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독일에 워홀비자로 체류중이고, 최근에 한 교수님으로부터 박사과정 지도 허가를 받았습니다.
기쁜 일이긴 한데 체류 문제에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지도교수의 지도허가(Betreuungszusage)와 대학교에 박사과정으로 입학 허가(Zulassung)은 다른 개념인가요? 즉 제가 교수님으로부터 지도허가 서류를 받아서 이 서류로 대학교에 등록(Immatrikulation?)을 해야 제가 비로소 학생으로 인정되고 학생 비자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인가요? 아니면 교수님의 지도허가서 자체가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로서 효력을 발휘하나요?

2. 학생 비자 신청 및 발급까지 (모든 서류가 갖춰져 있다는 전제하에) 얼마나 소요가 되나요? 사실 지도허가를 받긴 했는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워홀 비자가 6주 정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슈페어콘토도 만들고 하다보면 구비서류 및 요건을 갖추는 데에도 시간이 제법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한 내에 가능할까요? 어려울 경우 9월 중에 한국으로 귀국한 다음 다시 독일에 와서 3개월 무비자 체류 기간 내에 비자 신청을 해야 할텐데... 어떻게 진행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이에 관한 앎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의 도움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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