 하신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크크다다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크크다다카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결혼한다는 것으로 가정을 변경할 경우는 비자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결혼을 하고 결혼 증명서 영문 번역 및 공증하여 독일에서 결혼 비자를 신청하면 되는지요?

결혼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유럽으로 가고싶어하는 시점이 올해 중이기에 결혼 및 취업, 이주 등을 다 같이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였으나,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면 서류적 절차라도 먼저 밟는 것도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경력이나 독일어 수준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현재 한국에서 규모가 있는 제조업체에서 4년째 근무중이고 유럽지역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가능하나 독일어는 못하는 상태임으로 한국 기업 취업 준비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다만 전문직이 아니라 취업이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여러 기업에 지원 중이며 틈틈히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비자에 관한 질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piscesm님의 댓글의 댓글

pisces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확인이 늦어 답변도 늦어졌네요. 밑에 댓글 다신 분의 말씀처럼 독일 외에 다른 국가로의 이민을 이미 고려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말씀하신 것처럼 서류상으로라도 먼저 결혼을 하시고 한국과 여자친구분의 나라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셔야 다음 단계로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받은 혼인증명서보단 여자친구분의 국가에서 받은 그 나라 언어로 된 혼인증명서를 독일어로 번역과 공증을 한 뒤 독일에 거주하시는 곳 외국인청을 방문하셔서 배우자비자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독일인과의 결혼이 아닌 EU회원국 국가의 배우자비자의 경우 따로 독일어 능력을 증명할 필요 없이 나름 쉽게 배우자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밑에 분 말씀처럼 영어를 더 많이 쓰는 나라에 이민을 가신다면 언어에 대한 부담이 초반에는 덜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거주하실 국가의 언어를 습득하지 못한다면 결국 많은 부분에 있어 제약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영국의 경우 좀 다른 얘기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두 분 중의 한 사람은 정식 비자가 먼저 필요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미 알고 계시는 대로 전문직이 아닌 이상 독일어를 못 할 시 취업의 문턱이 높은 것은 맞습니다만 제일 중요한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고 어느 정도 시간만 주어진다면 그 동안 잘 준비하셔서 취업전선에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크크다다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크크다다카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에 쩔어 확인이 늦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국에서 근무를 지속하며 현지에 취직을 하어 공백없는 이직을 할려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해주신 내용을 참고하고 구직활동을 하다보니 비자의 유무가 정말 큰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한국과 여자친구 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유효한 비자를 확보하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이후 거주지를 이동하여 구직활동을 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이 되네요 :)

감사합니다.

foltdrow님의 댓글

foltdrow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분 댓글처럼 독일은 common-law partnership이 없어 동거를 결혼처럼 인정안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분의 국적 언급없어서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독일이 아닌 3국으로 가실경우 배우자비자받아서 쉥겐국가나 노르딕국가내에서 내국인처럼 학비없이 학업을 하거나 법적인 보호를 받을수는 있지만 배우자비자로 이민할경우 취업 (풀타임, 알바, 프리랜서 구분없이)을 제한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예, 핀란드). 그리고 스폰해주는 배우자 (글쓰신 분의 여자친구분께서)가 경제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고정적인 최소수입있음을 보증해야합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이민받는 국가와 한국에서도 동일합니다).

  • 추천 1

크크다다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크크다다카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배우자 비자가 있어도 취업에 제한이 있는 국가가 있는 줄을 몰랐네요.

현재 독일을 목표로 하는 이유가 여자 친구 본가와도 가깝고 한국 기업이 많은 지역이라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프랑스 등 다른 국가에도 문을 열어 두고 검토 중인데 해당 내용 잘 참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oltdrow님의 댓글의 댓글

foltdrow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께서 각각 어느업종에 종사하는지는 모르지만 영어로 업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싶음 네덜란드나 덴마크도 알아보세요.
지리적으로도 독일이랑 가깝고 12개월이상 동거하면 비자신청이 가능할꺼고
프랑스, 독일보다 영어만 가지고 취업하기 더 수월합니다. 노르딕국가랑 네덜란드사람들은 시골살거나 진짜 나이많은거 아님 대체적으로 영어 모국어만큼 잘하고, 영어권국가에서 교육못받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 보다 영어 잘하는사람 많습니다...

  • 추천 1

크크다다카카님의 댓글

크크다다카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 감사합니다.

독일, 프랑스 등지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네덜란드나 노르딕에도 기회가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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