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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갈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20 12:47 조회2,019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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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 구매를 계획하고 집도 여기저기 확인해보고 정보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네요.
현재 저는 블루카드 비자를 받은 상태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연 수입은 세전 8만유로 정도 되구요. 현재 한국에 10만유로 정도의 금액이 가용합니다.
물론 블루카드가 있어 시간이 지나면 영주권은 나올 것이고 현재 직장의 계약은 permanent 계약입니다.
현재 max 60만 정도 되는 집을 구해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집구매를 위한 대출이 가능할 까요.
관련 문의들을 많이 검색해 봤는데 어떤 분은 가능하다 하시고, 어떤분은 영주권이 없으면 힘들다 하시네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보통 집 구매를 위한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먼저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집을 알아봐야 하는지..
집을 공급하는 건설업체랑 직접하면 대출도 같이 알아봐 주는지..
독일어도 짧고 막막하여 글 남깁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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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옥남지아님의 댓글

옥남지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제 경우 이야기드릴께요 (취업비자, 블루카드 없음 --> 지금 블루카드 승인나서 수령 대기중)
1. 저는 먼저 얼마정도 대출 가능한지 제 주거래 은행이랑 먼저 상담 받았습니다.
2. 상기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을 책정 하고 집을 열심히 알아 봤습니다.
    새집의 경우 집 가격 + 7% + a를 고려하서야 합니다.
    7%는 세금 / 등기 / 노타 비용
    a는 주방/전등 및 기타 등등
    이미 지어진 집은 주마다 다르겟지만 부동산중개수수료 약 5%를 더 고려 하셔야 합니다. (즉 12% + a)
3. 목표 대상 집을 구함과 동시에 주거래은행 뿐만 아니라 여러 은행 + 모기지 브로커를 통해서 싼 이자를 찾았습니다.
4. 엊그제 집을 계약했습니다.

정확한거 은행과 먼저 상담하시는 것을 추전드립니다. 저는 자기자본비율이 40% 넘게 있었습니다.
60만중에서 10만유로가 자기자본 비율이면 이율이 매우비싸던가 대출 받는데 어려움이 있을수 잇습니다.


Amore님의 댓글

Am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먼저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 주택 대출에 관한 담당자와 본인의 대출한도에 대한 부분의 정확한 안내를 받아 보십시요.
  은행마다 대출 규정에 기준이 다르고 예외를 두는 부분도 다르기 때문에 필히 본인이 직접 기본적인 상담을하면 여기에 체류에 관한 기준(영주권 유무), 본인 재정 신용평가, 고정적인 월 수입과 지출범위, 앞으로 남은 경제활동 기간,(몇살인가?) 2차적인 고정 수입/지출 여부, 가족 구성에 따른 월 고정 지출 등을 고려 하여 은행의 융자 대출 범위가 정해집니다.
   
2.본인이 보유한 재산(주택구매를 위한)선 투자금의 액수를 보통 매매가의 30%는 지불가능 하여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매월 이자와 상환금을 갚으면서 지금과 비슷한 생활 수준이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60만 유로 주택, 10만유로 선금과 50만유로에 따른 이자와 상환금액을 스스로 계산 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황에 따라 100%의 융자를 받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경우는 매물이 아주 저렴하거나 이자와 상환금을 갚아 나가도 전혀 가족 생활이 불편하지 않은 고정 수입이 엄청 많거나 입니다.

3.현재 매매가에 추가로 12%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점도 지출에 예비 하셔야 합니다.
즉 60만 유로 매매가에는 7만유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거의 같은 기간에 지불하여야 합니다.
여기엔 부동산 중개수수료, 공증변호사 비용, 등기부 등록비, 부동산 취득세 등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이러한 모든 금액에 대한 본인의 지불 능력이 스스로 평가되고 은행의 신용도도 결점이 없다면 매물을 보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꼭 구매할 매물이 있을경우 최소한 2-3군데의 은행/대출 써비스 컨설턴드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 합니다.

5. 건설회사가 대출회사까지 소개하고 안내하는 경우도 있고 융자 컨설팅만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얼마의 융자에 년 몇%의 이자 적용이 되는지 몇년 상환이고 월 몇%의 원금이 포함되어있으며 10년 20년 계약 후 얼마의 융자 금액이 남는가? 여기는 대출이 안 된다고 하였는데 저기엔 대출해 준다고 아이고 웬떡이냐 하고 공자로 받는것처럼 기뻐하고 대출 받는것만 능사가 아닙니다. 다 본인이 갚아야하는 보이지 않은 비용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음을 인지하여야 하고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그럼에도 놓치기 아까운 매물을 위하여서는 결정을 하되 전체적인(10년, 20년)대출 상환 계획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위에 두분이 너무도 잘 말씀해주셔서, 추가사항만 적겠습니다. 월 대출금상환 금액을 결정할 때, 간과하기쉬운
 부분입니다.

현재 보눙(다세대 주택) 에 살고 계시다면, 단독으로 옮기실 경우에 상승되는 기본 생활비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1. 냉난방비
단독주택은 절연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위아래, 옆집이 없으므로, 추위와 열기에 단독으로 대응하셔야합니다.
2. 정원관리비
잔디깎기는 기본이고, 가지치기, 잡초뽑기, 정기적으로 거름주기, Hecken 잘라주기 등에 필요한 기구와 재료 등을 구매하셔야합니다.
매년 솔솔치 않은 금액이 들며, 잔디는 빗물만으로는 부족한 시기가 있어 집에 우물이 없는 경우, 물세도 더 많이 나옵니다.
거기에 맞춰 정원서 나오는 쓰레기양이 많아지니, Biotonne 비용도 올라갑니다.
3. 본인의 재산이니, 창문, 문, 울타리 가 나무재질이라면 정기적으로 관리해주셔야합니다.
혹 구매하시는 집 외형이 스칸디나비아식으로 나무로 멋있게 장식된 집이라면, 한번 칠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4. 자주는 아니지만, 이미 지어진 집으로 들어가시는 경우, 보일러, 부엌, 지붕 에 새로운 투자를 하셔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엌이나 욕실, 바닥 같은 경우 살면서 하기에 힘든 공사이니, 이사들어가기 전에 고치셔야 좋습니다.

사는 면적이 커지니, 기본 의식주에 드는 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고, 위에 열거한 비용들과 연간 토지세를 생활비에 포함해 계획하셔야 실제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실거에요.

독일어가 원할하지 못하시다면...집을 새로 지으시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국민들도 신경써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집짓다가 가정이 분산되는 일이 비일비재 하거든요. 그리고 건축회사에서 제시하는 금액은 워낙에 기본 금액이라서, 하나씩 정해나가다 보면 예산을 훨씬 넘는 금액이 되거나  돈에 맞추다 후회되는 집이 됩니다.
독일에 세번째로 짓는 집이 진짜 내집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행착오를 거쳐야 내가 원하는 제대로 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얘기라고 하더군요.


은갈치님의 댓글

은갈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세분 모두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전부 답변 채택드리지 못하는게 죄송하네요..일단 빠른 시일내에 은행에서 대출가능여부와 가능 금액 상담부터 받는 것이 우선인 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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