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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독일 이탈리아 식당에서 1인 1메뉴 주문 의무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810회 작성일 19-07-07 17:55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생활 거의 1년째인데요..
 독일에서 흔하게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가게 되는데요 갈때마다  1인분의 양이 너무 많아서, 둘이 따로 메뉴시키면 두 가지 모두 거의 반반씩만 먹고 남기게 됩니다. 반만 먹고 아까우니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과식하게 되는데, 미련한 행동인것같고요..ㅠ

둘이 가서 메뉴를 하나만 시키고,드링크를 시켜도 무례가 아닌가요?
추천0

댓글목록

서지혜님의 댓글

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경험상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점심은 더 괜찮더라고요. 자주 손님이 들락거려서 혼자 한 테이블 차지하나, 둘이 앉아 하나 시키나 무관했던 듯요.

서지혜님의 댓글

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식당에 저녁 때 가서 맥주맘 시켜도 괜찮았어요. 물론 식당마다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양해 구하시면 깔끔~~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의에 어긋나는것 맞아요. 한쪽만 그 메뉴 먹고 다른 한명은 음료만 마시면 별 상관없는데 둘이 하나갖고 나눠먹으면 싫어하고 궁상맞게 봅니다. 위에 서지혜님, 저녁에 가서 맥주만 시켜서 먹는건 괜찮은데 그걸 나눠마시면 싫어하는 이치랑 같아요.

  • 추천 3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라리 메인요리 파스타나 피자를 하나 시키고  곁들여 먹을 샐러드 시켜서 같이 드시던지요.

  • 추천 2

avocado님의 댓글

avocad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선 각자 주문해서 먹는게 일반적이고 특히 피자 종류라 하더라도 나눠먹지 않더라구요. 음식이 너무 많이 남으면 포장해달라고 하는건 어떠세요?

  • 추천 1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간단한 피자리아에서 큰 피자를 여러명이서 한두개만 시키는건 괜찮아요.
피자는 가볍게 나눠먹기도 하니까요.
특히 음료를 한사람당 한개씩 시키면 더더욱 눈치 볼것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파스타는 조금 달라요.
그리고 조금 중상급 느낌이 나거나 하는 이탈리아 식당도 그렇고요.
사람당 특정 이유없이 안시키면 조금 눈치보이긴 해요.
나만님처럼 셀러드라도 하나 시키는 경우가 보통인것 같아요.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선 어린이들도 거의 1인 1피자 입니다. 성인이 메뉴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좀 그렇죠. 파스타 하나에 저렴한 샐러드라도 하나 시켜서 먹는게 좋습니다.

9시입니다님의 댓글

9시입니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명이서 1인분만 시키는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어린이나 유아도 아니시고,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예절은 아니지만 결코 매너도 아닙니다. 얼굴에 철면피가 깔려 있어 남의 눈치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식당서 근무했을때 4명이서 4인식탁에 앉아 2인분만 시켜 같이먹는다면 주방안에서 욕이 불판사이로 넘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래도 손님께 뭐라고 하지는 않죠. ㅎ

  • 추천 1

올리올리86님의 댓글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지금까지 항상 1인 1메뉴시켰는데 못먹어서 버리는게 너무 많다보니 한 번 여쭤봤습니다.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

크로씨님의 댓글

크로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은건 웬만하면 다 포장해줘요. 못드시는거 억지로 드시거나 버리지 마시고 포장해달라고 부탁하세요 :)

02dry89님의 댓글

02dry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페에서 눈치보여서 1인 1메뉴 했더니 독일인 친구가 안먹을거면서 시키지 말라고 안시키고 있어도 된다 그러더라구요. 근데 식당은 모르겠네요....!

나만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질은 안 시킨 사람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면 상관없습니다. 대신 안 시킨 사람도 시킨 사람것 얻어먹고 얻어마시고 하는게 점주 입장에선 꼴사납게 보기도 하고 암묵적 예의에도 어긋난다는 겁니다. 안 마시고 안 먹을 사람이면 굳이 안 시켜도 됩니다.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실 뱃골이 작아서 식당가면 한 사라 시켜서 먹기가 좀 그런데 또 둘이서 하나 시켜서  같이 먹기가 눈치보여요. 예전에 레스토랑에서 알바했을때 두 사람 와서 한 사람은 맥주시키고 다른 한 사람은 아무것도 안시키고 앉아있었는데 거기 가서 제가 뭐라도 시키라고 푸시했거든요. ㅋㅋㅋ 지은 죄가 있어서 식당가면 뭐라도 하나 꼭 시킵니다.
근데 음료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그래도 자릿값은 했으니 눈치는 좀 덜보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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