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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이베이 중고거래 문제로 도움을 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머스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119회 작성일 19-06-29 20:04

본문

안녕하세요. 이베이 중고거래 도중 문제가 생겨서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ㅜ


Ebay kleinanzeige에서 게임시디 하나를 배송료 포함해서 23유로에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페이팔 송금으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판매자가 페이팔 아이디가 없다고 해서 도이체 방크를 통해서 계좌송금을 했습니다. 판매자는 자신의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이 확인되면 물건을 바로 보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송금한지 3일이 지난 뒤 판매자에게 제가 돈 들어왔냐고 물어봤더니, 돈 들어온 거 확인하고 아침에 물건 보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게 금요일이었기에 주말끼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요일인 지금까지도 물건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자에게 물건이 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저번 주 금요일에 우표 붙여서 주소 적어서 우체통에 직접 넣어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운송장 번호 같은 거나 영수증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혹시 그게 정말 보내졌는지 도이체 포스트에 가서 한 번 물어봐줄 수 없냐고 이야기했습니다. 판매자는 알겠다며 물어보겠다고 하였고, 오늘 저녁에 답장이 왔습니다.

자기가 우체통에 넣어서 보냈기 때문에 도이체 포스트 쪽도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결국 화가 나서, 당신이 정말로 그걸 보냈는지 의심스럽다. 만약 안 보냈으면 물건을 당장 보내고, 만약 보냈다면, 당신이 배달 과정에서 뭔가 실수를 했을테니 당신이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돈을 돌려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판매자는 계속해서 자기는 정말로 보냈고, 자기가 돈을 환불해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정말로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도 현재 애매한 상태이고, 만약 판매자가 정말로 보냈는데 이게 도이체 포스트 쪽에서 전달 과정에 실수가 있어서 제가 그걸 수령받지 못한 거라면.. 도이체 포스트쪽에 항의를 해야 하는 건가요.. 이런 경우에 도이체 포스트쪽에 항의하면 뭔가 해결 방법이 나올지 답답합니다..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가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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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개천문님의 댓글

개천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같지도 않은 허황된 얘기입니다. 시디면 소포로 보내야 하는데 그걸 누가 우체통에 편지처럼 보내나요...무조건 발송자가 본인이 보냈다는 확실한 증거를 입증해야 하지만 위에처럼 얘기하는 걸로 봐서는 의도적인 사기로 보여집니다..
당연히 우체국도 발송자가 우체통에 직접 넣었는지 아닌지 확인이 불가하기때문에 도이체 포스트에 항의할 내용도 없으세요..
거래를 직접 계좌로 보내는 송금 방식을 택하셨기때문에 당사자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어떠한 보상도 받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9시입니다님의 댓글

9시입니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판매자인 나는 물건을 안보냈다. -> 그래서 너에게 줄 운송장 번호는 없다. -> 판매자인 나는 물건을 애초에 안보냈으니 운송업체에 문의?를 안할거다. -> 그리고, 구매자인 당신은 도저히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왜냐하면 판매자인 나는 애초에 보낼생각이 없었으니까. -> 어?! 판매자인 나를 신고한다고? 고작 23유로를? 웃기네! 어디 해보셔! 흥!-

주변에 중고거래로 사기당한분들을 하도 많이 봐와서.. 23유로면 그렇게 큰돈도 아니고 소액사기를 치는 부류같은데.. 이런류는 보통 경찰쪽에서도 조사를 안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독일유학생님의 댓글

독일유학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Ebay에서 게임 타이틀을 구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Ebay kleinanzeige)
혹시 택배비를 얼마나 내셨나요?
저의 경우는 저렴하게 운송장조회가 안되는 팩션으로 왔었어요.
Ebay나 페이팔로 결제하면 그 쪽에서 구매자, 판매자 보장을 다해주지만
Ebay kleinanzeigen 은.. 보장이 안되죠 ㅠ
아쉽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정말 안 오면,
판매자한테 최대한 너가 보냈다는 증명 (우표를 산 영수증이라던가, 배송 전 사진) 을 하게 하고,
해줄지 모르지만 메세지?와 송금 내역을 들고 경찰에게 가서 맡겨봐야죠.

마리오네뜨님의 댓글

마리오네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언젠가 한번은 일주일정도 걸려서 받긴받았어요.
좀 기다려보시기를 ..

가아닌양님의 댓글

가아닌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개인간 중고거래의 경우 구매자가 배송추적과 보험이 포함되어 있는 배송방법을 요구하고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을 때, 판매자가 그런 시스템을 선택할 의무가 없습니다. 만약 구매자가 저렴한 배송비용을 선택한다면, 이는 배송시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이나 분실에 대한 책임을 구매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이베이나 이베이 Kleinanzeige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매할 때는 분명하게 배송추적과 보험이 포함된 배송방법을 요구하고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 생각에 우선 이베이 Kleinanzeige에 있는 규정을 확인해보시고, 판매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조항을 찾으셔서 판매자와 원만하게 이야기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베이 같은 곳에서는 고가의 물건도 배송비를 아낀다고 일반우편을 통해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편사고가 많은 편이라 이에 따른 분쟁 사례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베이 Kleinanzeige에 아마 판매자가 배송을 할  지켜야 하는 의무에관한 규정이 있을 겁니다. 물건에 걸맞는 포장이라던가 뭐 이런 규정이지요. 대체로 그런 규정 하나 정도 찾아서 차근차근 이야기하면 특별한 악의가 없고, 지나치게 꽉 막힌 사람이 아니라면 비용을 돌려줄 것 같습니다.

머스트님의 댓글

머스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실하게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ㅜㅜ 아직 물건은 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냥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포기해야 할 것 같네요.. 적은 액수라고 너무 안일했던 저를 반성하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항상 하며 조심해서 거래해야겠습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반대의 경우 인데요.
집에서 굴러다니는 애플펜슬 1세대를 50유로에 내 놨더니 1분만에 3명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그중 제일 먼저 연락 온 사람에게 판매하기로 하고 페이팔로 입금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당일 바로 DHL 로 물건을 보냈는데... 문제는 DHL 에서도 배송 추적이 되지 않는 제일 저렴한 옵션이 있더라구요. 이걸 선택한게 완전 실수... 보통은 물건을 팔때 배송 추적 되는걸로 보내는데 이날은 워낙 저렴하게 내놨고 페이팔 수수료 내고 나니 얼마 남지도 않아서 1-2유로 아끼자고 그걸 했다가 완전 낭패 봤습니다. 구매자에게 이틀째 되는날 부터 불안한지 연락오더군요... 배송 추적 코드 없냐고 하루에도 몇통씩 문자오고... 저도 추적이 안되는 거라 참 답답하더군요. 결국은 워킹데이 5일이 될때까지 못받았다고 하도 징징 대길래 환불해 줬습니다. 혹시 이후에 물건 받으면 니꺼 아니니까 반송하라고 했는데 연락 없네요. 어차피 집에서 안쓰는 물건이기도 했지만 수업료 냈다 생각하고 잊었습니다. 
거래시엔 무조건 배송추적 되는 옵션으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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