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방구하기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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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yo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40회 작성일 19-07-23 22:29 답변완료본문
베를린에서 지내다가 이번에 학업문제로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집을 구하는게 만만하지가 않아 참 힘드네요..휴
기숙사를 신청했는데 역시나 최대 3학기 까지 대기가 밀려있다는 연락을 받고 WG-gesucht랑 immobilien 24 사이트를 매일 들어갔다 나오며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1-Zimmer-Wohnung을 알아보다가 답변이 가뭄에 콩나듯 와서 반쯤은 포기하고 wg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역시 아인쩰의 꿈은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이번 겨울학기 부터 학교를 다녀야 해서 적어도 10월 초 까진 집을 구해야한다는 부담에 직접 도시에 가서 부동산을 돌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말이 엄청 유창한게 아니라 겁도 나는데 계속 두려워만 하다간 진짜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용기를 내려고요!
서론이 엄청 길었네요.. ㅋㅋㅋㅋ
제 질문은 학생이신데 직접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집을 구해보신 경험이 있으신지 입니다!
학생이 아인쩰 구하기 힘든건 알지만 그래도 돈을 조금 더 주고서라도 살고 싶어요.
부동산에 가서 어떤 식으로 물어봐야 할지, 우리나라처럼 그 자리에서 상담하고 방을 같이 보러 다니는지(사실 한국에서 자취를 안해봐서 영상매체로 접한게 다예요..) 등등 조금의 실마리라도 보태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도시는 Bamberg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목록
개굴님의 댓글
개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제 생각이 딱히 답변은 아니에요. 이미 답은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용기내서 전화하시라고, 거기가 부동산 번호일 수도 있고, wg-immobilien 웹사이트에 올라온 집 번호일 수도 있고, 어디든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용기내서 전화해보시라고 응원댓글 남겨요.
유학준비생,유학생,직장인을 거처 어느새 재외동포가 되어있는 저도 아직도 처음 거는 전화엔 울렁증이 있어요.
그래도 제일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한게 전화문의더라구요.
부동산도 사람이랑 통화해서 정보교환하고 매물보러 약속잡아 같이 가는 건 한국과 같아요. 기숙사도 혹 모를 일이니 신청해 놓으시고, 수시로 전화해서 간절함 어필해 놓으시구요. 아름다운 도시에서 유학시작하시는 거 축하드려요.
seyoung님의 댓글의 댓글
seyo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사실 답은 이미 나와있죠.. 두려워도 계속 부딪혀 보는 거..!
독일에 나온 뒤 지금까지 모든 것들을 그렇게 배워나가고 있는데 그래도 처음은 항상 두렵더라구요.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개굴님처럼 여러 과정들을 거쳐서 독일에 정착하게 될 날이 올지.. 아직은 먼 미래 같아요.
왠지 상담을 받은 듯한 기분이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많이 따듯해졌어요. 좋은 기운 받았으니 저도 이 좋은 기운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해주면서 열심히 해내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개굴님의 댓글의 댓글
개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기도 보셨어요? https://immo.infranken.de/mieten/ba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