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회사 공장에서 일하실 경우,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요즘 독일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난리입니다. 동유럽에 모집센터를 두고 열심히 노동력을 찾고 있지요. 한국인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일단 독일어를 해야 하고 그 다음에 노동청에 가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말이 별로 필요없는 단순 노동직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 곳이라도 원하시면 제가 정보를 드릴 수 있습니다. 열심히 찾으시면 반드시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독일에서 유학생으로 와서 취업한 1세대에 속합니다.

 당시에는 법적으로  취업이 불가능했었지요. 그럼에도 가능하더군요. 지금은 형편이 훨씬 좋습니다.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한국 국적으로는 어쩌다 독일이나 한인 공장에 들어가게 된다 하더라도 장기 체류할수 있는 비자가 안 나옵니다. 공장 내에서도 특수 직종이거나, 꼭 한국인을 써야하는 직업이 아닌 이상, 우선권으로는 독일인, eu 국민 그 다음에 제 3국 출신들입니다. 독일 공장이나 공사일 같은 건 대기하고 있는 동유럽인들이 넘치고요. 이민을 생각하시는 거면, 차라리 자본만 어느 정도 되면 이민은 쉬운 다른 이민 국가들(호주라던가)이 낫지 않을까요. 돈만 있으면 동남아로 가서 더 여유롭게 사는 한국 이민자분들도 많고요. 독일은 이민 국가가 아니라서 장기 체류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은 이상 어렵기도 하고. 솔직히 나이도 있으시고, 독일어도 안되시고, 그렇다고 독일에서 공부부터 시작할수 있는 여건이 되시는 것도 아닌데, 너무 무모한거 같네요.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한국에서부터 잡 지원을 하시고, 일을 구하게 되고, 회사가 비자를 내주겠다 확답을 줄 때 건너오시는게 더 현실적인거 같애요. 너무 초조하게 다니시다가 잘못하면 사기 당하십니다. 한달에 일정액만 주면 비자 내준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 말은 거르세요. 그리고 불법 잡은 혹시라도 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걸리면 추방이고 향후 독일에 못 들어오십니다.

네.제 생각에도 다른 국가 (캐나다,호주 등) 영어권이 더 수월할 것 같아요.ㅠ 독일에서 구직하신지가 1년반이나 되셨고 또 한국에서 8년이나 경력이 있으신데 굳이 독일에서 공장일을 하면서까지 독일에 체류해야하시는 지 의문입니다.

현실적으로 호주나 기타 영어권 국가는 실질적으로 이민이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