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먼저 독일 국적  취득한후 대사관에 국적상실 신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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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겐스부르크 근방에 살고, 4월에 독일 국적 취득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먼저 외국인청에서 Einbürgerungsurkunde 받은 후 그 Urkunde 가지고 제가 사는 지역의 Einwohnermeldeamt에 가서 독일 여권 및 신분증 신청을 했습니다. 약 2주 뒤 독일 여권을 받은 후 국적 상실 신고서와 독일 여권 사본 등 서류를 프랑크푸르크 영사관에 우편으로 보냈고, 이때 접수증명서 독일어로 1부 같이 신청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의 외국인 청에서 제가 제출한 국적상실신고서가 접수되었다는 확인서를 독일 국적 취득일로부터 한달 내에 제출하라고 해서요). 절차 순서가 헷갈리실 경우 외국인 청 담당자에게 문의하는 것이 제 경험으로는 가장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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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편지 받고 당시에 정말 헷깔렸는데요, 한국 대사관에 문의해 보니, 국적 취소하려면 보통 6달은 걸리고, 독일 우어 쿤데가 없으면 신청 자체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기저기 물어 봤으나 확답을 못 받았죠. 그래서 할 수 없이 일단 부딛혀 보자 그런 맘으로 암트에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날 우어쿤데 받으면서 암트가 미리 준비한 전 국적포기한다는 종이에 싸인하는 것으로 마무리 됬습니다. 다른 분들은 우어쿤데를 받으면서 한국 여권을 반납했다고 들었는데, 제 담당자는 제가 직접 여권을 한국 대사관에 반납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 암트에서 대사관으로 직접 보내는거 아니냐고 물어봤으나, 제가 직접 반납하라고 해서 아예... 하면서 나왔습니다.

그 후 우어쿤데를 가지고 독일 신분증과 여권을 신청했습니다. 보통 2-3 달 전에 예약을 해야해서, 전 우어쿤데 받기 2달 전에 미리 예약했기 때문에 2주 만에 신청 가능했습니다.

약 1달 후 한국 대사관에 국적포기 신청서와 독일우어쿤데, 독일 여권 복사본, 한국 여권 등을 제출했습니다. 대사관직원 왈, 보통 한국 여권은 암트에서 직접 오는데 개인이 가져오는 건 처음이라 그러더군요. 네... 제 담당자가 틀린 겁니다. 하지만 덤으로 제 한국 여권은 그자리에서 구멍 뚤려 저한테 다시 돌아 왔습니다. (다른 분들도 구 한국 여권 돌려 받으셨나요? )

그리고 몇 달 후에 국적취소가 됬다는 편지를 대사관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즉 걱정하지 마시고 그날 가셔서 해결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혹시 직원이 무식한 소리를 지껄이면 위의 내용을 그대로 설명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른 한국인들은 다 저렇게 절차를 끝낸다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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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암트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담당자가 초보라서 그런지 본국에서 국적상실절차를 먼저 밟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윗분들이 쓰신대로 이야기 했더니 다른 담당자에게 물어보고 본인이 잘못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ㅎㅎ 새로운걸 배웠다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법적으로 1.본국국적상실 -> 2. 독일국적취득 인데 한국과 터키등 몇몇 나라는 1.독일국적취득->2.본국국적상실 이라고 하네요.
저도 다음달에 Einbürgerungsurkunde 받고 다음 절차들 진행하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