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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어 공부관련해서 고민이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ewie2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69회 작성일 19-08-09 19:42 (내공: 999 포인트 제공)

본문

저는 우선 늦어도 2022년까지는 돈을모은다음, 독일에 워홀비자로 출국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5월말부터 주2회 2시간의 수업을하는 과외를 듣기 시작했어요. (제 지역에는 괴테어학원이 없습니다..
제일 가까운곳도 부산입니다 ㅠ)

근데 제가 남들과 비교하고, 성질 급하고, 일정 시간을 투자했는데 성과가 없으면 극도로 불안하고 초조한 성향이 있어서그런지 얼마전부터 '남들은 2-3개월만에 A2 따는데 나는 지금까지 뭐했나?' 라는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열심히안했나?' 라는 생각이라던지 혹은 '쓰기, 문법위주의 수업방식에 문제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조금씩하고, '과외를 그만둬야하나?'라는 고민까지 하고있습니다.

우선 저의 궁극적인 독일어를 배우는 목표는 Ausbildung 계약체결과,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인데요

과외가 끝나고 집에오면 혼자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책상에일단 앉긴앉습니다.

일단 시작하는데까진 성공을합니다. 그 뒤가 문젠데
가령 단어를 외운다고치면,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는 "그 단어를 이용해서 짧은 문장을 만들어라" 는 방법을 시도해봅니다. 문장이라 하기도 애매한 한 줄가량의 짧은걸 만들어봅니다.
그러고나면 이제, '난 이것보다 더 완성도가 높은 문장을 원하는데..' 이런생각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단어를 외우다말고 문법을 찾고있습니다.
당연히, 짜증이 치밀어오르고 공부를안하게됩니다. 다른것도 마찬가집니다.
문법공부한다치면 단어찾다가 열받아서 미루게됩니다..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듣기도 무작정 듣기만한다고 귀가 뚫리는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갈피가 안잡혀
혼자있을때는 공부를 거의 안하게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ㅠㅠ
요즘 하는생각이 '해봤자겠지 뭐..' 딱 이런 마인드입니다. 이걸 극복해야 되는데...

아무튼 넋두리가 길어졌는데요...

제가 과외를 너무 빨리 시작했나요?
그냥 그만두고 그 돈 아끼면서 모아놨다가 그냥 출국 몇 달전에 바짝 배우고 독일가서 배우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출국전까지 A2만 뗀다, 혹은 기초만 뗀다는 생각으로 계속 배우는게 맞는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맘속으로는 'A2딸려고 2022년까지 월 45만원돈 줘가면서 배우는게 맞는가??'라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혼자서 공부하자니 엄두도 안나고 아무것도 안하면 죄책감도 들고.. 한국서 안배워가면 가뜩이나 비자때문에 시간도 없을텐데 독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도 모르고...)

쓰다보니 뭔 걱정거리가 이렇게 많나싶네요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ㅠㅠ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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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훈훈하게님의 댓글

훈훈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독어와 상관 없이.. 그냥 뭐가 되었든, 공부하는 방법이 조급하시고 그런거 같은데..그냥 성격적인거죠..
방법 없어요.. 자기관리 얼마나 잘하느냐가 보통 공부하는 방법중 하나기도 하니까요.

남들이 하는것보다 한단계 낮춰서 공부 하세요. 남들 평균보다 110%잘하는것보다 꾸준히 50%하셔도 되요. 원래 공부는.. 천천히 장기간으로 하는거지, 벼락치기 하는거 아니예요. 암기시험한번보고 끝나는거 아닌이상은요.. 처음부터 100시작하면, 지쳐서 못해요.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 있으면, 물어보세요.

다른분들이 다른 조언주시고 하시겠지만, 인터넷에 공부하는 방법이나 공신(그 강성태분이시던가?) 그런거 정도만 보시고 그냥 따라 하세요. 자기만의 방법이 있지만, 이런저런 생각하고 재고 정신차리면, 준비없이 2020년일거예요. 모를때는 그냥 잘하는거 일단 따라하는거죠.. 자기만의 방법 찾기 전까지는..,
그리고, 절실하면, 하게되요. 저 영어공부 해야지 하면서 맨년 1월에 학원등록해서 2-3달코스 듣고 그걸로 끝 이생활을 거의 5년동안 했네요. 뭐.. 목적이 없으니.. 그냥 기초반 A1/A2 그렇게 다녀도 통과 못했어요..-_- 그땐 1월 새해결심겸.. 그냥 남들하니 다녀서.. 나중에 아.. 공부해야지 생각들고 마음먹고 하면서, 내가 필요해서 하니 공부하게되었네요. 이땐 4-5개월하고 레벨하나 통과한거 같네요.

그리고, 2-3개월에 a2 를 따던 3-6개월에 a2 를 따던 사람마다 다른거죠.. 중요한건 꾸준히 해서 합격하는거죠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그냥 끄적여봅니다.

모미님의 댓글

모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론 기초에 월 45만원 투자하시는 건 투자대비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아요.  B1정도라면 모를까...저라면 하지 않겠습니다.
영어가 어느정도 되신다면 유투브에 각종 좋은 강의들 많습니다. (German with Jenny, Andrea Thionville, Lerning German 등등..) 하루에 한 강의를 마스터한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여러번 보시고 노트필기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한국어 무료강의는 "인천 사이버 교육센터" 사이트 및 어플 이용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독일어 오래 배우신 분들도 독일 오시면 A2부터 시작하신다고들 하니 한국에서 배우는 것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어처럼 익숙한 언어가 아니라 우리에겐 전혀 생소한 언어니 빨리 안느는게 당연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성격이라 하시니... 어렵겠지요.

단어 외울때 문장 만드시는 건 독독사전 참고하셔서 나오는 예문 적으시고 그대로 외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장 만드느라 에너지 쏟는 것보다.. 어플 중 Deutsch 라는 책모양 아이콘 무료 독독사전 있어요. 독일선생님이 추천해준 어플입니다. 아직 시간 많이 남아있으니 천천히 기초부터 충분히 다진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Esslingener님의 댓글

Esslinge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2가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차라리 시원스쿨, 독독독 등 인터넷강의 구매하셔서 두번정도 바싹 들으며 공부한 뒤에 다시 학원이든 과외든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과외대신 혼자서도 마음껏 시간 투자가 가능하니깐요. 초기에 독일어와 친해지고 익숙해지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schwarzhase님의 댓글

schwarzha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언제까지 해내고야 말겠다는 목표가 강박증으로 다가오시는것 같아요. 언어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큽니다. 빨리 안 는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고 꾸준히 하면 언젠가 트입니다.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에는 수준 높은 문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언어는 기술이기도하지만 '생활'입니다. 분명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 공부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시면
원하시는 "Ausbildung 계약체결과,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에 맞는 실력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같아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놀멍쉬멍 즐기면서 계속 꾸준히 해보세요.

독일어의 특징이 뭔가 법칙이 굉장히 많습니다.
[문법공부한다치면 단어찾다가 열받아서 미루게됩니다..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두 공부하면서 딱 이런 패턴이었거든요.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해보시면 단어 찾다가 열받는 수준에서 조금 벗어나게 되고 언어가 조금 편하게 되는 시점이 올 거에요.
독일어는 한 3년은 꾸준히 공부해야 잘 됩니다.
아직 한참을 달리셔야 겠지만 아우스빌둥합격하고 일하는 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하시면서 꾸준히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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