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없이 풀타임으로 박사해도 3-10년 걸리는 것 같아요. 이과보다 문과가 더 오래 걸리고요. 전공을 많이 탑니다. 회사 끼면 더 오래걸리겠죠. 회사 유지하실 거면, 밑져야 본전이니 해보셔도 될 듯요? 비자문제는 모르겠네요

근무지와 학위 받는 곳이 다르다는 말씀이신가요?
학위 하실려면 연구소로 이직을 해서 월급받으면서 학위 따는게 좋을 것 같고요...
기간은 천차만별인데요, 그것도 교수가 박사학위는 잘 안줘서 그냥 취업해서 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보입니다.
지금 일하시는 곳이 unbefristet이면 결정하시기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영어 과정이 있는지는 학교에 문의하시구요.

네. 근무지는 일반 직장이고 학위는 대학을 알아보려고요.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파트 타임 박사과정 같은걸 생각하시는듯 한데요. 회사는 월화수 다니고, 목/금은 학교에 와서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식으로... 한국에서는 그런걸 본적이 있는데요. 같은 전공 분야라도 독일에 와서는 본적이 없어서, 독일 대학에 파트 타임 박사과정, 같은게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시는 거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가령, 회사를 다니면서 학위를 한다 등의? 아예 없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정치가들이 가끔 없던 박사학위를 어디서 따오는걸 보면), 다만 (이공계 기준으로) 제가 대학에서 일하면서 본적이 거의 없었던지라, 있기는 한지도 잘 모르겠네요...

애당초 업무가 논문을 쓰는 일인 연구소에서는 물론, 대학과 연계해서 박사학위를 받게 해 줘요. 제가 일하던 (기업) 연구소에서는 연구리더가 관련된 분야의 대학의 교수와 협의,  박사과정에 들게 하고 (그런데 어차피 하는 일이 논문 쓰고 연구하는 일이라) 연구하던 분야로 학위를 받게 해 주었습니다만, 연구원이 아닌 일반 직장인이라면 독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한국식으로 파트타임으로 하는건 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