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생각을 해 봤드랬죠. 무슨 주택 임대 중계만 해주는데도 저리 돈을 많이 버는 데 집 하나 팔거나, 큰 사무실 건물 하나 팔면 돈방석에 앉겠구나 하고요. ㅋㅋ 그치만 부동산 중개업 할려면 아우스빌둥이라는 전문과정을 거치거나 대학(?)에서 관련 공부하셔야 할겁니다. 쉽지 않지요. 한국처럼 부동산 중개인 벼락 공부해서 시험치면 땡이 아닙니다.

독어가 안 되시면 아무래도 집을 구하기 힘듭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데로 차라리 돈주고 구하시는게 훨씬 편합니다.

네~ 맞아요... 영어로 백날 연락해도... 답변 오는건 손에 꼽네요...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이 있는것 같고 오해하는 부분이 있으십니다.

연락을 하지않는것은 대 도시일 경우 우선은 매물 부족 현상을 꼽을 수 있고 헛 수고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주들이 바라는 임차인이 아닐 경우, 부동산 중개인도 구태여 불필요한 수고는 안 하려고 합니다.

외국에서 처음 독일로 오는 가족 또는 개인을 누가 어떻게 좋은 임차인이 될 것이다라고 증명할 수 있습니까?
월 소득 증명은 필수고 , 경제적 여건, 직장 재직증명, 은행 신용도 증명, 본인 자필 소개서등  독일에서 서류상으로 본인을 믿을 수있도록 할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입장 입니다.
게다가 독일 임차인 보호법이 집 주인에게 그다지 유리하지 않으니 임차인 한번 잘못 들이면 내 보낼수 있는 방법이 정말 힘들고 일년 임대료 한푼 못받고 내 보내려는 절차를 밟으려면 비용은 물론 법정 절차 2년 각오하여야 합니다.

한국사람들 대부분이 우리나라 사람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민이라고 자부 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곳에 임대를 하는 대부분의 주인들은 한국사람들과의 경험도 없다보니 (물론 한국과 또는 한국사람과 교류가 있는 사람들은 다름) 한국 사람들을 판단하는 대부분의 독일 사람들은 일반 다른 외국인들 중의 한 외국사람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안봅니다.

즉, 독일에 살려고 오는 외국인, 독일이 필요하여 이주하는 외국인중 한 사람, 독일어도 모르고 독일 문화도 모를테고 그 이유로 이웃과의 마찰도 있을수 있는점도 걱정되고 어느정도 리스크를 안고있는 집 구하는 외국인 입니다.

거기에 때로는 집이 있어도 한국사람 안 준다는 경우도 봅니다.
먼저 살다간 한국사람이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면 다행이나 나쁜 경험을 한 집 주인들은 먼저 손 사례를 칩니다.
거기엔 한 예로,내 자식만 귀하여 밤 늦게 뛰어놀게 한다던지 밤낮으로 피아노 장난으로 공동 규칙을 무시하는 행동, 곁드려 음식 문화의 차이도 크게 작용을 합니다. 김치찌게, 청국장찌게, 생선구이등 한 건물에 사는 예민한 이웃들의 항의에 집 주인들의 애로가 심했다면 다시는 그 나라 사람에게 집을 안 주겠다는 다짐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후 현상들 입니다.

요즈음 들어 더 강화되어 집을 보기 전 본인을 증명할 서류부터 우선 제시하고 통과되면 집을 볼수있게 약속을 잡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부동산 중개료는 계약이 성립된 후 지불하게 되어있고 그 전에는 € 1,- 먼저 절대로 요구할 수 없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이곳의 합법적인 중개소 정식 유무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중개인 행세를 하는 사람도 있는것으로 아는데
영수증은 꼭 받아서 정식 등록된 부동산인가 확인하시고 초기 정착비용으로 세금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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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답변감사합니다~
하물며 저역시 한국집 세를 외국인에게 준다면 막연히 꺼려지는게 사실인지라 역지사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