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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오퍼후 연락이 없는 독일 회사와 다른 한국회사와의 면접 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Fishman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970회 작성일 19-06-16 05:23

본문

현재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고 직장인입니다.
독일로의 이직을 알아보다가 독일 베를린 소재의 A회사(글로벌 규모의 큰회사)와 면접을 보고 오퍼까지 받은 상황이고
연봉등도 논의 완료 하였고 곧 계약서를 받기위해 대기중인 상황입니다.
근데 독일쪽에서 답변도 너무 느리고 제가 문의했던 사항들에 대한 답변을 잘해주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5월 초에 1차로 오퍼를 받았으나 제가 현재 연봉 대비하여 크게 상승된 부부이 없으니 연봉을 올리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하였으나 답변이 없다가 한달? 정도 만에 현재 수준으로 진행하는게 어떠냐는 연락이 와서;; 결국에는 최초에 독일회사에서 제안한 연봉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계약서 외로 relocation package 관련해서 좀더 논의해보고 싶어서 집세, 교통비, 항공비, 비자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제가 희망하는 수준을 얘기하고 계약서 사인전에 이부분을 협의해보고 싶다라고 메일을 보냈는데
2~3주동안 연락이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계약서 상의 업무 시작일관련해서 현업 부서와는 최초에 7월 초로 논의했으나 7월 말로 연기되었고 HR의 답변이 느려서 7월말도 현재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렇게 일처리가 느린것이 일반적인 독일 회사 프로세스인것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회사에서 저와의 채용프로세스를 취소한다고나 다른 후보가 있는 상황은 아닌가 해서 계속 마음이 불안하네요.
한가지 추측이 되는 부분은 1차 오퍼를 주는과정에서 HR 담당자가 출산휴가로인해 변경되었고 새로 담당하게된 HR 담당자가 업무가 과중되어 일처리를제대로 안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고요,
또 제가 현업 부서와 협의된 날짜가 다가오고 있어서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압박(?)을 주었는데
그것때문에 HR 담당자가 기분이 상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 일정으로 압박 메일을 주는 것은 제가 다급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이상 저도 메일은 보내지 않으려하고 있긴합니다.

전체적인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8년 10월 1차 면접
18년 12월 ~19년 1월 2~4차 면접
19년 1월 최종 면접 (5차)
19년 2~4월 이사회 승인 대기
19년 5월 초 계약서 스캔본 송부 (연봉협상하기도전에 계약서 부터 보냈었습니다;;) 및 HR 담당자 변경
19년 5월 초 연봉 협상 논의
19년 5월말 연봉 협의 (현상태 유지)및 relocation 패키지 문의
현재 회신 대기중
 
추가로, 이러한 와중에 한국의 다른 B회사와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의 회사도 현재 회사보다는 더 좋은 조건과 제가 가고자 했었던 회사입니다.
하지만 만약 독일의 회사에 채용이 완료되면 독일로 가는 것이 우선이긴합니다.
(독일 A회사 > 한국 B회사 > 현재회사)
독일 회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올해 3월에 한국의 B회사와 첫면접을 보았고요,
그이후에 계속 이런저런 핑계로 면접 두번정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제는 추가 면접을 보거나 다시 다른 핑계로 면접을 미뤄야 하는데 계속 미루기도 어려운 상황이 된것같습니다.
사실 독일 회사로부터 연봉논의하고 계약서까지 1차로 받았던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상황이라면 독일 회사를 믿고 한국의 B회사는 면접을 보지 않는 것이 맞을것같긴하지만 답변도 없고 대응도 느려서 독일회사가 계속 믿음이 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B회사와의 면접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
B회사에 입사를 하지 않더라도 향후 다른 기회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나이스하게 진행이 종료되었으면 합니다. 

1. 면접을 일단 진행한다. (면접을 진행하려면 과제수행등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긴합니다. 또한 제가 노력을 크게 하지 않아 혹시나 면접이 떨어진다면 향후 해당회사와의 추가 채용기회는 없을것 같긴합니다.)
2. 독일 회사를 믿고 B회사와는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런경우 혹시나 독일회사에 채용이 되지 못하는 경우 상실감이 클것 같긴합니다.)

복잡한 개인사정이긴 한데 너무 고민이 되어 이곳에 글을 올려보니 여러 경험이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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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느린 회사 엄청 많아요.
지금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지 새로 들어올 사람이 중요한 회사는 별로 없거든요.
큰 회사일 수록 더욱 더. 그래서 입사 관련 일은 특별한 지시가 있지 않는 한 뒤로 쭉쭉 밀리죠.

누구나 알만한 큰 회사 기준 주변에 6개월은 예사로 기다리는 사람 많아요.

Fishmans님의 댓글의 댓글

Fishman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그런거라면 여유롭게 기다릴텐데요..
여러가지 엮인 일들이 많다보니 제가 조바심을 낸걸수도 있겠네요.

주맘님의 댓글

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하신 심경 이해 충분히 갑니다.
유럽 회사는 일반적으로 일처리가 프로세스 중심이라기 보다는 사람 중심입니다. 따라서, 담당자가 변경되거나 장기 휴가를 낼 시, 그 해당 프로세스가 그냥 멈춰버리는 것은 이상할 것도 없고 자연스레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저도 독일회사 디렉터로 있지만, 제가 갑작스레 장기휴가나 병가를 낼 때 백업이라는 것을 둬본 적도 없었고, 제가 진행하던 일들은, 아주 중요하고 급한 일이 아닌 이상, 제가 돌아와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미국계 회사나 한국 회사들과는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라 생각되고, 회사 직원으로서는 이런 부분이 사실 매력적이지요. 그러나, 이런 문화가 익숙치 않은 고객 입장(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봉 관련해서, 그 회사가 글로벌 규모의 큰 회사라면, 이미 연봉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맞춰 질문자 님의 경력이나 포지션 등에 근거하여 산출된 액수를 제시했을 것이고, 이 부분이 변경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아주 독보적인 경쟁력이 있다거나 회사에서 꼭 채용하고 싶어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죠. 기타 relocation package 등도 이미 규정되어 있을테고, 제가 아는 한, 기본적인 비용 (국제 이사비용, 비자 지원, 집 구하는 과정 지원, 자녀 학교 등록 및 기타 settlement 관련 지원 등)은 무리없이 지원이 될테고, 이 외의 정기항공권, 집세, 국제학교 등의 지원은 안 된다고 보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아마 연봉이 맘에 드시지 않아, 다른 쪽으로 benefit 을 받을 수 있을지 고려하시는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죠.

근무 시작을 7월로 논의하셨다고 하셨는데, 아직 근로 계약도 안 맺으신거죠? 그럼 7월 말은 커녕 빨라야 4분기로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내년 정도되어야 일을 시작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제 경우, 12월에 구두 통보를 받고, 3월에 계약을 완료했고, 8월에 일 시작했습니다. 국제이사나 비자 준비하고 받는 과정, 집 구하는 과정 등이 쉽게 바로바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 7, 8월은 휴가 기간이니 관공서가 절반 이상 비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약서까지 1차로 받았던 상황이라면, 제 생각엔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고, HR 담당자가 기분이 나빴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어째든, 좀 프로세스 과정에 좀 더 여유를 좀 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국회사와의 면접은...글쎄요...저 같으면, 지금 회사에서 무조건 뜨는 것으로 결정하셨다면, 진행을 해 볼 것 같고요...지금 회사에 다니는 것도 굳이 나쁘지 않다면, 그리고 새 회사 면접에 쓸 시간이나 에너지가 없다면, 굳이 진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결정은 질문자님께서 하셔야 겠죠...:-)

Fishmans님의 댓글의 댓글

Fishman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 하시는 것 과같은 경우라면 마음이 조금 놓이긴 합니다. 저는 혹시나 채용이 취소되지는 않을까 우려되었는데 그럴가능성이 낮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현재 제안 받은것보다 더 받는것에 대한 욕심은 지금으로서는 없고요, 그냥 relocation package에 대해서 대략적인 설명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그러한 내용도 현재는 전혀 전달 받은바가 없네요.예를들어 비자는 제가 직접 처리하는 것인지 agency가 대행해주는건지도 물어봤는데도 답변이 거의 한달 이상동안 없었어요. ㅠ ㅠ
독일의 회사가 100% 채용이 확정되었다면 한국의 B회사는 진행을 하지 않겠지만..불안한 마음에 일단은 한국회사도 진행을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주맘님의 댓글의 댓글

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경우는 계약서 상에도 패키지에 대한 내용이 있었거든요...그런 내용이 아예 없나요? 그건 좀 의아하네요..아무튼 잘 진행 되기를 바랍니다.

The라이언님의 댓글

The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거의 비슷하신 케이스입니다. 한 6개월이상 걸립니다. 지금와서는 이해합니다. 뭐든게 느려 터집니다. 예로 6월7월은 휴가달이라 거의 HR업무가 스탑이 되거나 느리거나....다른예로 휴가가 많은 달이 끼어있으면(종교휴일등)..그달은 애들이 앞뒤 껴서 장기간 휴가를 가기때문이고.....그래서 늦는다고 봐야죠.....항상 느립니다. 그리고 연봉도 한국의 대기업 금액을 맞춰주는 경우가 거의 없을듯합니다. 그래도...독일오는 이유가 돈버는 이유가 아니라면(돈벌려면 중국이나 다른국가 가야죠) 독일에서 제시하는 비용으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실것 같아요..물론 사는 지역의 임대료가 매우 비싸다면..거의 저스트하거나....그건..쫌 따져보셔야합니다.
결론은 매우 느리다. 기분은 나빠하지 않을거지만..회신이 없다면...다시 정중하게 여쭤보면 됩니다..

The라이언님의 댓글

The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저도 6월에 인터뷰해서..그다음해 4월말부터 일하기 시작했어요

물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콩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제 경험으로는 전화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전화를 통해 원하는 답변을 늦기 보다는

1) 왜 늦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답변 혹은 2) 정리 되면 답변 주겠다라는 원론적인 얘기를 들으실 가능성이 높고, 언제까지 해당 답변을 해주겠다는 말을 들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계약서 드래프트를 받으셨다면 채용은 100% 확정 되었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니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조건 협의 시 서로 이견이 좁혀 지지 않는 상황을 제외하고요)

Fishmans님의 댓글의 댓글

Fishman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말씀 하신 정도 내용만 확인할수 있을것 같긴한데, 그래도 제가 직접적으로 연락까지 했으니 일처리할때 조금이라도 먼저 해주지 않을까 싶은마음이 있습니다. 조건은 저도 이제 지쳐서 ㅎ;; 현재 수준으로만 유지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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