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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자동차 할부구매 관련해서 여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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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19 22:17 조회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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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에 드는 차가 있어 시승까지하고 보고왔습니다.
마음에 들어서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내일은 쉬는날이고 오늘 시간이늦어 금요일에 싸인하자고 그랬습니다.

할부로 살 계획이어서 알아본 바,
보통 제가 사는 지역의 폭스바겐 공식매장에서는 2.99%정도 이율에 신용보험을 가입하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제가 간 곳은 특별한 보험 없이 3.99%였습니다.
뭐 2.99+보험비나 3.99나 큰 차이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괜찮겠구나 했습니다.
제가 사려는 차 기준의 보험비는 600유로정도 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금액이 제가 예상한것보다 높아서 계산해보니
이 3.99% 이율이 복리가 아니라 단리 였습니다;;;
(정확히는 할인율이라 해야하나요?)
당연히 복리로 계산될꺼라 생각했는데 단리로 계산되니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되네요.

궁금한건
1. 보통 독일에서 할부계약시 단리가 맞나요?
2. 할부 계약시 이율이 3.99%가 어떤정도의 수준인가요?

사려고 마음먹었다가 너무 손해보고 사는것같아 고민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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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로 적용시 너무 정확하게 떨어져 그런줄 알았는제 정확히는 일반적인 균등상환에 말하지 않은 숨겨진 금액이 2400유로정도가 있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리고 혹시나 해서 추가 멘트 달아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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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솔직히 말슴드리면 3.99는 좀 높네요.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여러곳 여러 차량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벤츠도 1도 안되는 경우 있고요 외제차량은 0도 많이습니다.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질문을 정확히 이해 못하겠네요.  단리, 복리는 저축상품에서 주로 쓰는 개념이고  대출상품에서 흔히 쓰는개념은 아닙니다.

3.99%가 높다 낮다는 한마디로 얘기드리기 힘든게 대출기간에 따라서 달라지고 (장기로 갈수록 일반적으로 이율이 높아짐),  자동차사사에서 금리보조를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이게 차종에 따라,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윗분이 얘기하신 0%, 1%대 금리는 자동차사에서 금리보조를 해 준 경우로 생각됩니다. (현재 모기지 금리가 1% 중,후반대 금리인거 감안하면) 4%는 자동차사 금리보조없이 나온 금리인 것 같고 ,  통상적으로 잘 팔리는 차일수록 금리보조를 잘 안해줍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매장에서도 같은 차종을, 같은 할부개월로 구입했을때 금리차이가 있나 비교해보세요.


rossi님의 댓글

ross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도 다시보니 이해를 못하게 쓴거 같네요 ^^;;

보통은 월균등하게 납입 시 원금과 이자로 나누어지잖아요? 그러면 제가 갚는 이자는 원금을 상환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낮아져야 하는게 맞는건데 여기서는 그 이자가 처음 원금에서의 이자가 균등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뭐 이자가 100 90 80 이런식으로 줄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게 제 의견이었구요 실제로는 100 100 100 이런식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제가 설명을 좀 잘못한 것 같네요 ㅠ
그래서 이런경우는 원금을 상환하는데 이상해서 독일은 이런건지해서 질문드렸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다른곳도 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대출상환방식이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원금상환없이 매월 이자만 납입하는 만기일시상환,  매달 동일한 금액을 나눠내는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동일한 금액의 원금과 그에 대한 이자를 납입하는 원금균등상환.

님께서 하신  이자가 균등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말씀은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상환할 경우 매달 내는 금액이 같다는 얘기를 하신것으로 이해됩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매달 내는 원금+이자의 합(원리금)을 일정하게 맞춰놓고 대출초기에는 (동일하게 내는 금액중에서) 이자의 비중이 높고 원금의 비중이 낮다가 후기로 갈수록 이자의 비중은 낮아지고 원금의 비중은 높이집니다.

즉 매월 납입하는 원리금 합계는 100으로 동일하더라도 초기에는 원금과 이자의 비율이 80:20이었다면 후기로 가면 90:10이 되는 방식이고  한국에서도 대출금상환은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원금이 상환이 됐으면 이자도 줄어야지 왜 내는 돈이 그대로냐는 오해를 많이들 하시는데,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납부해도 이자는 잔여원금에 비례해서 매월 줄고 있습니다.  그만큼 매월 상환하는 원금을 늘려 합계를 맞추는 거죠.    대출금/할부개월수 + 잔여원금에 대한 해당월 이자  로 상환하는게 원금균등상환인데  이 경우는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매월 내는 금액이 100,  98,  96    이런 식이 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매달 납부하는 금액이 틀려지고  초기에 상환부담이 커서 (여유자금이 없는 대출초기에는 월납입금이 크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아지는 대출후기에는 월납입금이 작아지는 모순)  원금균등상환방식은 많이 이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rossi님의 댓글

ross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먼저 답변 감사드립니다!^^

원리금 균등상환이 맞구요 원금은 점점늘어나고 이자는 줄어드는 방식도 알고있습니다.
다만, 이 형태가 예를들면
금리가 4%일경우 원금이 10000유로 3년만기일떄, 뭐 대략적으로 한달에 295정도씩 들어가는게 일반적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1달 원금 262 + 이자 33 / 2번쨰달 263 + 이자 32 ....)

그런데 여기서 제시한걸 보면 처음 원금 1000유로 *0.04 400유로가 3년 내내 이어진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럼면 3년뒤에는 총 낸 금액이 11200이 되는 구조입니다.

본래 4%에 원금균등상한일 경우 3년뒤 총 금액은 10620라면 이건 11200을 내니 실제 지급하는 이자가 2배정도가 됩니다.

사실 적으면서도 혹시 제가 로직을 잘못이해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할부상환 경험이 많이 없어서;;) 좀 이상해보여서 그렇습니다. 만약 제시한 구조의 금액이라면 실제 제가 생각한 금리는 7%가 조금 넘는 수준이 나오는거니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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