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비자를 신청했다가 심사과정이 길어져 임시비자를 받고 체류중에 개인 사정으로 비자 신청을 취소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는데요. 저 또한 출국 3개월 이내에 다시 독일에 돌아와야 되는 상황이라 비자청에 찾아가서 비자청 직원과 비슷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비자청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드리자면,

1. 독일에서 압멜둥을 신청하고 한국에 돌아온 경우 한국 체류 일 수에 상관 없이 독일에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며, 3개월의 여행목적의 체류기간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 영사관에 문의하셔도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독일에 거주하는 유하생분들의 말에 의하면 압멜둥에 대한 정보가 독일 전산망에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 2주 이상 한국에서 체류하다 돌아오는것이 안전하다고 들었습니다.

2. 압멜둥 이외에 따로 해지를 하고 갈 것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독일 비자청이 제시한 출국명령서에 적혀있는 내용에 따라 압멜둥후 출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바는 이렇지만 아무래도 저 같은 경우는 비자신청을 취소하고 나온 케이스라 상황이 조금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비자청에 문의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조심히 한국에 오시기 바랄게요!

일단 친절한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답변자분의 경험에 의한 코멘트라 더욱 신뢰가 가네요ㅎㅎ
저도 오늘 아침에 외국인청에 가서 문의하고 왔는데요.

제가 비자청 직원과 나눈 대화의 결론은 답변해주신대로 한국이든 해외든 비쉥겐 국가에만 머물다 온다면 하루라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영국을 예로 들어주시더군요.)
그런데 의문점이 생겼던게 저도 전 날 베리에 있는 모든글을 뒤져보고 간덕에 압멜둥에 관해서 물어봤더니,
해외 출국을 했다가 금방 돌아올거라면 압멜둥을 할 필요가 없다더군요. 다른 분들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압멜둥을 꼭 해야한다고 신신당부하셔서 당연히 저도 그런줄 알고 물어봤는데 예상외의 답변이었습니다.
저는 두명의 베암터와 셋이서 얘기를 했는데 두 분 다 그렇게 얘기하셔서 좀 혼란이 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도 이론적으로는 압멜둥을 하고 다녀오는게 맞는것 같거든요.
정말 케바케의 나라인것 같습니다 ㅎㅎ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걱정하시던 일이 잘 풀리셨다니 다행입니다.

혹시 모를 것에 대비해서 비자청에 출국 명령을 받은 후 재입국에 관련하여 메일을 보내셔서 답장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서 남겨주신 답변 읽어보았는데 저와 얘기했던 베암터들과 압멜둥에 관한 답변을 다르게 받으신 것처럼 한 케이스에 대해서 해석하는 방법이 다 다르더라구요.

제가 한국에 오기 전 비자청에 재입국에 대해 물어보려고 세번 정도 다녀왔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마지막 날 빼고 다른 베암터들은 제가 비자 신청 자격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비자신청을하지 않고 한국에 돌아간 다는 점이 나중에 비자를 신청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답변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 돌아와야 했던 저는 비자 발급을 취소한다는 내용을 쓰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부분을 배암터를 만나 해결하러 비자청에 마지막으로 방문했었는데요. 마지막에 만났던 베암터는 비자 발금을 취소하겠다고 자필로 서명도 했고 나가기 전에 압멜둥만 제대로 하고 나가면 문제 될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답변해줬습니다.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은 걸로 봐서 메일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을 받으시는 편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덧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