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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녕하십니까 2020년 2월에 독일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예정인 21살 학생입니다. 독일 워홀 유경험자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8년 12월에 독일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하고 2020년 2월에 독일 워홀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몇가지 걱정되는 점이있어 독일 워홀 정보수집하다가 위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질문 하고싶어서 게시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에대해 소개하자면 저는 21살이고 경북 포항에 살고있습니다.

제가 독일로 워홀을 떠나자고 결심한 계기를 말하기에 앞서 저는 주변친구들과 딱히 다를것없는 평범한

대학생이였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관련하여 깊은 사정이있어 대학1학년 2학기도중에 자퇴를 하였습니다.

남들 다 다니는 대학도 다니지않고 뭐하나 자랑할만한것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고, 내 적성과는 맞지않는 대학을 자퇴

한 후,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것, 해 보고 싶었던 것을 하며 살자' 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던 중 꿈에그리던 유럽에서 살기, 여행, 아무런 도움 받지 않고 스스로 일을 해결 할 수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독일 워킹홀리데이라는 답이 나왔습니다.

많은 주변인들이 영어권 나라로 가면 되지 왜 독일을 가느냐, 라고 물어보지만 뭐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독일이 멋있고 끌렸습니다. 그게 다 입니다.

그래서 결심한 이후로 딱 일년 알바를해서 돈을 모으고 독일어를 공부하며 지금은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략한 저의 소개이구요

인터넷에서 독일워홀에대해 정보는 수집을 많이하고있지만 보통 거의 다 독일에 아는 지인이 있다던가, 일자리가

있다던가 해서 독일과 관련이있어서 독일로 워홀을 떠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독일과 관련이 1도 없을뿐더러 독일어 공부를 하고있긴하지만 독일어도 아직 왕초보수준이고,

그렇다고 영어를 잘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번역기로 말하고 번역기로 듣는 ..?

이런 제가 언어도 안돼고 그렇다고 일자리를 구한 것도 아니고, 잠자리도 구한 것이 아닌 제가

독일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서 혼자 1년을 살아 갈 수 있을까요?? (집, 일자리, 친구, 독립)

독일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있다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제 생각은 독일 한식당에서 일을하며 어학원도 다닐 생각 (만약에 정말 만약에 독일어도 늘고 생활도 잘 한다면 독

일자동차 회사에 취업비자내서 취업을 하고싶습니다.) 인데 제 자신에대해 걱정이 많고

막상 독일로 가서도 어떻게 무엇을 할 지 걱정도 되어 여기다가 글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독일 워홀 유경험자분들의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06 (목) 16:57 1개월전
열심히 노력하시고 포기하시지 않는 마음이 있다면 뭐든지 못할까마는 현실은 뭐 다들 알다시피 녹록지 않지요.
일단 알바 하셔서 얼마나 모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한식당에서 일하신다고 보면 대도시일텐데 거기 그냥 쉐어하우스도 한달에 최최소 300유로는 내야 합니다. 거기에 교통비 통신비, 장보기 다 합치면 최소한 못 잡아도 600유로 이상은 필수입니다. 한달에 600유로면 일년이면 7200유로네요. 님은 이미 900만원정도 모으셨나요? 독일은 다른 호주나 캐나다와 달리 워홀 일년내내 일할수 없습니다. 기껏해야 풀로 뛰어도 세달이 될까말까 입니다.

일단 뭐 돈은 어느정도 모으셨다는 전제하에, 어학원도 다니고 한식당에서 일하는 것 좋습니다. 그렇게 일년 후에는 어떻게 하실지 생각해 보셨나요? 독일에선 그담엔 어학비자나 유학준비비자 혹은 유학비자, 아우스빌둥비자만 허용이 됩니다. 님이 원하는 현지 취업비자는 제가 알기로 대졸자만 가능하며, 자동차 회사에 취직하실려면 적어도 아우스빌둥 우리로 치면 특정회사와 연계된 산학 전문학원과정을 이수하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사실 대학 입학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비자 받기도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자들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슈페어콘토라고 해서 재정증명이 필요합니다. 일년에 최소 7000유로 정도 될겁니다. 워홀비자때 생활비로 이미 다 7000유로 정도를 써 버리셨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재정증명을 할 수 있을까요? 고민해 보십시오. 다만 진짜 그냥 1년 독일 생활하고 싶다고 하시면 그것도 나쁜 경험은 아니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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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06 (목) 19:10 1개월전
여기서 나만님께서 말씀하신 7000유로도 최소중의 최소입니다. 먹고싶은거 안먹고 아끼고 또 아끼고 한달에 한 번 가벼운 일탈도 허락되지 않을 뿐더러 주변과 어울리기도 힘들겠죠. 정말 신중해야하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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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07 (금) 07:01 1개월전
나만 님 뿐 아니라 밑에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독일어를 공부할때마다 '아, 그냥 영어공부를 할까.. 독어공부 해봤자 별 의미없을거같은데..'
라고 생각을 하면서 고민 정말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곧 공부를 하기싫어하는 핑계라 생각했고 젊으니 못할게 뭐가있냐며 일단 해보자 부딪혀보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오고 돈을 모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금전적인문제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앞이 막막하네요 ..
저는 보통 독일 워홀했던 분들 글 보면 초기정착금 500 정도 챙겨가면 괜찮다고 하셔서 저는 넉넉히 800~900
모아서 떠날려고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지금은 현재 400정도 모았구요 내년 2월달에 갈 예정이라 12월까지 일한다하면 1000 조금 넘게 모을거같은데
비행기값등등 빼서 800~900 생각을 했던 터라 ,,
대학도 알아봤었는데 제가 대학1년 과정을 이수를 한게아니니까 제생각에는 독일 워홀갔다와서
전문대에 진학해서 졸업한다음 잘 알아보고 독일대학을 다시 진학하자라고도 생각을 했었는데,,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말씀들어보니 이제는 정말 깜깜해졌습니다....
포기.... 라도 해야할까..? 아니면 캐나다 및 호주로 영어권쓰는 나라를 가야할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미련하고 미워집니다 ,,
답변해주신분들 께서는 '만약 저 상황이 나였다면'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한데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
그리고 저는 군면제입니다 대학도 말하자면 정말 길지만 사정이 있어 고민끝에 자퇴를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긴 글 읽어주시고 정성으로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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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메터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06 (목) 17:13 1개월전
1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길진 않습니다. 와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에 치여, 독일을 제대로 경험해보기도 전에 돌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1년이란 시간이 주어졌을 시에 무얼 가장 하고픈지, 왜 하고픈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어도 안되고 문화도 모르는 세계에서, 혼자 산다는 것이 그냥 다시 유아기로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한 스텝 밟기도 어려운... 그렇다보니 한인들 모인 곳에 도움을 받게 되고, 머물러 지내는 사회도 그리되고, 그럼 어느 순간 그게 한국인지 독일인지 헷갈릴 때도 올거여요.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재정준비 및 독일어 단어라도) 준비하시고, 오시어서 작은 목표부터 이루어 작은 성취감들을 쌓아가는 1년을 만들어 보세요. 그 것이 값진 경험이 되고, 결국 독일이든 한국이든 어디서든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될 것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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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06 (목) 18:29 1개월전
두 달 정도는 정착하고 일이나 어학원 구하느라 보내실거고 남은 10개월간 인텐시브로 B2 취득하셔서 직업교육( 아우스빌둥)을 찾으시는걸 추천드려요.
1학년 채우고 오셨으면 대학 진학도 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아우스빌둥 없이는 독일에서 전문적인 일 하기가 어려워요. 식당일이나 보조는 할 수 있겠지만 그런거로 취업비자를 받기도 힘들고요.
가능하면 한국에서  언어라도 최대한 많이 하고 오시면 선택지가 늘어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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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06 (목) 19:07 1개월전
해드리고 싶은 말이 참 많지만 윗분들도 많이 설명해 주셨네요. 단지, 한식당과 어학은 절대 좋지 못한 조합입니다. 그리고 독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여 더 나은 선택과 방향을 찾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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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Sist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6-12 (수) 23:51 1개월전
저는 좀 반대대는의견인데
어디든 먹고살구멍은있습니다.
그냥 깊게생각하지말고 도전해보세요.
저도 21살에 처음 호주 워홀갔고 100만원도채안되는돈가져갔습니다.
물론 모자랐지요.
그치만 재밌게 잘 지냈어요. 어렸으니까요.
독일오기전프랑스도 지금 독일도 400만원도안가져왔는걸요
그래도 다 어찌저찌먹고삽니다.
이런글보면 자기일아니니까 이렇게쉽게얘기한다고하는 사람들도있겠지만 어렵게생각할일도없다고봅니다.
저는 그냥 외국생활이좋아서 무작정가고봅니다.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한것만봐도 도전정신이있으신거같은데 막상도착해도 별거없습니다.
열심히발품판만큼 결과도 나옵니다.
저는 20대에 워킹홀리데이 제도를 아주 잘 즐기다 마지막워홀로독일에 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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